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 검색해보니 여러가지 효능이 있다고 좋다고는 하는데.....
너무 비싸네요. 남편 사무실에 삼십포 한박스에 10만원짜리 아사이베리 즙을 팔러온분이 있었나봐요.
얼마전 제가 그냥 생리주기도 아닌데 삭신이 쑤시고 형언할수 없는 통증이 은근히 오래가서 남편한테
하소연 했더니 덜컥 이걸 주문했네요.
한박스만 (10만원어치)먹어보는것도 아니고 4개월치 먹어야 효과 있다고 계약했대요.
그것도 부부한쌍으로 40만원*2= 80만원을....
외국산이라 비쌀수 밖에 없겠지만, 와이프가 아프다는데 조만간 갱년기도 올것이고,
(40대 후반) 먹어두면 노화작용도 늦고 항산화물질이 블루베리보다 20배나 많아 효과가 확실할것이라 믿었는지..
아침방송에도 나온장면이 찍힌 전단지에 있는 걸 보고 혹해서 덜컥 주문했나봐요.
그렇다해도 검색해보니 아이허브에 같은 물질이 들어간 알약처럼 정제된 저렴한 아사이베리 제품도 있고
분말류도 90g 한통에 2만원 좀 넘는 제품도 있는데,즙이라도 너무 가격 차이가 나니 선뜻
고맙다 소리가 안나오네요.
남편은 그냥 씩 웃으면서 명품 가방보다 건강이 우선이라 앞뒤 생각 안하고 계약한거라고 해맑게
뿌듯해서 얘기하는데 참 뭐라 할수도 없고 그러네요.
속으론 아주 아깝고 환불하고 싶은데,12개월 할부로 구입했대요.
아사이블루에 대해 아시는분이나 복용해 보신분 계시나요???
바가지 쓴건 분명한데 그 가격이라도 성분이 백프로라고 믿을수도 없고....
전엔 건강식품 얘기하면 밥 잘 먹으면 되지 무슨 한약이고 보약이냐고 큰소리 치더니 이남자도
나일 먹는지 건강을 엄청 챙기네요.50 다가오니....몸에 자신이 없는지 씨익 해맑게 웃으며
정력에 더 좋대 합니다.그 앞에서 야단칠수도 없고 ... 어찌해야할까요??
계약은 남편이 ,납부는 제가 해야하는데....4개월 먹고 일년 내내 갚아나가야 하는 조건도 맘에 안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