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방사능 이런저런 말들 많지만 작년겨울엔 도쿄, 올 봄에 간사이지방 여행도 다녀올만큼 무덤덤한 편입니다.
그런데 처음 사고가 터졌을때보다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신경을 쓰게 되네요.
생활속에선 딱히 신경쓰는건 없고 , 특가 항공이 아무리 나와도 일본여행은 망설이는것과
부페에선 1순위로 달려가 먹던 초밥코너를 모른척 지나가고 한달에 한번씩 들려주던 무스쿠스를 외면하는 정도입니다.
제가 궁금한건, 내년 1월쯤 하와이 여행을 생각하고 있는데 원전사고 이후 일본동쪽 바닷물이 해류를 타코 흘러가서 원전 쓰레기 /방사능 오염수가 내년 3월쯤 하와이까지 도달한다는 얘기가 들리더라구요 .
어떤분들은 하와이에 가더라도 바다엔 들어가지 말아야한다 . 해산물은 먹지 말아야 한다고 하시는데
바다에 안들어갈거면 비행기 타고 그 멀리까지 갈 필요가 없겠다 싶고.
정말 잘몰라서 여쭤봅니다.
지혜로운 82님들이라면 어떤 결정을 해주실건지요?
솔직히 하와이 신혼여행 준비하는거에요. 이전에 일본여행도 잘 다녀오긴했지만 지금 망설이는건 아무래도 이제 임신과 출산을 생각할수밖에 없고 그러다보니 좋지않다고 하는건 피하고 싶은 마음이 있기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