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는 동생에게 책을 주었는데...

** 조회수 : 1,761
작성일 : 2013-10-19 18:33:14
아이들이 더이상 읽지 않은 책들이 많아요.
1년에 한번씩 정리해서 필요한 지인들에게 줍니다.
이번에도 시공사전집 40권, 단행본 30권정도 책 상태는 거의 새책 입니다. 아는 엄마에게 주었는데 오늘 만났는데 아이들이랑 영화보라면서주길래 싫다고 하니 화를 내더라구요. 얼쩔수 없이 받아 집에와서 보니 상품권이 십만원짜리...헉!
이걸보고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돌려주자니 그렇고.. 받자니 헌책주고 뭔가 싶고..
마음이 너무 불편해요.
어찌해야하나요?
현명한 방법좀 알려주세요.

IP : 124.50.xxx.4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0.19 6:36 PM (118.221.xxx.32)

    그분도 적당히 알아보고 드린거 아닌가 싶으니 받으시고
    과일이라도 조금 사서 보내세요
    그래도 받고 모른척 하는 사람보단 낫지요 두분다 좋은 분들이네요

  • 2. 42
    '13.10.19 6:36 PM (221.164.xxx.106)

    그 책들 .. 알라딘 중고샵에 팔면 권당 몇천원씩 받거든요 ㅋ ㅋ
    20권씩 포장만 하고 택배 부르면 바로 가져가고 걔들이 받으면 다음날 계좌 인출 가능하게 예치금으로 해줌..
    그러니까 파시면 십만원 보다는 더 받을 수 잇어요 ㅋ

  • 3. 42
    '13.10.19 6:37 PM (221.164.xxx.106)

    부담 안 가지셔도 됨

  • 4. ㅎㅎ
    '13.10.19 6:37 PM (180.228.xxx.51)

    고마운 마음에 챙겨 주신것 같은데 받으시구 다음에 아이들랑 같이
    피자나 한판 쏘세요
    너무 불편해하는것도 예의가 아니에요
    그만큼 해줘도 되니까 해준거겠죠

  • 5. 겨울
    '13.10.19 6:40 PM (112.185.xxx.109)

    새책수준이면 괜찮은거 같은데요

  • 6. 어머나
    '13.10.19 8:25 PM (58.124.xxx.211)

    음.. 저도 지인에게 아이들 책을 두질 정도 물려받았어요
    필요한 책이었는데 고맙게도 챙겨주더군요.

    저도 십만원 넣어 애들 문제집 사주라고 전해주었는데 그날 문자가 왔더군요...
    너무 많다고 ....

    허나 저는 그렇게 해야 제 맘이 편했기에 별다른것 없었어요
    그분도 그런게 아니었을까?

  • 7. ...
    '13.10.19 8:56 PM (119.148.xxx.181)

    윗님 말대로 그 분이 그 책들 잘 보고 나서 알라딘에다 팔아도 십만원쯤 챙길 수 있을테니
    원글님 넘 맘쓰지 마시고 그냥 고맙고 감사하게 받으심 될거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0518 국사 교과서 읽고 펑펑 울었네요.. 8 .... 2013/12/13 3,328
330517 잠원동 한신6차 아파트 이주가 내년 중반인가요? 2 ... 2013/12/13 2,284
330516 안녕하냐 물었을 뿐인데.. 정보과 형사들 다녀갔다" 6 학원사찰이네.. 2013/12/13 2,253
330515 이혼하려면 회동짱 2013/12/13 1,143
330514 나는 안녕한가? 학부형 2013/12/13 827
330513 요즘 볼만한 영화 뭐있으요? 4 .. 2013/12/13 1,379
330512 베이비박스에 대하여.. 스스유 2013/12/13 566
330511 콧구멍 벌렁대는거 자유롭게 되세요? 20 ... 2013/12/13 2,893
330510 외국도 의무적으로 하는 효도 개념 있나요? 13 1212 2013/12/13 3,734
330509 응사ㅡ성동일씨 옷 일년동안 같네요 1 1994 2013/12/13 1,822
330508 안녕들하십니까 벽보 대학가로 확산-청년들이 움직인다 6 집배원 2013/12/13 1,315
330507 이휘재 어제 제일 얄미웠던 때. 8 2013/12/13 7,499
330506 글올려둔 사람입니다. 이혼소송얘기끝에 넘 화가 나네요 19 .. 2013/12/13 4,515
330505 세상에서 제일 설레는 말 11 달콤달큼 2013/12/13 3,883
330504 수백향보면 6 드라마 2013/12/13 1,589
330503 노무현은 '사이코', 박근혜는 왕이라는 건가? 3 ..... 2013/12/13 784
330502 뉴스마다 북한뉴스 징글징글하네 33 북한소식 2013/12/13 1,906
330501 경기 경영과 세종 호경이요. 10 문의 2013/12/13 1,907
330500 칠테면 한번 쳐봐 개진상 1 우꼬살자 2013/12/13 812
330499 쇼핑몰에서 본 애기엄마 이야기 3 레몬트리 2013/12/13 2,819
330498 시댁에서 집을 해준경우 진짜 매주 전화하고 찾아뵈야되나요? 32 시댁집 2013/12/13 10,626
330497 메신저 라인 있잖아요. 3 ?! 2013/12/13 747
330496 장성택이 김재규 역활을 해줬다면 어땠을까요 ? 4 ........ 2013/12/13 1,408
330495 외풍 어떻게 막으시나요? 11 보온텐트 2013/12/13 2,367
330494 치질 수술.. 남자친구한테 말해야 하나요? 13 ........ 2013/12/13 6,9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