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가 생겨서요 말일에
일본은 가고싶은데 방사능 어쩌구 말이 많은것같은데
위험한가요 날짜가 짧아서 멀리는 못가고 일본이랑 중국 청도가좋을거같은데
다녀오신분들 어떤지요 청도도 괜찮은가요 오늘 결정해야되는데고민입니다
휴가가 생겨서요 말일에
일본은 가고싶은데 방사능 어쩌구 말이 많은것같은데
위험한가요 날짜가 짧아서 멀리는 못가고 일본이랑 중국 청도가좋을거같은데
다녀오신분들 어떤지요 청도도 괜찮은가요 오늘 결정해야되는데고민입니다
북해도는 겨울에 가야 제맛
북해도랑 청도가 비교 대상은 아니구요, 북해도도 진짜 넓어서 제대로 보려면 일주일 열흘은 잡아야 하는데 청도야 뭐 걍.
홋카이도 유제품, 디저트, 라면 맛있구요 성게알 진짜 죽음으로 맛있는데 저 같으면 맨날 가는 것도 아니고 한번 가는거 가서 방사능 생각 안하고 하고 싶은데로 지내다 오겠어요.
한국도 일본 옆이라 사실 같은 냄비에 들어 있는거나 마찬가진인걸요. 냉정히 생각해 보면. 청도도 마찬가지구요.
저라면 일본은 전혀 고려대상이 아니겠지만......
북해도 좋다는 얘기는 많이 들었어요.
혹시 맥주 좋아하시면 청도 추천이요.
청도 사실 볼 거 별로 없어요. 풍광이나 뭐나 그다지 메리트는 없구요, 가깝다는 것. 그리고 중국이라는 것이 좋다면 좋은 점이랄까. 택시타기 괜찮구요 (삥삥 돌아가는 택시 딱 한 번 타봤고 나머지는 다들 양심적이었어요. 근데 안전벨트 못 매요. 다 고장나있고 ㅜ_ㅜ 기사가 못 매게해요 흑), 중국 음식 먹기 좋구요.
청도에 칭따오 공장이 있는데, 공장 맥주는 정말 별로였는데, 그 앞에 맥주 거리가 있거든요. 거기서 발효맥주라고 해야하나... 정제하기 전의 생맥 같은 걸 파는데 가격이 꽤 비싸요. 그런데 정말정말 맛있어요. 해산물 종류 고르면 즉석에서 요리해주는 가게들이 여럿 있는데, 중국말 전혀 안 통하지만 어찌어찌 시켜서 그냥 먹었는데, 조개 볶음류와 맥주 맛.. 잊지를 못하겠네요.
혹시 청도 가실 거면, 건다운 님 블로그 들어가서 청도 검색해서 한번 보세요. 만두도 맛있었고, 다른 유명하고 큰 음식점도 가서 잘 먹고 왔네요. 마사지도 그냥 돌아다니다가 받았는데 친절한 편이었구요.
볼거리 중요시하는 분이라면 청도는 그다지 볼 건 없다는 것만 염두에 두세요 ^^;;
딱 여행만 생각하면 당연 북해도입니다. 멀어서 그렇지 갈곳 천지이구요...
홋카이도 습지 같은곳도 그렇고 기차타고 자연을 만끽하면서 도는것도 좋고.
10월도 나쁘지 않습니다. 온천에 머물면서 가이세키 요리도 즐기고 온천도 즐기고.
기차로 여행도 다녀오고...
북해도 다녀왔는데 그러고보니 날짜도 딱 10월말이었어요
잊지못해요 너무좋았어요 특히 하코다테요
붐비지도 않고 한적하면서 이국적인풍경.. 그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