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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로라 공주 주접들의 향연 ~~~

... 조회수 : 7,744
작성일 : 2013-10-21 20:30:59
어쩜 거의 모든 등장인물들이 그렇게 죄다 주접들인지 신기해요 
다 늙은여자가 젊은 감독한테 꽂혀서 꼬셔보겠다고 
 고고를 추고 술집으로 불러내는둥 주접
젊은 감독은 재벌하고 사돈되나 싶어서 늙은여자한테 
들러 붙어 볼까 해서 주접 
박지영 싸가지는 온갖 내숭과 교양있는 척 주접
저축은행 회장이란 사람은 꿈한번 꿨다고 
내가 죽네 니가 죽네 주접 
마누라가 화낸다고 정떼려고 저런다고 울고 불고 주접
티눈 빼준다고 거실에 나와 생쇼하느라 주접 
키스 마크도 아니고 웬 뽀뽀하다 이빨자국으로 주접
절에 들어간 동생 찾을 수 있게 수소문 해준 감독
설득해서 데려와 준 로라 
자기들 맘에 쪼금 안든다고 팽하는 누나들은 싸가지 
마마는 이름이 마마라 그런가 누나들은 진짜 상감마마인줄 착각 하는것도 주접

무엇보다 인터넷 엄청 하는 티 많이 나는 대본과
임작가 줏어들은 신조어 쓰는거 주접 
등골브레이커니 로레알이니 이딴 말들 드라마에서 대사로 나오니까
어찌나 싼티나고 그 말만 동동 뜨는지 영 이상하네요 

이런 주접스런 인물들이 판치는 드라마 보고 있는 저는 주책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한심하네요 ㅠㅠ


IP : 1.229.xxx.74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예전부터 궁금한데
    '13.10.21 8:32 PM (59.22.xxx.219)

    쓸데없는 장면이 너무 길때가 있어요

    오늘 티눈씬도 몇분이나 소요된거 같아요;;

  • 2. ㅇㅅ
    '13.10.21 8:33 PM (203.152.xxx.219)

    맞아요.. 보고있는 우리도 주접임 ㅠㅠ 저는 그냥 보다가 돌려버렸음
    반만 주접 ^^

  • 3. ...
    '13.10.21 8:38 PM (182.208.xxx.100)

    중요한거는,,오로라,같은 며느리 올까봐,,무서움,,벼개잎(?????),,송사,,,제대로 하더군요,

  • 4. 싸이코들의 향연
    '13.10.21 8:38 PM (121.179.xxx.158)

    같아요.혈압관계로 안봄.

  • 5. ..
    '13.10.21 8:40 PM (218.235.xxx.144)

    늙은 시누이들 진짜 주접 맞더라구요
    노처녀 히스테리도 가지가지 ㅋㅋ

  • 6. 향기
    '13.10.21 8:45 PM (125.187.xxx.165)

    저도 오로라 몇번 보게 되었는데 작가의 정신세계가 구려도 너무 구리더군요.
    등장인물들의 인격을 허접하게 만드는데 신기가 있는 듯 보여요
    작가라는 사람은 그것도 상상력이라고 굳게 믿는 듯 보이고요.
    진심으로 채널 돌리다 오로라랑 마주치고 싶지 않아요.

  • 7. ㅋㅋㅋ
    '13.10.21 8:45 PM (122.34.xxx.34)

    초기엔 그 한의사 오빠인가가 갑자기 야밤에 이상한 춤춰서 놀래게 하더니
    그 감독도 무슨 복고풍 디스코 음악 틀어놓고 춤추게 만들고
    임예진 ..푼수 폭발에
    골고루 등장 인물들 ...니네가 이래도 말안들어 ? 하면서 물먹이는것 같아요
    예전에 아리영이라는 작중 작가가 자기 아버지 세컨드인 한혜숙 조롱하려고 이상한 분장하게 하고
    그걸로 머리 뜯고 싸우게 하고 그러던데
    그 작가 이야기는 자리를 모델로 썼나 싶어요
    드라마 출연하는 배우나 그것 보는 시청자들에게 애정은 커녕 조롱하는 마음으로 드라마 쓰는 작가 같아요
    보다보면 기분이 더러워져요..니들은 내가 이래놔도 출연할수 밖에 없고 볼수 밖에 없어 ㅋㅋㅋ
    이러는것 같아요

  • 8. 빨랑끝내
    '13.10.21 8:52 PM (112.150.xxx.51)

    오늘진짜 내용도 없고 왕짜증..
    커플들이 하나같이 비호감이예요.

  • 9. ..
    '13.10.21 9:13 PM (211.58.xxx.6) - 삭제된댓글

    베개밑송사

  • 10. .....
    '13.10.21 9:16 PM (223.33.xxx.1)

    노다지 오십년대 수영복 입고 주접
    할말이 없으니 허구헌날 밥먹으면서 주접.
    진짜 모든 내용이 주접의 극치네요.

  • 11. 아이고 ㅋㅋ
    '13.10.21 9:17 PM (182.222.xxx.141)

    벼개잎 송사 ? 베개잇 송사 ?
    베갯머리송사가 맞는 표현입니다. 베갯머리 그러니까 잠자리에서 속살거리는 거요.

  • 12. 노다지는
    '13.10.21 9:21 PM (125.177.xxx.83)

    박영규 손창민 같은 하늘같은 중견탤런트들도 다 내쳐진 드라마에 자기조카는 꼿꼿이 끼워넣는 임성한
    뻔뻔하기가 자기가 쓰는 막장대본을 능가합니다

  • 13. 뭘까요
    '13.10.21 9:42 PM (218.147.xxx.159)

    이 드라마는?안 본지 오래됐지만 가끔씩 인터넷기사나 이렇게 게시판 글로 만나게 되는 내용만으로도
    짜증이 확 밀려오네요.

  • 14. ..
    '13.10.21 11:16 PM (1.224.xxx.197)

    아휴 나보고 쓰라해도 그런 스토리보단 좀 나을거 같네요
    도대체 내용이 그따구인지…
    언제 끝나는건가요 넘 지겨워요

  • 15. 나오
    '13.10.22 2:31 AM (14.51.xxx.49)

    저 작가 옛날에 보고또보고랑 하늘이시여 작가 아닌가요? 아닌가. 맞나~ 암튼 그건 정말 제 스타일이고 재밌게 봤었는데~ 로라공주는 너무 유치하고 황당하고~

  • 16. 보기싫어요
    '13.10.22 2:09 PM (116.36.xxx.205)

    작가의 마리오네뜨!!
    얘 좋아했다가 쟤 좋아하라면 하고 갑자기 하차시키고
    느끼하게 생긴 감독한테 중년 여자들 붙어라! 했다가..
    줄거리가 어디로 가는지 ~~

  • 17. 가끔
    '13.10.22 3:00 PM (39.7.xxx.232) - 삭제된댓글

    방송볼때가있어요
    다시돌려요 아직도 주접떠는구나 하면서요

  • 18. 음...
    '13.10.22 4:12 PM (211.54.xxx.200) - 삭제된댓글

    베갯밑공사, 베개송사ㆍ베갯머리송사ㆍ베갯밑송사 다 맞는 표현이에요^^

  • 19. ....
    '13.10.22 6:19 PM (121.151.xxx.247)

    그래서안봐요

  • 20. 와.....
    '13.10.22 6:24 PM (180.71.xxx.92)

    원글님 제대로 다 집어냈네요.
    최악의 드라마예요.
    그래서 안봐요.

  • 21. 엠빙신은
    '13.10.22 6:47 PM (125.178.xxx.133)

    드라마 하나 제대로 못만드나요.
    어디 작가가 없어서 얼기설기 짜는 그물처럼 너덜거리는 대본밖에 못쓰는 작가를
    돈 쳐들이면서 드라마 만들고있는지..
    이건뭐..

  • 22. 이번
    '13.10.22 6:53 PM (121.147.xxx.151)

    오로라는 대사같지도 않은 대사들에

    정말 말도 안되는 내용으로 한 회분씩 보고 있자니

    속에서 울화통이 터져서

    일일드라마라도 너무 빤하게 작가가 시청자에게 똥을 주니

    보기 싫어요.

  • 23. 먹는 씬으로
    '13.10.22 8:42 PM (61.43.xxx.218)

    거의 반 이상 때우는 거저 먹는 도둑 작가
    신기 확실히 있음 생긴 것도 무당처럼 아니 더 하게 보이잖아요

  • 24. 수성좌파
    '13.10.22 10:45 PM (121.151.xxx.215)

    원글님 글 정말 재미나게 쓰시네요 ㅎㅎㅎ
    오히려 임성한보다 훨 나은데요?
    오로라 공주보다 몇백배 재미있어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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