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는 말많은 사람보다 말없는 사람이 더 불편하고 힘들어요

살아보니 조회수 : 5,629
작성일 : 2013-10-21 14:24:08

말로서 까탈부리고 화내는 사람 보다

말안하고 입다물고 무표정으로 있는 사람이 더 불편하고 힘든거 같아요

특히 시월드에서요 ㅎㅎ

 

IP : 14.138.xxx.14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다..
    '13.10.21 2:33 PM (118.34.xxx.73)

    둘다 불편하긴 하지만 말로 상처주는 사람보다 제경우엔 입다물고 있는 사람이 나을거같아요...당해보니 미쳐요...

  • 2. 저도
    '13.10.21 2:37 PM (220.149.xxx.65)

    말 없는 편인데
    말 없는 사람이 상대방을 얼마나 불편하게 하는지, 또 뒤돌아서서 혹은 자기 속마음에서 상대방을 여러갈래로 평가질한다는 걸 안 뒤로는 정말로 말없는 사람이 더 무섭더라고요

    그래서 요즘은 저도 적당히 말 할건 하고, 터놓고 지내려고 많이 노력해요

  • 3. ...
    '13.10.21 2:38 PM (211.109.xxx.19)

    저는 주로 상대방 스캐닝이 완료되기 전까지 제가 어떤지 드러내지 않으려고 딱 할말만 하는 편인데, '말을 덜하니까' 상대적으로 만만하게 보는 사람들도 있더군요.

    몰라서 가만히 있고 할말이 없어서 코멘트 안하는 게 아닌데...

  • 4. 정말 그래요
    '13.10.21 2:47 PM (175.211.xxx.171)

    회사다니다보면 사람 빤히들 속보이는데
    입 딱 다물고 말없이 다른 사람들 하는 이야기만 듣는 사람들 있어요
    가만히.. 정보수집+관찰자+자기 험잡히거나 혹여라도 사생활노출 싫어서+ 단속하느라..
    기타등등

    이런 사람들 특징이 뭐냐면
    한 치도 자기 손해 보는걸 싫어하고 못견뎌한다는 거에요
    그래서 다른 사람에게 피해도 안주지만 자기 피해도 절대 받을수없다..식의..
    말많고 함부로 떠들고 그야말로 주책바가지로 삼지사방 사람 질리게 하는 사람은 완전히 별도로하고
    그럭저럭 이야기도 터놓고 적당한 선에서 주고받는 말이 없는 사람들..

    그냥 '난 원래 말없어' '난몰라' 식의 사람들..
    뒷통수 때리는 건 말많고 사람들 질리게 하는 사람들보다 더 무서워요.

  • 5. 침묵은 금
    '13.10.21 4:07 PM (14.45.xxx.199)

    친하지도 않은데 말이 너무많은사람은 정말 싫네요
    말로 상처주는 사람 차라리 말이없는게 속편합니다
    물론 어느정도 친분이 있다면 대화를 하겠죠

  • 6. ㄸ긴
    '13.10.21 5:09 PM (211.244.xxx.31)

    별로안친한 경우엔 말없는사람이 불편하고 친한경우엔 말 너무많은사람이 불편하죠

  • 7. 저도
    '13.10.21 5:58 PM (129.69.xxx.43)

    말없는 사람 싫어요. 대화를 계속 이끌어가는게 얼마나 힘든데 자기가 자발적으로 하는 말 한마디 없이 듣기만하고 물어보는 말에 대답만하고 하는 사람들 하고 있다보면 도대체 내가 왜 계속 이짓거리를 해야하지? 싶죠. 그렇게 듣기만할거면 모임에 나오질 않았으면 좋겠어요. 저는 그런 사람 처음에는 말도 시키고 하다가 나중엔 신경 끄고 냅두는데 그러다보면 마치 한 사람 왕따시키는 기분이 들어서 그것도 불편해지거든요.

  • 8. 저는 상대에 따라 달라져요
    '13.10.21 9:43 PM (68.36.xxx.177)

    상대 혹은 무리가 저와 생각이 비슷하거나 통한다고 느껴지면 할 말도 많아지고 대화 주고받는 것이 매끄럽게 이루어져요.
    그런데 어떤 사람(들)과 있으면 입이 다물어져요. 내용없는 공허한 수다, 남의 흉보는 아야기, 사적인 영역까지 파고들어 안주감 삼으려는 대화,.. 이런 것들이 오가는 자리에선 분위기 못 맞춘다는 인상을 주더라도 빈말로 한두마디씩 거드는 것을 안하게 되더군요.
    자신의 주변에서 경험한 경우들을 바탕을 말 많은 사람은 어떻다, 말 적은 사람은 어떻다라고 단정짓듯 이야기하기는 어렵다고 봅니다.
    말 한마디의 무게와 내용이 다 다르니까요.

  • 9. 동감
    '13.10.21 10:51 PM (175.193.xxx.26)

    회사다니다보면 사람 빤히들 속보이는데
    입 딱 다물고 말없이 다른 사람들 하는 이야기만 듣는 사람들 있어요
    가만히.. 정보수집+관찰자+자기 험잡히거나 혹여라도 사생활노출 싫어서+ 단속하느라..
    기타등등

    이런 사람들 특징이 뭐냐면
    한 치도 자기 손해 보는걸 싫어하고 못견뎌한다는 거에요
    그래서 다른 사람에게 피해도 안주지만 자기 피해도 절대 받을수없다..식의..
    말많고 함부로 떠들고 그야말로 주책바가지로 삼지사방 사람 질리게 하는 사람은 완전히 별도로하고
    그럭저럭 이야기도 터놓고 적당한 선에서 주고받는 말이 없는 사람들..

    그냥 '난 원래 말없어' '난몰라' 식의 사람들..
    뒷통수 때리는 건 말많고 사람들 질리게 하는 사람들보다 더 무서워요
    222222222222222222

  • 10. .........
    '13.10.22 1:04 AM (1.238.xxx.34)

    근데 저는 말이 없진 않아요. 오히려 상대가 말이 없으면 안절부절못하면서 제가 주절주절 얘기해주는 타입인데요...

    단, 저한테 손해끼치는거 정말 싫어하긴 해요.....
    상대에게 당연히 피해 안주구요. 그만큼 저한테도 피해 안끼쳤으면 해요...

    저 성격이상해보이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6303 혹시 치매초기 아닌가요?? 5 ... 2013/11/04 1,819
316302 드디어 공사를 하기로 했는데 그동안 지낼 집은 어떤 선택이 좋을.. 6 고민한가득 2013/11/04 1,160
316301 세종시로 간 남자들 불륜 많나보네요 19 불륜유부남녀.. 2013/11/04 19,712
316300 강아지옷 추천 좀 부탁드려요.. ㅠ 15 ..... 2013/11/04 1,485
316299 한 국가의 대통령 국빈방문중에 이렇게 하다니? 3 ... 2013/11/04 1,101
316298 대기업 컨설턴트가 정확히 어떤 직업이죠? 7 궁굼 2013/11/04 1,579
316297 정말 맛있는 김장양념 비율은 어디 있을까요? (김장 3년차) 1 ... 2013/11/04 6,851
316296 만들고 있는 사이트-이름을 바꾸라고 하는데, 뭐가 좋을까요? 탱자 2013/11/04 503
316295 계량기 고장으로 사용하지 않은 부분이 관리비로 나왔는데... 환.. ... 2013/11/04 1,282
316294 요즘 동네 미용실 드라이 얼마정도 하나요? 7 드라이 2013/11/04 3,462
316293 얼마전 가정용 900 무선 전화기 벌금 물린다는것 없어졌다면서요.. 2 취소됐음 2013/11/04 1,008
316292 야뇨증 5세 딸.. 이불빨래 너무 힘들어요. 44 dd 2013/11/04 8,463
316291 잠바 벗어나고 싶어요ㅠㅠ 3 .. 2013/11/04 883
316290 밑에 요문의 한사람인데 그럼 비싼 라텍스가 좋은건가요? 3 라텍스 2013/11/04 968
316289 alain mikli 안경테 쓰시는 분 4 lily 2013/11/04 1,045
316288 KT, 전략물자인 위성을 정부 승인없이 헐값 매각 7 세우실 2013/11/04 792
316287 행복에 가장 중요한 요소는 친구들인 것 같아요 17 행복 2013/11/04 2,859
316286 샌드위치 메이커 추천 좀 해주세요.. 1 ... 2013/11/04 3,215
316285 여러분은 전화벨 소리가 울리면 어떠세요??? 14 ddd 2013/11/04 2,318
316284 남녀 둘이 술을 따로 마시면 어느정도 맘이 있는건가요? 8 궁금 2013/11/04 14,401
316283 프라이팬 오래 사용하는 법....어떻게 관리하세요? 7 fdhdhf.. 2013/11/04 1,507
316282 안철수 기자회견 전문 35 탱자 2013/11/04 2,170
316281 중복인지 몰겠지만 황당해서... 1 황당 2013/11/04 546
316280 민주당은 왜 저렇게 소극적대응하는거죠? 25 부정선거 2013/11/04 1,368
316279 키이스 이 코트사면 한 10년은 입을 수 있을까요? 29 ... 2013/11/04 4,9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