일년 전까지 급여 300에 인센티브, 한달에 연월차 따로 쓰고 명절 선물도 나왔어요
업무 강도 도 높지 않았고..
집안에 어른이 아파서 그만두고 일년 후 취업하려다보니
41살의 나이에 정말 면접도 보기 힘들더군요..
경력이 나쁜편이 아니었고 하는 일도 희소성이 있었는데도..
동네 가까운 곳에 그래도 하는 일 비슷하게 할 수 있는 조그만 사무실이 공고나서
가보니 급여 150에 연월차도 정해진거 없고 그때그때 급한일은 말해서 처리하고 개인 볼일 보는 분위기..
다닌지 한달 되었는데 일도 널널하고 다른건 별다른게 없는데
아르바이트 수준의 돈이라는 생각에 자괴감이 듭니다
재취업이 힘들고 나이가 있는지라 물론 감사한 마음이 강하지만
이런 경우처럼 일하시는 분 계시면 조언이 필요해요.. ㅠ ㅠ
어떻게 마음을 닦아야 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