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당맘님...애들 학원안갈려고 하면 어찌하시나요?

.. 조회수 : 689
작성일 : 2013-10-21 18:30:07

고민에 빠졌습니다.

 

매번 빠지고 지각하고 학원을 이리 가네요.

아직 초등생인데 가야할 길이 먼데 1년반만 있슴 중학생되는데 ...왜이러는지

엄포도 놔보고ㅗ 협상도 해보고 화도 내보고 울어도 보고

근데도 똑같습니다.

 

이젠 제가 지칩니다. 근데도 왠지모를 불안감에 학원을 놓치 못하고 있습니다.

 

학교 다녀오면 뛰어놀 친구도 없고 휴대폰만 보며 게임할텐데

휴대폰 뺏으면 티비만 볼텐데...옆에서 챙겨주지 못하는 직장맘이라 더 망설여집니다.

 

휴일날 아이와 산속을 걸으며 물었습니다

나중에 커서 뭐가 되고 싶냐고...

태권도관장이 될꺼랍니다. 4단까지 따서...

태권도 잼있냐니까 재미있답니다.

운동말고 다른건 하고 싶은거 없냐고 하니 공부얘기는 일체 없네요.

 

남편은 아이가 하고 싶어하는거 보내랍니다.

학원 다 끊으라네요.--;;

근데...저는 오늘도 다른 학원을 찾아 봅니다. 공부방을 알아봅니다.

 

무엇이 정답일까요?

그냥 아무것도 시키지 말고 잼있다는 태권도만 보낼까요?

아님 공부방이라도 알아볼까요?

 

세상에 공부가 전부는 아닌데...그래도 앞으로 뭐가 될지 모르니

어느정도 수준까지는 되어 있어야 되지 않나 싶기도 하구요.

 

현재 영수만 다닙니다. 주말에 되도록이면 다른과목 문제집 풀게 하고 있구요.

영수 8-90점대....학원다녀서...

나머지 과목은 6-80점대입니다.

 

한두개 틀리던 큰애가 중학생되어 성적 떨어지는거 보니

둘째....너무 걱정됩니다.

 

곁에서 봐줄수 없어 미안합니다.

IP : 39.116.xxx.13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정도라면
    '13.10.21 6:40 PM (180.67.xxx.226)

    하고 싶은 거 한번 하게 해줘보세요
    공부 잘해도 사회생활 잘 하는 것도 아닌거 같아요
    아이가 근성이 있다면 자기가 좋아하는 분야에서 잘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아이 성격이나 적성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8862 ssg 마트는 너무 비싼것 같아요 12 ssg 2013/12/10 4,407
328861 기모 스키니진 주문했는데 작으면 어떡하나 걱정되네요 3 ㅇㅇ 2013/12/10 1,005
328860 여드름 치료제에 쓰이는 과산화 벤조일이란 성분 잘 아시는 분??.. 3 맛동산피부 2013/12/10 8,126
328859 선물받은 옷 영수증 없이 교환 가능할까요??;; 6 궁금녀 2013/12/10 9,638
328858 남자들과 너무 허물없이 얘기하는 거도 안좋은거 같아요 6 회사에서 2013/12/10 2,089
328857 레지오교육 & 일반유치원 5 유치원고민 2013/12/09 1,091
328856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 노래~ 3 역사 2013/12/09 1,118
328855 이이제이에서 부림사건 내용 방송한게 몇 회인지 아시는분~ 1 .. 2013/12/09 510
328854 국어 문법 좀 알려주세요. 초3입니다. 17 como 2013/12/09 1,113
328853 또 컴퓨터 사야해요 6 가드너 2013/12/09 1,045
328852 혹시 최근에 인터넷 통신회사 변경하신분 계신가요? 3 인터넷 2013/12/09 703
328851 하와이 허니문 자유여행 vs패키지? 9 바쁘자 2013/12/09 6,828
328850 이번에 두 번 본 영화 2 샬랄라 2013/12/09 920
328849 청국장냄새 맡은 5살아들 9 Drim 2013/12/09 2,623
328848 화장실 타일, 흰색은 너무 촌스럽나요? 7 g 2013/12/09 3,879
328847 저희아빠 의처증인가요?? 1 .. 2013/12/09 1,234
328846 수시합격 예치금 관련해서 옮겨왔어요. 2 참고로. 2013/12/09 1,818
328845 테팔쓰다가 다른 코팅냄비 쓰는 분들 어디것 쓰세요? 4 선물 2013/12/09 986
328844 스테@넬..입는 연령대가? 4 브랜드 2013/12/09 563
328843 장성택을 빌미로 한 공안정국 조성 경계해야 1 손전등 2013/12/09 428
328842 여직원에게 딱 걸린 도둑질 우꼬살자 2013/12/09 1,157
328841 지금 장터의 현재 모습 121 비쥬 2013/12/09 13,112
328840 삼십대 초반 미혼녀.. 현실적인 충고 한마디씩 부탁드려요. 17 후우 2013/12/09 4,530
328839 <변호인> 속 1980년대 실제 사건 아직도 끝나.. ㅡㅡㅡㅡ 2013/12/09 922
328838 정말 코레일 파업 참가자 전원인 4213명 직위 해제 한건가요?.. 14 ㅛㅛ 2013/12/09 1,6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