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용기와 위로좀 해주세요 (강아지싫어하시는분은 패스해주세요)

이쁜천사 몽 조회수 : 2,827
작성일 : 2013-10-20 03:10:08

강아지 하늘로보낸글에 따스한말씀들보고 저도용기내서 글올립니다

저도 10월 2일 우리 이쁜천사 몽이를 하늘로 보냈습니다

열흘동안 정말 하루가다르게 몸이 마비증세를 보이며 그렇게 제곁을 떠났습니다

그래도 제스스로 원없이 병원 3군데 다니며 고쳐보려 애썼으나 치료방법이 없어서 어쩔수없었다는

위로아닌 위로를 하며 때론 자책도 하며 힘든시간을 이리보내고 있습니다

제마음이 너무 지옥입니다 눈만뜨면 우리몽이 생각에 하염없이 눈물만 흐릅니다

혹시나 이런제가 우울증은 아닌지 이러다 정말 다른생각을 하는건아닌지 겁이납니다

강아지 안키우시는분들은 그깟 개죽은걸 멀그리 슬픔에 빠져있냐구 정신차리라고 하실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에게 우리몽이는 개가아닌 제 막내아들이었습니다

오히려 사람보다 나은 그런아이입니다

자꾸만 아플때모습이 자꾸떠올라 저를괴롭힙니다

정말 살리고싶었지만 어쩔수없었는데도 제가 죄를 지은것만 같습니다

마지막 가는길까지 최선을 다해 보내주었다지만 그걸로 제맘이 편해지지가 않습니다

전 마지막 우리아기가는길에도 안아줄수가 없었습니다

그냥 하염없이 바라만 봐야했던게 이리 가슴이 아픕니다

경련이 심하여 제가안아주면 제품안에서 몸이 빙글빙글 돌았습니다

지금도 제품안에서 떠났다면 덜 서러웠을거 같고 저도 슬픔에서 좀더 빨리 벗어날수 있을텐데...

우리아기 완전 숨을거둔후에도 전 차마안을수가 없었어요 또 제품안에서 몸이 돌거같아서요

지금이순간도 너무너무 안고싶고 만져주고싶습니다

두서없이 마구써댔네요...언제쯤이면 이슬픔에서 벗어날수있을까요 위로든 꾸짖음이든 해주세요

(우리이쁜천사 몽 하늘나라에서 할아버지 할머니와 잘지내고있어 엄마갈때까지 아프지말고 너무너무사랑해)

IP : 222.112.xxx.250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0.20 3:26 AM (119.64.xxx.40)

    아파트에 살고있는데요... 문단속을 제대로 안한 사이 키우던 고양이가
    뛰어내려 죽었어요. 가족중 한명 출근하는 길에 따라나왔는데 아무도 몰랐고요...
    아침에 일어나서 미친듯이 찾다가... 혹시나 하는 맘에 복도로 뛰어나가
    아래를 내다보고.... 저 차가운 바닥에 누워있는 고양이를 봤습니다.
    그 이후로 약 몇분간 기억이 없어요... 어떻게 신발을 신고 어떻게 내려가서
    어떻게 데려왔는지.... 죽을것처럼 울고울고 또 울고... 아직 식지도 않은 아이...
    그 이후로 몇달을 울었어요. 저녁때 그 길을 지날때마다.. 혼자있는집에
    뭔가 소리만 들려도.. 아.. 울 고양이구나.. 했다가.. 맞다.. 죽었지..
    이런 생각 나면서 울고... 동물 안키우면 절대 이해못할 감정..
    떨어져 죽었다고 했더니 ㅋㅋ거리며 웃는 사람도 있었어요...
    제명까지 못산게 너무나 미안해서... 어쩔까 하다가.. 몇개월 후에
    유기견 데려온게 벌써 2년째네요. 아픈 강아지 안고 들어오며
    또 엄청 울었어요. 우리 고양이 이름 부르며... 미안하다고 동생 잘 키우겠다고..
    근데.. 첫 정이라 그런지 아직까지도 많이 보고싶네요. 그래도 강아지
    보면 이뻐요. 그나마 조금씩 나아지는 것 같아요.
    강아지는 천국에 간다잖아요. 아프지 않은 곳에서 신나게 뛰어다니고 있을거예요.
    기운내세요.

  • 2. 여니
    '13.10.20 3:35 AM (222.112.xxx.250)

    너무너무 가엾네요 고양이...얼마나 아팠을까 저또 울어요 바보같죠

    저도위로해드릴게요 지금제가 그래요 아직도 우리몽이 흔적이 집안곳곳에 지워지질않네요 이곳에서 한행동

    저방에서 한행동 하나하나가 지금도 너무너무 생생해서 미칠거같네요 가끔 엉뚱하게도 이름까지불러요

    정말이지 하늘나라에선 아프지않고 잘놀고있겟죠 그리생각해야 이슬픔에서 빨리 벗어나겟죠...

    고마워요 기운낼게요...

  • 3. ...
    '13.10.20 3:51 AM (119.149.xxx.93)

    울애기 10살이라 이런글 보면 눈물나요.
    저 따뜻한 생명체가 내 곁에 없어지는 걸 생각만 해도 슬퍼지네요.
    그러나 언젠가는 저도 겪어야할 일이겠죠.ㅠㅠ

    인터넷에서 찡이 치시면 나오는 블러그가 있어요
    예전에 mbc에서 노견만세에 나왔던 시츄인데요.
    그 아이를 보내는 과정이 주욱 나왔어요.

  • 4. 위에 이어서
    '13.10.20 3:58 AM (119.149.xxx.93)

    저도 같이 마음으로 보냈었어요.
    찾아서 읽어보시기 바래요.

    가끔은 아이 보내고 슬픔을 이기지못해 금새 다른 아이를 들이기도 하던데
    위로가 되기도 하는 것 같더라구요.

    어떤 방법이든지 이별의 슬픔은 한참 가겠지만
    아이하고 즐거웠던 추억으로 웃으실 수 있는 시간이 곧 오셨으면 좋겠네요

  • 5. 푸들푸들해
    '13.10.20 4:53 AM (68.49.xxx.129)

    개들도 고양이들도 영혼이 있잖아요.. 원글님과 행복했던시간들 다 느끼고 또 지금도 간직하고 있을 거에요..

  • 6. aaa
    '13.10.20 4:59 AM (14.39.xxx.135)

    글을 보니 눈물이 너무 나네요.
    일정 시간이 지나야할 것 같아요.
    위로가 없어요.
    원글님의 잘못이나 그런 것이 아니예요.
    슬픈 것은 사랑하던 대상이 갔기 때문이죠.
    상실이고 또 반려견이나 반려고양이가 죽어도
    그 상실을 충분히 이해받을 수도, 또 죽은 아이들에대해서
    충분히 애도할 수도 없어서 더 슬픈거죠.

    우리 고양이도 8.14일에 무지개다리를 건넜습니다.
    49일이 지나는 10.2일에 아마 하늘로 갔을거라 생각합니다.

    8년반 같이 있었던 러시안블루가 지난 해부터 많이 아펐는데,
    치료 과정에서 의사들마다 약을 다르게 쓰기도 했고,
    제가 너무 바빠서 아이가 아픈것을 자세히 모니터하지 못한 것도 있고..
    지난 4월 5월에는 거의 매일 병원을 다녀서
    좋아지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7월에 여행을 좀 다녀왔는데
    상태가 나빠졌더라구요.
    2주 병원을 데리고 다녔는데 어느날 집에서
    초콜릿색깔 오줌을 싸더군요.
    병원갔더니 피오줌이고, 완전한 탈수에 극도의 빈혈까지...
    각기 다른 병원에서 다른 약을 썼는데
    간도 콩팥도 엉망이 되었고..

    병원에 입원시켜지만 너무 기진해서 어떻게 할 수가 없었어요.
    매일 병원가서 제가 안아줬지만, 제가 안고 있는 상태가 우리 고양이에게
    너무 힘들어 숨쉬는데 온 몸을 사용하고... 소리도 엄청 크고..
    마지막이.. 너무 고통스럽게.. 그렇게 갔습니다.
    처음에는 믿을 수가 없더군요.
    많이 울었습니다.

    저도 자책하고, 미안하고 불쌍하고 그랬습니다.
    저도 모르게 아이 이름 부르고 있구요.
    또 한 고양이가 있는데 사이가 안좋고 그 애를
    구박했었는데
    요즘은 매일 울고 돌아다닙니다. 그리고 나에게
    껌처럼 붙어있고...

  • 7. 띵띵
    '13.10.20 6:46 AM (39.7.xxx.235)

    우리 졸리는 2살인데도 이런 글 읽으면 눈물나요. 생이 짧으니 이별은 예정된 수순이잖아요.
    그렇지만 이 세상에 그렇게 사랑속에서 평생을 마친 반려동물이 몇프로나 될까요...
    사람으로 따지면 상위 10프로 내외일꺼에요. 원글님 덕분에 그 아이는 평생 행복했고 죽어서도 기억되고 있어요. 이제 그 영혼이 무지개다리넘어서 친구들과 목줄없이 맘껏 뛰놀수있게 마음에서 놓아주세요.

  • 8. 무구
    '13.10.20 8:13 AM (175.117.xxx.31)

    저도 우리 개 보낼 생각하면 가슴이 허하고 한없이 슬퍼요.얼마전에 저희 집 개가 심장병으로 거의 죽을 것처럼 힘들어 했던 적이 있는데 그때 며칠 사이에 이별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니까 이 세상 살면서 경험해보지 못한 슬픔과 고통을 느꼈어요.개가 죽으면 저도 살 수가 없을 것 같은 지독한 슬픔이었어요.다행히 회복되었지만 함께한 시간은 더 길어질 것이고 점점 더 정은 들테니 마지막 시간이 두렵기만 해요.이렇게 무서운 정인 줄 알았다면 시작하지 않았을텐데...부모 형제 배우자보다 순수하게 같이한 시간이 더 길다고 할 수 있고 그래서 정도 넘 많이 들었어요.원글님 슬픔과 회한...너무 절절하게 와닿아요.ㅠㅠ..진심으로요.

  • 9. ...
    '13.10.20 8:31 AM (39.7.xxx.145)

    혹시 맛동산강아지 몽이인가요?
    쿠싱증후군 걸렸다는 글 보고 항상 걱정했는데.

    저도 강아지 키우면서 항상 그게 제일 두렵네요.
    이 아이를 어찌 떠나보낼 것인가.
    무슨 말이 위로가 되겠습니까만
    원글님 만나 평생 행복했을 몽이와
    몽이덕에 행복했을 원글님.
    제가 꼬옥 안아드릴겡ᆢㄷ.

  • 10. ........
    '13.10.20 9:22 AM (112.144.xxx.58)

    언젠가 아주 오랜 시간이 지나면 다시 만나게 될꺼에요

    그 때 많이 안아주고 많이 사랑해주고 많이 예뻐해 줄꺼에요

    제 모습이 많이 변해있겠지만 그래도 절 쉽게 알아봤으면 좋겠어요

    저는 이번 생에선 그런 믿음으로 살아요 그러면 슬픔이 좀 줄더라구요 기운내세요

  • 11. 저도
    '13.10.20 9:39 AM (39.118.xxx.14)

    작년 10월 27일 14년을 함께했던 저희 강아지를 하늘로 보냈어요
    원래 아팠던 아이라서 약간은 각오를 하고있었지만 죽음에 대해서는 각오라는것이 불가능한것같아요
    죽을지도 모른다는걸 알지만 그래도 내 아이는 안죽을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그냥 지금은 슬퍼할수밖에 없을거예요
    못해준것만 생각하고 이렇게 했으면 더 오래 살지않았을까하며 미안한 생각만 나죠
    그냥 그렇게 한동안은 슬퍼하세요
    그러다가 그래도 이런 천사가 내곁에 와줬던걸 감사해하고 이제 더이상 아프지 않아도 되는걸 다행이라 생각하세요
    그아이가 내게 줬던 많은 행복을 기억하세요
    고맙다 내게 와줘서....
    힘내세요 그아이는 사랑 많이 받고 갔으니 행복할거예요

  • 12. 키니
    '13.10.20 10:56 AM (220.87.xxx.3)

    아이 보내고 너무 힘들어서 미친 듯 살앗어요. 인정할수가 없었던거죠. 그러다 국내 애커 찿아다니다가 급기야 미국에 하이디에게까지 의뢰햇어요. 아이들은 자기의 죽음에 그리 연연하지 않는데요. 난 이제 안아프고 괜찮은데 왜 저리 울고 있지? 한다던데요.
    그리고 살아있을 동안 가장 행복하고 건강햇을 때의 모습으로 지낸다고 해요.

    전, 아이를 너무 다시 만나고 싶었어요. 그래서 환생에 대해서 물어봤고, 아이가 언제쯤 다시 돌아올수 있을꺼라고. 그래서 아이가 돌아와 다시 만나리라는 희망으로 이겼어요. 물론, 지금도 그렇구요. 끝이 아니란걸 믿어요. 애커 교감을 무조건 믿는것은 아니지만 단 1%의 가능성도 놓치고 싶지가 않아서요. 내가 부정하는 사이에 녀석은 진짜 올지도 몰라서요. 혹은 먼 훗날 제가 하늘로 가면 녀석을 만날수 있으니...

  • 13. 길에서나 동물농장에서
    '13.10.20 10:56 AM (1.246.xxx.37)

    보이는 그많은 유기견이나 길냥이들을 보면서 사랑받고 떠난 강아지 위로받으세요.
    저도 나이많은 우리강아지와의 이별에 대비해 위로받을수있는 모든 이유를 찾고있습니다.
    이별은 어쩔수없는 일이니까.

  • 14. 우리 이쁜 달래..
    '13.10.20 10:56 AM (112.159.xxx.21)

    15년을 함께했던 너무나 예뻤던 달래가 작년 11월 24일에 하늘의 별이 되었습니다.
    1년이 다 되어가지만 아직도 달래 생각하면 눈물이 주루륵 흘러요 (지금도 코 빨개져있습니다)
    몽이 보내신지 한달도 안되셨는데 아직 맘 추스리시긴 힘드실거예요
    그냥...윗분 말씀대로 한동안 슬퍼하세요
    그러다 한달,, 두달,, 석달... 지나면서는
    몽이때문에 웃었던 에피소드 생각나시면서 자연스레 일상으로 돌아가시게 될거예요

    신께서 주신 특별한 선물이었고
    어떠한 모습으로든 꼭 다시 찾아온다는 지인분의 말씀을 굳게 믿고있습니다

    몽이.. 달래랑 친하게 지내라고 기도할게요

  • 15. 여니
    '13.10.21 12:22 AM (222.112.xxx.250)

    ...님 우리몽이는 한달이십일 생일남겨놓고 십년도 채못살고 황망히 떠낫네요 님애기는 꼭오래도록살라고

    맘속으로 빌어줄게요 제가 처음으로 맞이한 아이엿기때문에 이젠 솔직히 다른아기를 키우는건 자신없네요

    또 이런아픔겪으라하면 그땐 정말 죽을거같아요 감사해요

    aaa님 님고양이도 우리몽이와 비슷하게 고통속에 갔네요 님도 많이 힘드셨겠어요 제가당해보니 너무아프더

    군요 더이상 손써주지못할때 상실감은 이루말할수가 없었어요 님의 남은한녀석과 좋은시간 마니마니보내고

    오래오래살도록 빌어줄게요 행복하게 지내세요 고마워요

    푸들푸들해님... 정말 영혼들이 있겠죠 우리애기 저랑함께했던 순간들 절대잊지말길 바래봅니다 고맙습니다

    띵띵님... 님의 졸리는 언제까지나 아프지않게 오래오래살도록 빌어줄게요 정말 우리이쁜아이들 고작해야

    십년에서 십오년 너무너무 짧은인생을 살다가죠 그래서 더욱더 가여워요 영원히 우리가슴속에 지워지지않고

    간직될거에요 살아있는동안 참 행복하게 해주고싶었는데 너무빨리갔네요 고마워요

    무구님... 님의 아기는 다행히 병에서 벗어날수있어 천만다행이네요 아마 오래오래살거에요 저도 이정도로

    아이잃은 슬픔이 클줄은 상상도못했습니다 정말 심장이 쪼그라들듯이 죽을거같더군요 저도잠시 내가 왜 이

    아이를 키워서 이고통을 당했을까 생각도 들었습니다 같이한시간이 너무많아서 더그런거같습니다 남편이나

    아들은 저희랑 놀시간이 없죠 늘곁에 있어준녀석이 울 몽이였어요 정말정말 사랑했습니다 행복하세요

    ...님 님을 제가울렸네요 미안해요 님도 걱정이 많으시겠어요 이번에 제가 여러병원을 다니면서 느낀건데요

    정말 병원선택이 쉽지 않았어요 대부분 다니던곳이나 집근처로 가게되잖아요 간단한 치료는 상관없는데

    우리아기처럼 갑자기 발병한병은 찾아내질 못하더군요 가는곳마다 다시검사시작 이미 아기는 망가져가고있

    는데 님은 그런오류 범하지마세요 꼭 낫길바래요 힘내세요

    ........님 저도 시간이 흐른다음 꼭다시 만나고싶어요 간절히 바래보네요 저도님과같은 맘으로 다음만남을

    기대해보며 이슬픔 이겨낼게요 고마워요

    저도님...제마음을 너무너무잘 아시네요 그래도 사랑듬뿍주었다고 생각하면서도 한편으론 더잘해줄걸하는맘

    이 더강해요 제가 잘못관리해서 너무빨리간것도 같고 항상 우리아가에게 엄마 죽을때 같이가자라고 늘 말해

    주었는데 저만두고 이리빨리 떠났네요 우리몽이를 받아들이며 사랑이란걸 많이배운거같습니다 슬픔이 가실

    때까지 그냥 받아들일게요 님말씀처럼 억제하지도 일부러 벗어나려고 하지말고 자연스럽게 흘러가도록 노력

    할게요 고마워요

    키니님...님글에 희망을 가지고 씩씩하게 생활하렵니다 우리아기가 하늘에서 저를보고 슬퍼하면 제가더 슬프

    니까요 이젠 우는모습 안보이도록 노력해야겠어요 정말이지 오늘까지만 울고 내일부턴 씩씩해지렵니다

    제가 다음생에 다시태어난다면 그때 우리몽이랑 함께 태어나길 바래봅니다 더욱더 착하게 살아야겠죠 우리

    몽이를 위해서도 키니님도 꼭다시 만나길 바랍니다 고마워요

    길에서나님... 그 불쌍한 아이들 생각하면 맞아요 우리몽인 참 행복했을거에요 사랑듬뿍받고 자랐으니까요

    저를위해서라도 그리 위안삼으며 이 힘든시간 이겨낼렵니다 고마워요

    우리이쁜달래님...제가 님두 울렸네요 맞네요 저에게 우리몽인 정말 특별한 선물이었어요 강아지라면 질색하

    던 제가 우리몽이에겐 푹빠져버렸으니 보통 인연은 아니었나봅니다 달래랑 정말 즐겁게 지냈으면 합니다

    우리몽이 좀소심해서 그렇지 정말 착하고 이쁘거든요 고마워요

    이생에서의님... 장례식장에서 우리아기보내며 제가 한말이 있습니다 다음생에서는 꼭 엄마와 아들로 다시

    만나자고 울며 말했네요 님 말씀 구구절절 제맘과 똑같네요 다음생에서는 꼭 사람으로 태어나길 빌고 또

    빌어줍니다 내아들로 태어난다면 더좋구요 이순간도 우리몽이에게 너무 고맙고 미안하고 감사합니다


    여러님들 적어주신 댓글에 정말 많은힘과 배움과 사랑넘침과 말로할수없는 진한감동을 느낍니다 한마음으로

    저랑 같은 슬픔을 느껴주시고 위로해주시고 이은혜 잊지않으렵니다

    우리사랑스런 몽이를 위해서 예전처럼 활기차고 즐겁게 생활하도록 노력할게요

    님들도 사랑스런 아기들과 언제까지나 행복하도록 제가 빌어드립니다 고맙습니다

  • 16. 강아지
    '13.10.21 8:10 PM (39.113.xxx.240)

    별이 되었을거에요
    빨리 마음 추스리시고 힘 내세요
    님이 힘들어하는거 떠난 아이가 바라는 거 아닐거에요
    힘 내세요

  • 17. 여니
    '13.10.23 9:50 PM (222.112.xxx.250)

    강아지님... 님들의 따뜻한 위로덕분에 마음추스리려 많이노력하는중이랍니다
    가끔씩은 멍해지는시간도 있지만 서서히 제생활에 다시익숙해지겟지요 우리몽이가 하늘에서 웃을수있도록
    다시만나는날까지 더밝게 살아갈렵니다 고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4400 김장김치 1 갈등 2013/11/27 1,246
324399 대선 당시 朴 “철도민영화, 근거 없는 흑색비방” 트윗글 화제 6 독도도 내줄.. 2013/11/27 1,236
324398 진짜..한번의 실수로 6 돌아와볼턱아.. 2013/11/27 1,875
324397 박창신 신부님과 정구사 신부님들을 위해 같이 기도해요 20 ... 2013/11/27 1,109
324396 일드 코드블루 참 재미있네요...ㅋㅋㅋㅋ 1 ........ 2013/11/27 1,591
324395 미국옷들은 다들 가슴이 그렇게들 파였나요? 6 이런낭패 2013/11/27 1,682
324394 글로벌에서 저명하신 "호구Park"이라고 들어.. 1 참맛 2013/11/27 422
324393 청주 생활환경, 교육환경 3 루비 2013/11/27 1,113
324392 급)질문 초등1학년 남학생 선물좀 봐주세요 선물 2013/11/27 1,094
324391 장로회신학대학교 평학생회가 시국선언에 동참했어요. 6 ... 2013/11/27 866
324390 전세집 비데고장 수리는 어느쪽이? 5 비데 2013/11/27 8,208
324389 부산에 쌍둥이 돼지국밥집...만족 5 oo 2013/11/27 2,206
324388 카스 업데이트하려는데 저장공간이 부족하대요. 2 .. 2013/11/27 1,086
324387 순대 잘 먹는 법 알려주세요 4 ㅎㅎ 2013/11/27 1,155
324386 구미.. 2 구미 2013/11/27 1,070
324385 겨울되니 생각나는 황당한 경험...;;;; 1 겨울 2013/11/27 949
324384 펌)'신병설' 티아라 전 멤버 아름 "낳지 못한 이모 .. 4 ,,, 2013/11/27 3,900
324383 "갈색아침"이라는 책 아시나요 1 책으로 말하.. 2013/11/27 804
324382 백화점에서 비싼니트 구입하면 보풀 안생기나요? 6 나도사봐? 2013/11/27 2,231
324381 아기 돌팔찌 두돈짜리 괜찮은가요? 2 질문 2013/11/27 2,869
324380 공인중개사 시험 준비하는데요... 5 ... 2013/11/27 1,523
324379 개삐졌는데 주인말은 들어야겠곸ㅋㅋㅋ 10 나 개삐졌어.. 2013/11/27 2,981
324378 박창신신부님 얼굴이 평안을 잃었네요 55 2013/11/27 4,285
324377 밥솥의 갑은? 15 배고파요 2013/11/27 3,805
324376 엔지니어님이라고,,, 블러그주소 아시는분 계세요? 5 죄송한데 2013/11/27 2,7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