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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도 신호등에 걸린다
GO,
STOP,
하늘이 따라오다가 뒤를 머무적거린다
별들은 저마다의 길을 반짝인다
바람이 건너오다가 몸을 살짝 감춘다
발자국이 밀려오고
발자국이 밀려가고
달도 골목을 접는다
- 조영서, ≪그림자가 하늘의 달을 움직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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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0월 23일 경향그림마당
http://news.khan.co.kr/kh_cartoon/khan_index.html?code=361101
2013년 10월 23일 경향장도리
http://news.khan.co.kr/kh_cartoon/khan_index.html?code=361102
2013년 10월 23일 한겨레
http://www.hani.co.kr/arti/cartoon/hanicartoon/608153.html
2013년 10월 23일 한국일보
http://news.hankooki.com/lpage/opinion/201310/h2013102220534975870.htm
조용하면 역시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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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석은 자는 수치스러운 일을 할 때에도 그것이 언제나 그의 의무라고 선포한다.”
- 조지 버나드 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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