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 일학년들은 다 귀여웡

이모아줌마 조회수 : 2,180
작성일 : 2013-10-21 15:03:48
언니가 가야하는데 급한 일이 생겨 제가 조카 학교에 언니 대신 다녀왔어요.
밖에서 기다리다가 쉬는 시간에 뒷문에서 살짝 조카를 불렀더니... 열댓명 꼬마들이 우루루 달려들대요.
근데... 요 꼬마들이 헤벌죽 웃는데
순간! 빵 터졌어요. 앞니가 거의 똑같이 빠져있고 거기다 몇은 콧물 흐르고...
헤헤흐흐크르렁히히... 정말이지 왜 그런대요 ㅎㅎ
가방에 있던 새콤달콤 하나씩 나눠주고 돌아서는데 이모아줌마! 고맙습니다! 이런 멘트날려주고 ㅎㅎ
가끔 언니 대신 가고싶어요!
IP : 112.144.xxx.90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0.21 3:06 PM (122.32.xxx.12)

    그쵸..
    요맘때가 이는 한두개씩 빠져서 뻥뻥이고...
    자기 관리(?)도 잘 안되서..
    콧물 쭐쭐에...
    옷은 김치국물에..
    물감에...

    딸아이 1학년인데...
    하루만 신경안 쓰면 ㅋㅋㅋ

  • 2. //
    '13.10.21 3:07 PM (1.221.xxx.93)

    일학년 아이들 진짜 귀여워요
    그모습 상사하니 절로 웃음이...
    우리 아들 일학년인데 참관수업 갔더니 진짜 아이들 꺼리낌이 없고 발랄 하고 진짜 귀엽대요
    울 아들만 빼고..

  • 3. 정말
    '13.10.21 3:08 PM (211.198.xxx.67) - 삭제된댓글

    정말 귀엽죠?
    유치원생들 보다 더 귀여운 것 같아요.
    학교에서 제일 막내라서 그런가?
    운동회갔더니 1학년들이 준비체조 제일 열심히 하더라고요.

  • 4. 글쵸
    '13.10.21 3:10 PM (115.136.xxx.7)

    울 아들도 초1인데 너무 귀여워요.
    근데 그 천사같은 애들 두고 머리통 손바닥으로 휘갈기는 선생들은 어떤 생각으로 사는 사람들일까요?
    울아들 반에 엄마가 챙겨주지도 않고 준비물도 잘 안갖고 오고 숙제도 잘 안해오는 애가 있는데 그애를 선생님이 손바닥으로 머리통을 그냥 막 때린대요.
    처음엔 애들 다 놀래서 소리도 못내고 그러더니 이젠 아주 익숙해진듯해서 너무 슬퍼요.
    우리애말고도 많은 애들이 집에 가서 얘길해서 엄마들끼리 밴드로 얘길했네요.
    어쩜 1학년한테 그러는지 나이도 이제 50이라는데 정말 정떨어져요.
    그렇게 싫으면 그만 두던지...연금만 바라보고 사는 인생 불쌍해요.

  • 5. 이모아줌마
    '13.10.21 3:12 PM (112.144.xxx.90)

    초면에 히죽히죽 살랑살랑거리는데... 그 자체가 너무 귀여운거에요. 언제 조카반아이들 분식집 델고가 회식 시켜주고싶어요. 이모아줌마가 쏜다! ㅎㅎㅎ

  • 6. ..
    '13.10.21 3:16 PM (220.120.xxx.143)

    맞아요 울 아들은 6살인데 맨날 옷에 밥풀묻혀있고 초등가도 똑같을것같아요

    막 누구 엄마왔다면 설레서 더 방방뜨고 ㅋㅋ

  • 7. 어머~~
    '13.10.21 3:28 PM (118.219.xxx.186)

    상상만 해도 귀엽네요^^
    귀요미들이 제일 좋아요.
    보는것 만으로도 활력소!

  • 8. ㅎㅎ
    '13.10.21 3:30 PM (175.198.xxx.105)

    길에 1학년으로 보이는 여자아이 두명이 불량식품 사이좋게 먹으며..두런두런...'아 이거 너무 맛있다...또 먹고싶다..그치...아~~배고파...' 하는데 귀여운 목소리 때문인지, 불량식품 따윈 안먹게 생긴 잘차려입은 모양새 때문인지...너무 귀여워 죽는줄 알았네요...
    순간적으로..아줌마가 사줄께 같이가자...할뻔...ㅎㅎㅎ

  • 9. ㅎㅎ
    '13.10.21 3:32 PM (219.249.xxx.102)

    네, 정말 귀여워요. 아빠 어디가의 아이들 모습을 실생활에서 매일 보는거니..

  • 10. 네...
    '13.10.21 3:38 PM (115.143.xxx.50)

    귀여워서 매일 쭉쭉 빨아요..울딸램 아침에 눈을 뜨면 바로 코앞에 엄마나 아빠가 있다고...ㅎㅎ

  • 11. ㅎㅎ
    '13.10.21 4:37 PM (180.224.xxx.207)

    천진난만한 아이들 보면 귀여운 강아지(좋은 뜻임) 같아요.
    저희 둘째도 내년에 일학년 되는데 지금 아랫니 두개 빠지고 가끔 에취 하면 코 밖으로 콧물 한주먹~~
    머리카락에 치약 묻혀 오기도 하고 팔꿈치엔 늘 밥풀 서너개 웃도리에 김치국물~

    아직도 아침에 잠자리에서 쭉쭉이 해주면 얼굴에 힘줘서 턱 두개 되고 팔다리 말랑말랑~
    아이들은 아침 입냄새도 역하지 않고 시원하고 달콤한 냄새가 나요.
    크는게 너무 아까울 지경이에요.

    원글님이 묘사해주신 모습이 정말 생생하고 귀여워서 함께 웃었어요.

  • 12. ...
    '13.10.21 5:14 PM (211.36.xxx.101)

    정말 다행이네요.
    저 한달된 갓난쟁이 있는데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워서 크는게 아깝거든요.
    초딩이 되어도 여전히 귀여운가보죠?

  • 13. ,,
    '13.10.21 5:55 PM (125.177.xxx.154)

    ㅋㅋㅋ 윗님 중딩인데도 귀여워요. 걱정 마시고 쭉 키우셔요

  • 14. 이모아줌마
    '13.10.21 6:08 PM (112.144.xxx.90)

    퇴근하는길인데요 저 지금 언니네가요. 장난감사들고 ㅎㅎ 가서 왕창 물고빨거랍다... 근데 그녀석들 제가 시집못간 늙은노처녀인걸 어찌 한번에 알아봤을까요?? 귀신같은 요물들... ㅋㅋ

  • 15. 눈빛
    '13.10.21 11:46 PM (24.57.xxx.38)

    마음이 착한 원글님, 복받으실껍니다.
    쭉 그렇게 따스하게 사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3548 홍어 완전 삭힌거 찾아요... 3 궁금 2013/10/27 1,259
313547 구스다운 cj홈쇼핑 나오는거 어떨까요 2 제발.. 2013/10/27 1,817
313546 “‘아버지 대통령 각하’ 발언, ‘어버이 수령’ 호칭과 닮아” .. 유신독초 2013/10/27 663
313545 치즈에도 콜레스테롤이 많나요? 2 누구냐 2013/10/27 4,516
313544 실내히터가 너무 밝아 눈이 부시네요 ㅠ.ㅠ히터 추천 바랍니다.... 00 2013/10/27 403
313543 다음 댓글에서 퍼옴 - 나라가 망하는 7가지 이유 16 멋진 댓글 2013/10/27 2,036
313542 [여초까페 펌] 기황후에 출연하는 배우들의 말.말.말 2 엠빙신 28.. 2013/10/27 1,711
313541 아~우 마트진상 3 ㅉㅉ 2013/10/27 1,947
313540 앵클부츠 골라주세요 ^^ 15 lateju.. 2013/10/27 2,553
313539 박정희는 공자 예수 석가모니를 뛰어넘는...神인가요? 7 ... 2013/10/27 876
313538 재생비누로 목욕해도 될까요? 3 ... 2013/10/27 491
313537 10대들이 좋아할만한 뻔한 재미있는 외국영화 좀 추천해 주세요!.. 13 추천 2013/10/27 1,679
313536 부정선거니 만큼 명분 싸움에서 민주당이 뒤질 이유가 없네요 8 ㅇㅇ 2013/10/27 614
313535 일식당 6 된장국 2013/10/27 849
313534 스마트폰 조건좀 봐주세요 6 옵티머스뷰2.. 2013/10/27 853
313533 어제 무한도전방송 가요제였나요? 8 .. 2013/10/27 1,891
313532 물론 대통령이 시구를 할 수 있지요 28 아리아 2013/10/27 3,001
313531 신성일,조영남 류는 프랑스에서 태어났어야 10 푸른연못 2013/10/27 2,753
313530 주인 뛰어들자 돌발 상황 2 우꼬살자 2013/10/27 1,381
313529 아빠어디가~후가 왜 안나오는건가요? 32 .. 2013/10/27 14,207
313528 이런사람과 대화하고 싶다? 3 갑자기.. 2013/10/27 776
313527 응4 보면서 느끼는게 4 한글 2013/10/27 913
313526 박준규씨 부인 얼굴이 안가라앉으시네요 7 ᆞᆞ 2013/10/27 9,305
313525 오십초반 라섹수술 여쭈어요 3 ... 2013/10/27 1,268
313524 g2 핸드폰 50만원 받았다고 가족 4명이 다 바뀌셨다는분! 11 g2 2013/10/27 2,5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