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십 년 전만해도
모델하우스 구경가면 우리 집엔 들어가기가 싫었어요.
너무 비교되서 우리집... 저게 집인가...
한숨을 푹푹 쉬었는데
요즘 모델하우스는 어째 예전 집들보다 더 못하네요.
예전엔 앞 뒤 베란다 시원시원하게 있어주고 평수도 넓직했었는데
요즘은 화장실도 콩만해지고 특히 거실,안방은 점점 평수를 좁게빼더군요.
물론 요륙, 칠팔십 대형평수는 평형자체부터가 감탄이고 구조도 훌륭하지만
요즘 일반화된 30평대는 구조가 인테리어에 구미가 당기질 않네요.
그러면서 분양가는 폭등하구요.
건설사가 자기들 편하려고 꼼수쓰는 거 같아요.
확장만해도 그렇죠.
소비자를 먼저 생각해야하는데 소비자가 건설사에게 끌려가는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