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당맘님...애들 학원안갈려고 하면 어찌하시나요?

.. 조회수 : 637
작성일 : 2013-10-21 18:30:07

고민에 빠졌습니다.

 

매번 빠지고 지각하고 학원을 이리 가네요.

아직 초등생인데 가야할 길이 먼데 1년반만 있슴 중학생되는데 ...왜이러는지

엄포도 놔보고ㅗ 협상도 해보고 화도 내보고 울어도 보고

근데도 똑같습니다.

 

이젠 제가 지칩니다. 근데도 왠지모를 불안감에 학원을 놓치 못하고 있습니다.

 

학교 다녀오면 뛰어놀 친구도 없고 휴대폰만 보며 게임할텐데

휴대폰 뺏으면 티비만 볼텐데...옆에서 챙겨주지 못하는 직장맘이라 더 망설여집니다.

 

휴일날 아이와 산속을 걸으며 물었습니다

나중에 커서 뭐가 되고 싶냐고...

태권도관장이 될꺼랍니다. 4단까지 따서...

태권도 잼있냐니까 재미있답니다.

운동말고 다른건 하고 싶은거 없냐고 하니 공부얘기는 일체 없네요.

 

남편은 아이가 하고 싶어하는거 보내랍니다.

학원 다 끊으라네요.--;;

근데...저는 오늘도 다른 학원을 찾아 봅니다. 공부방을 알아봅니다.

 

무엇이 정답일까요?

그냥 아무것도 시키지 말고 잼있다는 태권도만 보낼까요?

아님 공부방이라도 알아볼까요?

 

세상에 공부가 전부는 아닌데...그래도 앞으로 뭐가 될지 모르니

어느정도 수준까지는 되어 있어야 되지 않나 싶기도 하구요.

 

현재 영수만 다닙니다. 주말에 되도록이면 다른과목 문제집 풀게 하고 있구요.

영수 8-90점대....학원다녀서...

나머지 과목은 6-80점대입니다.

 

한두개 틀리던 큰애가 중학생되어 성적 떨어지는거 보니

둘째....너무 걱정됩니다.

 

곁에서 봐줄수 없어 미안합니다.

IP : 39.116.xxx.13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정도라면
    '13.10.21 6:40 PM (180.67.xxx.226)

    하고 싶은 거 한번 하게 해줘보세요
    공부 잘해도 사회생활 잘 하는 것도 아닌거 같아요
    아이가 근성이 있다면 자기가 좋아하는 분야에서 잘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아이 성격이나 적성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8703 아파트 담보대출 받아보신분~~~ 3 답답 2013/11/12 1,607
318702 롯데, 농심은 일본기업? 2 냉동실 2013/11/12 6,654
318701 여자들만있는직장, 어찌대처해야할까요 19 . 2013/11/12 3,939
318700 전기 레인지 추천해 주세요~ ^^ 1 ... 2013/11/12 1,570
318699 교장공모제 하신 학교 있으세요? 3 궁금하다 2013/11/12 5,408
318698 진짜 kbs 수신료 인상 임박 알콜소년 2013/11/12 437
318697 새누리당이 권력을 완전독점 하려고 하네요. 5 시국 2013/11/12 1,046
318696 홈쇼핑 일월 온수매트 방금 2013/11/12 1,821
318695 전 82좋은것 같아요...^^ 8 2013/11/12 1,001
318694 보리굴비에서 이상한 냄새가 나는데....??? 1 참새엄마 2013/11/12 1,775
318693 아는사람한테 살쪘다는 말 듣고 속상해요 5 속상해 2013/11/12 1,670
318692 [JTBC][단독] ”이참 관광공사 사장, 일본서 성인 퇴폐업소.. 15 세우실 2013/11/12 3,952
318691 이젠 정말 사랑니를 빼야 할까요 ㅠ.ㅠ 4 엉엉 2013/11/12 1,145
318690 기독교인이라고 속이면 금방 들통날까요? 15 wk 2013/11/12 2,122
318689 기황후 지창욱 연기 넘 잘하지 않나요? ㅋㅋ 19 웃겨ㅋㅋ 2013/11/12 6,923
318688 건축학 전공하셨던 분들 계세요?...대학원 여쭙니다. 13 춥다 2013/11/12 1,564
318687 비타민이나 영양제추천해주세요.. 3 피부칙칙 2013/11/12 991
318686 버려야겠죠? 2 .... 2013/11/12 751
318685 교통사고 좀 크게난 조카, 내일 직장동료 신생아 보러가기 4 궁금해요 2013/11/12 1,607
318684 급질)가래 떡 하려면 쌀을 몇 시간 불려야 하나요? 2 햇볕쬐자. 2013/11/12 5,450
318683 스테이크 접시 사이즈와 브랜드....추천좀 해주세요 4 접시 2013/11/12 2,183
318682 미국 사시는 분들 부모님께 뭐 사서.. 35 미쿡 2013/11/12 3,143
318681 국산 생강 어디서 사면 되나요? 5 ㅇㅇ 2013/11/12 1,297
318680 미혼남성 70% “맞벌이 원하지만 가사는 아내 몫 15 냉동실 2013/11/12 4,099
318679 부모사망시 보험든 여부 어찌알수 있나요? 3 갑자기 2013/11/12 1,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