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친구가 카톡으로 십만원만 빌려달라고하며 이번5일날
준다더군요...이유는 안묻고 즉시이체해줬어요..
예상대로? 입금내용이 없더군요.
그래서 혹시 무슨일있냐고 물었더니
자기가지금 총체적 난국이라고 좀 늦게줘도되냐고 하네요.
그래서 여유될때 갚으라고 했어요...
대학때 나름 악기전공한 친구인데....지금 판매직으로 오래 일하고 있어요...받을 생각은 하지말아야 할것같지만...
어떤상황이면 십만원을 꿔달라고 하고 못 갚을까...그런생각이 들고
친구가 좀 안됐네요...아이들도 한참 돈들어갈땐데....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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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원 큰돈이에요?
콩 조회수 : 3,598
작성일 : 2013-10-19 21:52:07
IP : 115.143.xxx.5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234
'13.10.19 9:56 PM (221.164.xxx.106)빚 잇으면 크게 느껴지겠죠
저같으면 그냥 돌려주지마라 니자식 축의금 미리 줬다 이럴 거 같아요2. ㅇㄹ
'13.10.19 9:58 PM (203.152.xxx.219)큰돈이라면 큰돈이고 뭐 없어도 사는 돈이라면 그런거죠..
저같아도 오래된 친구라면 그냥 좋은 마음으로 준셈 치겠네요..
과일 사줬다 셈 치세요..3. ...
'13.10.19 9:58 PM (118.221.xxx.32)그냥 줬다 생각하세요
저도 100 주고 연락 끊긴 친구 있어요
미안해선지 형편이 안좋아선지 몰라도 돈보다 친구 잃은게 서운해요4. ???
'13.10.19 9:58 PM (110.70.xxx.93)버릇되게 돈을 왜 그냥줘요???
5. 헐
'13.10.19 10:00 PM (14.52.xxx.11)큰돈도 작은돈도 아니지만 어떤 상황이든 카톡 으로 빌려서 안갚는거 좋은 사람이 아니네요
당연히.힘든 상황 이니까 빌렸겠지만 빌려준 사람에 대한 감사한 마음은 제대로 알까모르겠어요
그게 문제 인거죠.6. 무구
'13.10.19 10:01 PM (175.117.xxx.31)못받을 돈
7. 일년에 몇번안보는
'13.10.19 10:04 PM (115.143.xxx.50)나한테 오죽하면 빌렸겠나싶죠...잊어버리고 있어야죠...
8. ...
'13.10.19 10:17 PM (121.190.xxx.45)님 착하시네요
진짜 오죽했으면 그랬을까 싶네요.9. ...
'13.10.19 10:27 PM (211.36.xxx.125)내용은 안그런데 제목이 왜 그렇죠?
단돈 백원인들 하늘에서 그냥떨어질까요.10. ...
'13.10.19 10:38 PM (119.56.xxx.154)그냥 친구한테... 없는 돈이라 생각하고...
주세요...11. 제목이 이상한가요?
'13.10.19 10:45 PM (115.143.xxx.50)저도 암생각없이 막연하게 쓰다보니...오해의소지가 있나보네요 ㅎㅎ
십년전만해도 받으려고 계속연락했을지 몰라요
그런데 이제 십만원은 아이한달 피아노학원비네요
의미없이 긁고 다녀 허탈한돈...칭구한테 절박하면 그게 더의미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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