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일부분입니다.
'...식품기업들이 일본산 가공식품의 수입을 오히려 늘리고 있다는 것이다. 일부 업체의 경우 지난 8월까지 일본 8개현 식품을 수입했다.
한국네슬레는 최근 3년간 가공원료 식품 1479톤을 일본 8개현에서 수입했으며 이는 같은 기간 한국네슬레가 일본에서 수입한 총량인 1592톤의 93% 수준이다.
또 코스트코코리아는 최근 3년간 가공·원료식품 2069톤을 일본에서 수입했고, 그 중 545톤을 8개현에서 수입했다. 주로 과일·채소 음료와 소스류 등을 들여왔고, 8월27일까지 수입됐다.
롯데는 양조산장, 차, 복합조미식품 등을 8월까지 수입했으며, 호텔 등에 식자재를 납품하는 한국관광용품센타도 과일·채소 가공품 등 총 185톤을 수입했고, 그 가운데 8개현에서 53톤을 수입했다.
이와 관련해 양승조 의원은 “국민들의 식탁에 올라온 음식이 국내산인지 일본산인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대량의 일본산 수입식품이 들어오고 특히 방사능 오염 우려가 매우 높은 8개현의 가공·식품원료식품까지 수입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