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 아들은 아니구요(이제 4살이니까요)
저희 신랑이 담임인 반 아이랍니다.
정말 스펙타클 다양한 사고를 치고...그러고도 포기할수 없는게
물론 선생이니까 이긴 하지만
그 아버지가 너무 안되서요. 밤에 술드시고도 전화하세요 ㅠㅠ
이놈 어떻하냐고..그럼 신랑은 본인도 아들이 있으니 안타까워서 다 받아주고.
다음날 그놈 잡고 타이르고 또 야단치고. 그래봤자 다음날 되면 또 안나오고 가출하고..
참..그래도 대단한게 이 아버지는 끝까지 아들을 믿고 돌아오면 보듬어 주고..
일용직이신데 아들때문에 일도 못나가고 잡으러 다니고..
신랑이 이 학생때문이 아니라 아버지때문에라도 얘를 포기못하겠다고 해요.
학생은 말그대로 정말 드릅게 말안듣구요.
참...이런 아이 나중에 철이 들어서 다시 제대로 돌아오긴 할까요?
옆에서 봐도 너무 답답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