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이랑 연끊고 살기

.. 조회수 : 4,484
작성일 : 2013-10-20 22:18:51

지금도 친정아버지랑은 연락 안하고 지낸 지 한 2년쯤 되었구요.

그렇게 된 자세한 사정은 구구절절.. 말만 길어지니까 그냥 나름 상처가 되는 일이 있어 그렇게 되어버렸네요.

고모가 셋인데 가끔 연락 하면서 지냈는데 이번에 둘째 고모네 아들이 결혼을 한다네요.

이성적으로 생각하면 당연 가야하는데 또 아직은 덤덤하게 친정아버지나 새엄마를 보기가 힘들 꺼같아서요.

뭐 더 솔직하겐 보고 오면 또 한동안 제 마음이 너무 복잡하고 그럴 것같아서 안가면 안될까.. 하고 있는데..

그렇게 되면 또 고모들이랑도 관계가 틀어져서 아얘 친정쪽이랑은 의절하고 살게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구요.

예전엔 마흔이란 나이를 참 어른스럽게 바라봤는데...

전 여전히 그 마흔이란 곳을 지나왔는데도 여전히 어른스럽지 않은 고민을 하고 있네요..

IP : 121.167.xxx.7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편하게 살지
    '13.10.20 10:20 PM (180.64.xxx.211)

    전 친정 외가 친가 다 끊는데 삼년 걸렸어요.
    완전 시원해요.

    돈문제 여러가지 얽혀서 골치 너무 아파서 끊었는데

    완전 편해요.

    전 50대 중반인데 이제 편하게좀 살려구요.

  • 2. 찬바람
    '13.10.20 10:22 PM (223.62.xxx.11)

    미리 둘째고모찾아가던지 전화하고 가지마세요..님마음이 안가고싶다잖아요...

  • 3. 맞아요.
    '13.10.20 10:25 PM (178.190.xxx.148)

    윗님처럼 미리 찾아가서 식사대접하고 부조하고 오세요. 고모도 이해하실거예요.

  • 4. ...
    '13.10.20 10:39 PM (112.186.xxx.74)

    전 미혼인데...추석 이후 엄마하고 연락 두절 했어요..
    엄마랑만 전화통화 하거나 만나고 오면 마음이 답답해지고 자괴감이 들더라고요
    엄마가 나쁜 분은 아닌데..저랑은 좀 안맞는달까요..딸이라고는 나 하나인데..
    아빠가 그런데 너무 보고 싶어요..

  • 5. ...
    '13.10.20 10:47 PM (1.228.xxx.47)

    고모는 새엄마랑 같이 지낸 님이 얼마나 힘든지
    아실거 같아요...
    그냥 전화드려서 일이 생겨서 못 간다고 죄송하다고
    말씀드리면 이해 하실거 같은데요
    저도 새엄마때문에 친정이랑 연락 끊었는데 정말 좋아요
    맏이는 무슨 밥인줄 아나 진짜 열받아서.....

  • 6. ㅋ 낚였네..
    '13.10.21 7:02 PM (172.56.xxx.140)

    어우~ 소름끼쳐...신기있는 애들 다~ 여기로 몰려왔네..아니..원글이가 새엄마랑 살았다 그랬어? 원글이는 자기 사정 얘기 안한다잖어~ 어우~ 나 지금 닭살돋아..웬일이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4592 딸 육아 도와주시는 친정엄마 11 친정엄마 2013/11/01 2,917
314591 정부, "1회용 의료기기 재사용" 의지 굳혔다.. 6 퍼옴 2013/11/01 1,307
314590 저 속 좁은 며느리인지 조심스레 여쭤볼께요 13 뉴플리머스 2013/11/01 3,052
314589 신세계 스파랜드 질문이요~~ 2 부산가요~ 2013/11/01 1,844
314588 유근피(느릅나무껍질) 끓여먹는 방법 아시는 분요 1 궁금해요 2013/11/01 8,496
314587 글 찾아주세요-학교폭력신고기관 1 dkgb~ 2013/11/01 374
314586 아놔 남편친구 뭐라고 불러야합니꺼??? 43 dkshk 2013/11/01 5,371
314585 미수다 출연 따루씨 한국의 진보정당 = 핀란드의 보수당 4 새누리는 네.. 2013/11/01 1,272
314584 블로거에게 협찬이면 협찬이라고 밝히라는 댓글 달았다가 삭제 당했.. 7 헐.. 2013/11/01 3,972
314583 그만둔 회사에서 안맞았던 인사들이 승승장구? 한다면.. 1 2013/11/01 618
314582 수학과외요.. 아줌마선생님어때요? 7 123 2013/11/01 2,081
314581 커피타먹는 진한 액상 크림...사려고 하는데요 3 포션 2013/11/01 2,276
314580 결혼 25주년 이네요. 3 ^^* 2013/11/01 1,333
314579 한우사러 갈껀데 어디로 갈까요? 10 한우데이 2013/11/01 1,553
314578 고등학생 아들한테 유시민님의 책을 사주려고 합니다. 7 추천해주세요.. 2013/11/01 922
314577 안데르센가구가 망했다네요?? 3 ..... 2013/11/01 10,785
314576 뉴질랜드 여행(밀포드사운드크루즈) 7 내가 모르는.. 2013/11/01 1,724
314575 먹을거로 스트레스푸는 나 1 2013/11/01 514
314574 훌라후프추천이요~ㅋ 샴스 2013/11/01 956
314573 생중계-오후 법사위 국정감사 속개, 부정선거 / 4대강 의혹 lowsim.. 2013/11/01 404
314572 '오싱' 기억하시는 분들 계시죠? 12 폭풍눈물 2013/11/01 2,663
314571 코스트코, 후쿠시마 인근 식품 가장 많이 수입 환경단체 &quo.. 4 같이봐요~ 2013/11/01 1,989
314570 스마트폰 요금제 뭐로 할까요? 1 스맛폰 2013/11/01 627
314569 갑자기 사과가 너무 땡겨요. 몸에 이상이 생긴걸까요? 9 dma 2013/11/01 1,927
314568 이래놓고 불법선거랑 자기는 상관없다고? 3 표창장 쥐어.. 2013/11/01 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