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셀프 감찰신청은 조영곤이 감찰대상은 윤석열 검사!. 수사방해 꼼수

끝가지 가자 조회수 : 442
작성일 : 2013-10-23 10:11:00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310230600075&code=...

 

셀프 감찰’… 대검 “국정원 수사 과정 조사”
ㆍ길태기 총장대행 지시… 조영곤 지검장 감찰 자청
ㆍ‘외압’은 대상 배제 논란 진행 중인 수사 위축 우려

대검찰청이 22일 국가정보원 정치·선거 개입 사건의 수사 과정에서 불거진 논란에 대해 공식 감찰에 착수했다. 감찰 대상은 ‘국정원 직원들의 트위터 게시글 및 퍼나른 글 수사 과정에서의 보고 누락’ ‘최근 발생한 문제’로 규정됐다. 이 사건 특별수사팀이 추가 수사한 과정 전반을 들여다보겠다는 것이다. 검찰이 특정 인물이 아닌 사안 전체를 감찰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당장 국정원 정치·선거 개입 사건에 대한 추가 수사 및 공소 유지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더 나아가, 일선 검사들이 진행 중인 수사가 위축될 것이란 우려도 제기된다. 수사 전반에 걸친 보고 누락에 대한 대검의 감찰이 국정원 수사는 물론 일선 수사까지 움츠러들게 하는 ‘위축효과’(chilling effect)를 나타낼 수 있다는 것이다. 또 법무부와 대검 수뇌부에 대한 신뢰가 무너진 상황이어서, 어떤 감찰 결과가 나오더라도 설득력을 얻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지적도 있다.

길태기 검찰총장 직무대행(대검 차장)은 이날 오전 11시30분쯤 “대검 감찰본부(이준호 감찰본부장)에 국정원 관련 의혹 사건의 추가 수사 과정에서의 보고 누락 등 최근 발생한 문제에 대해 감찰 조사를 지시했다”고 밝혔다. 길 차장은 “이번에 발생한 문제에 대해서는 철저한 감찰 조사로 진상을 밝히고 결과에 따라 엄정하게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조영곤 서울중앙지검장은 이날 오전 9시쯤 길 차장에게 전화를 해 이번 사건의 규명에 대한 감찰을 스스로 요청했다. 대검은 그러나 “(조 지검장의 감찰 요청이) 감찰의 단서는 되지만 대상의 여부 등은 감찰본부가 자체적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감찰의 대상·범위 등이 조 지검장의 요청에 앞서 결정됐다는 설명이다.


감찰 대상에는 국정원 사건의 지휘·책임자인 조 지검장과 전 수사팀장 윤석열 여주지청장, 현 수사팀장 박형철 서울중앙지검 공공형사부장 등은 물론 수사팀 전원, 수사 과정까지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감찰은 특히 윤 지청장을 겨냥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감찰을 마친 뒤 윤 지청장에 대한 징계절차를 밟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감찰의 쟁점은 윤 지청장이 적법한 절차를 무시한 채 수사를 강행했는지, 아니면 조 지검장이 부당하게 수사를 막았는지다. 윤 지청장은 지난 15일 밤 조 지검장의 자택을 찾아 수사 상황과 압수수색·체포 필요성을 직접 보고했으나 묵살당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조 지검장은 “수사를 방해한 적이 없다”며 부인했다. 윤 지청장은 지난 17일 국정원 직원들을 압수수색하고 체포하는 과정에서 절차를 제대로 지키지 않았다는 이유로 조 지검장으로부터 직무배제명령을 받았다.

검찰 내부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많다. 서울지역 검찰청에 근무하는 한 부장검사는 “재판이 진행 중인 상태에서 수사 과정의 절차적 정당성을 두고 내부에서부터 ‘적법’ ‘위법’ 논란이 일어나는 상황에서 수사 대상자나 외부 비판자들을 어떻게 설득할 수 있겠느냐”고 말했다. 한 검찰 간부는 “수사 과정에서의 절차 문제가 감찰 대상이 된다는 것은 검찰로서 치욕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검찰 안팎에서는 윤 지청장이 지난 21일 국정감사에서 밝힌 이번 사건에 대한 수사 외압과 수사기밀 유출 의혹도 감찰을 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대검 측은 “(그 부분까지) 감찰 대상에 포함된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선을 그었다
IP : 116.39.xxx.8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놀 고 있 다
    '13.10.23 10:19 AM (203.247.xxx.210)

    똥 싼 거 다 보이는 데
    벨트 조인다고 냄새 안 나냐

  • 2. 이미 대검이랑
    '13.10.23 10:32 AM (116.39.xxx.87)

    밀당해서 나온 돌파구가 감찰이지 싶어요
    끝까지 수사방해 하려는 길태기총장대행까지 총장후보에 올려놓는 속보이기까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2014 내일 촛불집회 갈려는데.. 4 멀어멀어 2013/10/25 642
312013 관리자님 4 항의 2013/10/25 563
312012 갤럭시 노트3싸게 파는데 있나요? 3 핸드폰 2013/10/25 1,099
312011 밖에 나가니 옷차림이 각양각색이에요 4 .. 2013/10/25 2,290
312010 자생한의원 보약이 좋나요? 4 한약 2013/10/25 1,973
312009 영어고수님들... 번역 한줄만 봐주세용 5 흐윽 2013/10/25 637
312008 카라멜 애플 드셔보시분 계신가요? 6 .. 2013/10/25 1,208
312007 조금전에 컬투쇼에서 나왔던 노래 3 웃음 절로 2013/10/25 533
312006 모닝빵으로 샌드위치 만들때요~ 1 ^^ 2013/10/25 853
312005 문재인지지자와 박근혜지지자의 차이. 1 ㄷㄷㄷ 2013/10/25 715
312004 대출있는 아파트는 셀프등기 안되나요? 4 어렵다.. 2013/10/25 8,340
312003 한번도 가지 않은 학원에 카드번호 불러주고 승인해도 문제 없을까.. 2013/10/25 377
312002 해외 택배 저렴한 곳 알려주세요 2 옴마나 2013/10/25 776
312001 박지만씨 '절친', 진급 6개월만에 기무사령관 임명 1 .... 2013/10/25 1,961
312000 고정생활비말고 갑자기 돈이 들때 2 유투 2013/10/25 1,317
311999 MB ”그린란드에도 '녹조' 있더라” 10 세우실 2013/10/25 1,424
311998 이사가세요!! 말해놓고 이사비안주는 주인 어떻게 하죠? 2 만기전세입자.. 2013/10/25 1,142
311997 샤넬백 면세점에서 살까요? 아님 백화점이 나을까요? 9 외국인 2013/10/25 14,387
311996 교원평가요 8 교원평가 2013/10/25 1,852
311995 화장실 사용 깨끗이를 중국어로,, 3 제발 2013/10/25 827
311994 오늘아침 많이 추웠나요?? 4 가을겨울 2013/10/25 802
311993 상봉동 엠코 홈플러스 언제 오픈하나요? smk 2013/10/25 1,370
311992 월세로 들어갈경우 이정도의 부탁 무리일까요? 6 사랑해요82.. 2013/10/25 1,554
311991 위궤양 또 나왔네요... 미추어버리겠어요.. 2 커피,술 정.. 2013/10/25 2,939
311990 어떻게든 남을 깎아내려야 직성이 풀리는 사람은 3 ... 2013/10/25 1,4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