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엄마네 김치냉장고를 하나 사야 하는데 지금까지 삼성다맛(옛날꺼) 썼거든요.
스탠드랑 뚜껑식이랑 어떤게 나을까요?
엄마네가 넓지 않은 다세대주택인데...둘 공간을 생각하지 않으시고
스탠드를 원하시는 듯 하는 것 같기도 하고
어쩔때는 아닌 거 같기도 하고...그냥 너희 맘대로 사줘라 이런 식이세요.
엄마네 집이 좁아서 화분도 많고 잡동사니가 많아서 스탠드 김치냉장고까지
TV옆에 세워져 있으면 너무 답답할 거 같은데 같이 해 드리기로 한 남동생은
이왕 해 드리는 거 그냥 큰 걸로 해 드려야 크다 작다 말씀 없다 하고...
전 부모님 두분이 김치 많이 드시는 것도 아닌데 답답하게
큰 스탠드 김치냉장고까지 거실에다 세워두어야 하냐...그냥 지금까지 쓰던 정도로
뚜껑씩 해 드리자 하거든요.지금도 한쪽은 쌀 넣어 놓으시고 한쪽은 김치 두통이랑
뭔지 모를 봉다리들만 넣어 두셨더라구요.
사실 작은 거실에 김치냉장고랑 TV랑 스탠드에어컨(이것도 제가 사 드렸는데
욕심에 스탠드 바라셔서 비싸게 해 드렸더니 지금은 괜히 벽걸이로 할 걸 그랬다고 후회하세요.ㅜㅜ)이랑
쇼파..화분들때문에 답답한 기분인데 뚜껑식 빼고 스탠드 김치냉장고 세워둘 생각을 하면
제가 다 답답하고 숨도 못 쉴거 같은데 모르겠어요.
그리고 대우 클라쎄가 좀 가격대가 저렴하던데...대우 김치냉장고 쓰시는 분들 안 계신가요?
대우가 삼성이나 LG보다는 인지도가 떨어지지만 그래도 꾸준히 가전제품이 나오는 거
같은데...사용해 보신 님들...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