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역국 끓이는 방법이요
내일 미역국 끓여먹으려고 소고기랑 미역을 샀어요
근데 레시피 검색해보니까 고기먼저 볶는사람, 미역먼저 볶는사람.. 이 있어서
어느게 맞나요??
맛있게 끓이는 팁좀 가르쳐주세요 ㅋㅋㅋ
1. ...
'13.10.22 7:05 PM (121.157.xxx.75)전 국간장에 고기를 먼저 볶아요
그러다 미역넣고 볶고 물 투하.. 한참 끓입니다2. ㅡㅡ ㅡㅡ
'13.10.22 7:10 PM (112.159.xxx.4) - 삭제된댓글여기자게검색치심이 더많은정보얻으실걸요
미역국만큼 무궁무진각각의비법도 없거든요3. ......
'13.10.22 7:10 PM (121.148.xxx.75)고기 먼저 미역 다음
뭐니 뭐니 해도 좋은 미역과 좋은 고기, 좋은 국간장 , 마늘
요거면
그냥 넣고 푹끓이면 다 맛있어요.
고기 안좋고, 미역 안좋은거 하면, 그맛이 그맛4. ..
'13.10.22 7:20 PM (122.35.xxx.141)소고기는따로 육수내고요 다른냄비에미역,참기름, 국간장또는액젓 조금넣고 붂다가 뜨거운 소고기육수 부으세요 칙소리나게.끓으면 간맞추고 후추,참기림,마늘넣고마무리.미역이 잘게잘라서 파는부드러운거면 오래 안끓이셔야 돼요 빨리 풀어져서 맛없어요
5. ...........
'13.10.22 7:25 PM (118.219.xxx.231)어떤걸 먼저 볶는지는 모르겠구요 물보다 미역을 많이 넣고 오랫동안 노란물나올때까지 끓여야 맛있답니다
6. ..
'13.10.22 7:28 PM (39.119.xxx.192)멀 어캐하든
소고기땜시 맛있어질겁니다^^7. 슈르르까
'13.10.22 7:53 PM (121.138.xxx.20)고기를 왜 볶는지 생각해 보시면 답이 나와요.
고기를 볶는 건 표면을 열로 먼저 익혀서 국 끓일 때 국물로 빠져 나가는 육수를 최소화하고
건더기 고기 맛을 좋게 하려고 볶는 거잖아요.
근데 미역 볶다가 고기를 나중에 넣고 볶으면 불을 세게 해도 고기가 미역이랑 섞여서 빨리 표면이 익지 않고
그냥 물에 넣어 끓이는 것처럼 육수랑 핏물이 빠져 나오게 되죠.
그러니까 고기를 볶는 목적이 충분히 달성되지 않아요.
건더기 고기를 맛있게 먹기 위해 고기를 볶을 때에는 고기부터 볶고 미역 볶는 것이 정답이요.
근데 전 미역국 많이 끓일 때에는 재료를 볶지 않고 그냥 물에 미역 넣고 좀 끓이다가 거기에 고기 넣어 끓이는데
그렇게만 해도 맛있어요.8. 아메리카노
'13.10.22 7:59 PM (59.26.xxx.63)전 미역국은 오직 한가지 방법으로만 끓여요
고기를 덩어리로 사서 찬물에 좀 담갔다가 물에 풍덩~해서 한참을 끓여요
거품은 안나올때까지 건져내구요
거기에 국간장 마늘 (국간장으로만 간을 하면 색이 넘 까매지니까 적당히 넣고 나머지는 굵은 소금으로 해야 국물이 시원해져요)
미역 불린거 넣고 말그대로 푹~~~~~끓여요
나중에 고기 건져 손으로 찢어 다시넣구요
국물이 진짜 시원하고 정말 깊은맛이나요9. 오잉
'13.10.22 7:59 PM (223.62.xxx.55)우왕 좋은정보 진짜 감사함당
10. 저도
'13.10.22 8:21 PM (220.76.xxx.244)양지를 흐르는 물에 씻고 물에 넣고 센불에 끓어오르면 거품걷어내고
그다음 가장 약한 불에 30-40분 끓입니다,
고기 건져서 찢든지, 납작하게 썰든지 내맘대로...
미역 불린거 체에 받쳐 물기 잘 제거하고 썰어 넣고
국간장-조선간장, 넣고 소금 간 약간 합니다.
마늘은 안 넣어요11. mimi
'13.10.22 11:31 PM (37.201.xxx.50)저는 쇠고기+멸치육수로 끓입니다.
쇠고기 참기름에 볶다가 멸치육수 붓고 불린 미역 같이 넣고 끓이다 국간장 마늘넣고 마무리 해요.
쇠고기만 넣고 한 거보다 맛있어요.
이것도 자주 해 먹으면 질려서
기본 멸치육수에 홍합이나 껍질있는 새우, 굴, 북어,등을 번갈아 가며 활용해 줍니다.12. 전
'13.10.23 2:24 AM (220.82.xxx.66)먼저 물을 팔팔 끓여요.
끓는물에 불린미역을 넣어요.
물에 담가 핏물을 뺀 양지머리를 넣어요.
이때 양지머리는 적당히 덩어리진 고기에요.
팔팔 끓여요.
고기를 꺼내서 약간 식힌후 면장갑에 비닐장갑을 끼고 고기를 결대로 찟어요.
간은 멸치액젓 같은 액젓 종류로 해요.
포인트는 끓는 물에 재료를 투하하는 거예요.
복잡한거 싫어 이렇게 하니 편하고 좋은거 같아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29449 | 영어학원에 등록했는데요...문제가 1 | ... | 2013/12/11 | 742 |
329448 | 뚱뚱하고 경험없는 저 어떤 알바 할 수 있을까요? 15 | ᆢ | 2013/12/11 | 8,149 |
329447 | 겨울철이라 그런지 화장품을 쳐발라도 13 | ㅠㅠ | 2013/12/11 | 2,009 |
329446 | 로봇 청소기 질문 한번 해봅니당 3 | 있잖아요 | 2013/12/11 | 948 |
329445 | 닭도리탕이 구수하게 되었어요 칼칼하게 바꾸고 싶은데.. 5 | 칼칼함 | 2013/12/11 | 870 |
329444 | 책 소개 - <잃어버린 육아의 원형을 찾아서> 7 | 육아 | 2013/12/11 | 1,017 |
329443 | 당근이 싸네요 4 | 당근 | 2013/12/11 | 1,040 |
329442 | 금리 올라갈까요? 3 | 장기예금 | 2013/12/11 | 1,129 |
329441 | 집에 믹서기종류 몇개정도씩 두고 쓰시나요? 7 | 너무많아 | 2013/12/11 | 2,989 |
329440 | 양승조의원 발언으로 유디치과가 고통받은 것을 생각해봐야 합니다!.. 11 | 메롱이다 | 2013/12/11 | 2,417 |
329439 | 엄마와의 스킨십... 2 | 갱스브르 | 2013/12/11 | 1,264 |
329438 | 너무 너무 시어진 김치.. 어케 구제할 방법 없나요..? 6 | 신김치.. .. | 2013/12/11 | 3,568 |
329437 | 가죽쇼파가 찢어졌을때... 2 | 유유 | 2013/12/11 | 10,314 |
329436 | 압력밥솥으로 밥하기 6 | 여유~ | 2013/12/11 | 5,126 |
329435 | 공기청정기 이거 어떤가요? | ㅇㅇㅇ | 2013/12/11 | 589 |
329434 | 남편이랑 일주일동안 붙어있으니 6 | ㅜ | 2013/12/11 | 2,318 |
329433 | 한국사 책? 2 | .. | 2013/12/11 | 451 |
329432 | 지방에서 서울로 대학보내신분들.. 4 | 또 다른 걱.. | 2013/12/11 | 1,667 |
329431 | 최수종 하희라 부부 자녀 25 | ououpo.. | 2013/12/11 | 15,328 |
329430 | 개떡에 커피 그리고 땅콩. 3 | 그냥 행복... | 2013/12/11 | 919 |
329429 | 허핑턴 포스트, 한국 냉전 종식위해 국가보안법 철폐해야 1 | light7.. | 2013/12/11 | 595 |
329428 | 만원 지하철에서는 제발 예의 좀 지켜주세요!!! 3 | 지하철 | 2013/12/11 | 902 |
329427 | 갑자기 애기 맡길 곳 있을까요? 15 | 라만챠 | 2013/12/11 | 1,869 |
329426 | 제 얘기좀 들어주실래요?(좀 길어요) 3 | 내가사는 이.. | 2013/12/11 | 1,157 |
329425 | 혹시 샐러드미인 단호박 샐러드 이런거 사보셨어요? 3 | ,, | 2013/12/11 | 1,7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