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울에서 페이닥터라는게 별로인가요?
친구들 중 의사가 몇 있는데
페이닥터 하는거 힘들다고
돈도 생각보다 얼마 안되고
언제 짤릴지도 모른다고 하네요
근데 밑에 글 보니
월급이 후덜덜 하네요
정말 페이닥터 하는게 힘든가요?
그냥 하는 소리인거죠?
1. 기준
'13.10.22 6:33 PM (39.112.xxx.128)이 틀리지요.학생때 최상위로 공부하기 되던가요?어디...아주 잘 살려고 의사하는데 기냥 잘살면 별로지요
2. ...
'13.10.22 6:35 PM (119.194.xxx.190)남편은 페이닥터할때가 제일 좋았다고 하는데요...잘리는 일은 아주 드문일 같구요. 페이닥터할때보다 개업한 지금이 몇배는 더 벌지만 그때가 마음이 제일 편했대요.
3. 흠
'13.10.22 6:38 PM (115.137.xxx.108)서울은 모르겠는데 친구 남편이 지방에서 페이닥 하는데요. 아파트 따로 전세 얻어주고 월급이 삼천만원이더라구요.
너무 부럽던데요. 집걱정도 안해 월급도 그 정도면 울집의 10배인데~~흑흑4. ..
'13.10.22 6:45 PM (58.225.xxx.25)의사는 대부분 개업하거나 대학병원에 남아 교수가 되거나를 생각하지 페이닥터 되려고 의사하는 사람은 없으니까요. 의사들의 최종 종착지로 페이닥터를 꼽지는 않아요.
하지만 직접 운영하는 것도 싫어하고 대학병원에 남는 것도 원하지 않으면 페이닥터 괜찮죠.
대신 내 병원이 아니니 마음대로 쉬지도 못하고(주 6일 근무죠) 원장 눈치를 좀 보게 되죠. 돈은 많이 벌지만 사회생활은 일반 직장인이랑 같아요.
지방은 의사 수요는 많은데 공급이 달려서 서울보다 2~3배는 더 받아요. 그래서 애들 어릴때 내려가서 몇년 바짝 벌어서 개업비용 마련해서 돌아오는 의사들이 있죠.5. ...
'13.10.22 6:50 PM (223.62.xxx.17)저는 왜 결혼하자는 착하고 멀쩡한 의사 둘을 차고 우리 신랑하고 한걸까요.
6. 지방
'13.10.22 6:52 PM (39.112.xxx.128)이래도 삼천은...잘 없는데요.
7. ...
'13.10.22 7:06 PM (39.119.xxx.203)글게요. 지방이라도 삼천은....친구분이 좀 부풀리신듯.
8. 제동생
'13.10.22 7:46 PM (121.163.xxx.51)제동생이 치과 페이닥터를 했는데요..
마지막에는 연봉 1억은 받았던거 같아요..
페이닥터는 결국 자기가 받는 값을 해야 해요
고용주 입장에서는 사실 큰 지출이거든요
그러다 보니 어는 순간에는 한계가 와서 개업을 하더군요
마음은 페이가 제일 편한데 이게 고연봉 비정규직인거죠
제동생은 개업 안할려고 했는데 버티다가 빚 100% 내서 개업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