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1년 반을 하고 있는데,
그만 하고 싶어요.
매달 돈을 걷는 것도 아니고..만날 때 마다 각자 먹은 금액 혹은 회비 정도 걷어서 밥먹고, 차마시고..
하는 모임이거든요.
체험학습 모임을 하다가 아이들이 크면서 각자의 생활이 더 생기다 보니 아이들 모임은 그 중에서도 맞는
아이들끼리 놀고..뭐 그렇게 하고 있어요.
한 달에 한 번 정도 모임하는 것 장소나 시간 정하는 정도의 일을 하고 있고, 학교 행사같은 것 할 때
점심을 같이 먹는다던가..뭐 그런것을 맡아서 하고 있어요.
다들 착하신 분들이고 서로 이해하는 분위기라 특별히 어려움은 없지만...
간혹 카톡으로 대화하고 그럴 때 별 반응이 없거나 그럼..회의가 느껴지네요.
반응이라면 우리 언제언제 만나는데 어디서 볼까요? 나오는 인원 확인해요~~뭐 그런거 보내는데,
답이 없어요. 그만 해야할때??인가 싶고..어쩔 땐 한 명이 답주면 주르르 답주고....
뭐 그렇네요ㅜㅜ
모임엔 제 또래도 있고 저 보다 나이가 많으신 분들도 있고....
조만간 만날 예정인데, 뭐라고 얘길 꺼내며 다른 사람이 맡아서 해 주면 좋겠다...라고 얘길 할까요?
오늘도 카톡하면서 이젠 그만 하고 싶다..라고 글을 쓰고 싶었는데, 차마 못 올렸네요.
저 혼자서 정해서 얘기하는 것도 그렇고 이젠 다른 사람이 해야지~~라며 부드럽게 얘길 꺼내
뽑기로 정하든 해서 바꾸었음하고...바라는데...
어떻게 얘길 꺼내서 하는 것이 좋을까요??
뭐 특별히 어려움이 없는데 바꿔서 하자라고 얘기하는 것도 좀 껄끄러운 듯 하고..
제가 계속 하는 것도 심리적으로 힘이 들고..
봉사하는 마음으로 진행하는 것이라 생각하자 해도 1년 반 정도면 많이 한 것아닌가 싶어요~~
어떻게 바꾸자 하는 것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