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사이베리라고 아세요???

남편아 조회수 : 4,297
작성일 : 2013-10-19 18:07:52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여러가지 효능이 있다고 좋다고는 하는데.....

 너무 비싸네요. 남편 사무실에 삼십포 한박스에 10만원짜리 아사이베리 즙을 팔러온분이 있었나봐요.

   얼마전 제가 그냥 생리주기도 아닌데 삭신이 쑤시고 형언할수 없는 통증이 은근히 오래가서 남편한테

 하소연 했더니 덜컥 이걸 주문했네요.

   한박스만 (10만원어치)먹어보는것도 아니고 4개월치 먹어야 효과 있다고 계약했대요.

그것도 부부한쌍으로 40만원*2= 80만원을....

 

  외국산이라 비쌀수 밖에 없겠지만, 와이프가 아프다는데 조만간 갱년기도 올것이고,

  (40대 후반) 먹어두면  노화작용도 늦고 항산화물질이 블루베리보다 20배나 많아 효과가 확실할것이라 믿었는지..

 아침방송에도 나온장면이 찍힌 전단지에 있는 걸 보고 혹해서 덜컥 주문했나봐요.

   그렇다해도 검색해보니 아이허브에 같은 물질이 들어간 알약처럼 정제된 저렴한 아사이베리 제품도 있고

 분말류도 90g 한통에 2만원 좀 넘는 제품도 있는데,즙이라도 너무 가격 차이가 나니 선뜻

 고맙다 소리가 안나오네요.

 

남편은 그냥 씩 웃으면서 명품 가방보다 건강이 우선이라 앞뒤 생각 안하고 계약한거라고 해맑게

    뿌듯해서 얘기하는데 참 뭐라 할수도 없고 그러네요.

 속으론 아주 아깝고 환불하고 싶은데,12개월 할부로 구입했대요.

 아사이블루에 대해 아시는분이나 복용해 보신분 계시나요???

   바가지 쓴건 분명한데 그 가격이라도 성분이 백프로라고 믿을수도 없고....

 전엔 건강식품 얘기하면 밥 잘 먹으면 되지 무슨 한약이고 보약이냐고 큰소리 치더니 이남자도

나일 먹는지 건강을 엄청 챙기네요.50 다가오니....몸에 자신이 없는지 씨익 해맑게 웃으며

   정력에 더 좋대 합니다.그 앞에서 야단칠수도  없고 ... 어찌해야할까요??

  계약은 남편이 ,납부는 제가 해야하는데....4개월 먹고 일년 내내 갚아나가야 하는 조건도 맘에 안들고...

 

  

IP : 124.50.xxx.13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3.10.19 6:32 PM (183.99.xxx.117)

    그거 혹해서 살려고 하니 아직 확실히 검증안되었다고
    해서 살려다 그만 두었어요.

  • 2. 우리두
    '13.10.19 6:43 PM (180.65.xxx.123)

    신랑이 온가족 먹자고 할부로 엄청사왔어요. 좋다니까 부지런히 챙겨먹는중이에요. 안먹는것보단 낫겠지요.·

  • 3. Ss
    '13.10.19 6:47 PM (125.186.xxx.148)

    코스트코에도 한박스에 30포정도 25000원인가..함량은 다르겠지만 암튼 팔아요.냉동칸에 액상제품도 있구요.
    방판제품은 아무래도 비싸죠.판매원도 수당먹어야하고 그윗선도 먹어야하니 거품가격이겠죠..

  • 4. 예쁜뇨자
    '13.10.19 6:58 PM (14.42.xxx.45)

    혹시 연# 대학교 이름이랑 같은거아닌가요 우리남푠도 이년째 꾸준히 먹는데 비싸지만 중성지방이 낮아지기는하더라구요 약 이라긴머하지만 이왕산거 좋운맘으로 귀하게생각하고 드세요 좋아요 물건은

  • 5. ㅎㅎ
    '13.10.19 8:51 PM (180.71.xxx.159)

    저도 삼실에서 꼬임에 넘어가 주문했다 겨우 취소했네요..윗분 말대로 코스트코에서 사 드세여.
    그렇게 비쌀 이유가 없는데
    아무래도 담합 같아요. 업체는 각양각색인데 가격은 똑같드만요.
    판매방식도.. 혹시 남편분 도시락 먹으면서 설명들었다하지 않든가요?

  • 6. 병에 들어있는 걸로
    '13.10.19 10:47 PM (211.109.xxx.177)

    저는 제***라는 건강식품회사 제품으로 먹고 있어요. 아사히베리, 노니, 망고...등등. 제가 워낙 저질체력이어서인지 효과가 있었어요. 그리고 안구건조증이 나아졌어요. 이왕 사오신거니 드셔보시지요. 그런데 건강하신 분들은 드라마틱한 효과는 못 느끼실듯 해요.

  • 7. 어제
    '13.10.20 7:47 AM (218.54.xxx.227)

    즙 한박스에 구만원 하던데요

  • 8. 아이보
    '13.10.20 9:14 PM (117.111.xxx.247)

    그게 그영양그대로보존해서 가져오는업체는 하나뿐이래요 와인병에든 쥬스형이고 그것두비쌋어요 주변에 그거먹고 암효과보신분있어요 쥬스라 간에무리는덜갈듯해 그거먹었구요 결국재발하시긴했지만. . . 그거먹는다고갑자기건강해질까요 운동하시고 잘챙겨드시는게나을듯 그리고 베리류 너무과다히먹으면 여성호르몬균형깨져요 저는 그 모나비인가회사꺼한달먹었는데 잘모르겠더라구요 ㅋ신랑이옆에서효과있다고외치긴하는데. ..

    건강은 좋은음식을 먹는게 아니라 나쁜음식을피하는게 더중요한것같아요 운동과스트레스줄이는것두 충분히쉬는것두

  • 9. 아이보
    '13.10.20 9:15 PM (117.111.xxx.247)

    아이허브에있는건100프로는아닐거예요 그리고 즙먹는거 우리나라만하는습관인데 농축시켜서먹음조을건없어요 당만올라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1453 공기업들 "전기값, 물값, 통행료 모두 올리겠다&quo.. 3 우언 2013/10/24 725
311452 첫째랑 둘째가 만 4년~만 5년 터울 어떨까요? 11 .... 2013/10/24 2,213
311451 EBS '지식e' 알고보니 좌편향 책? 3 세우실 2013/10/24 569
311450 SK2 그냥 써야 하나봐요... 3 .... 2013/10/24 2,018
311449 정치기부금 누구한테 하셨나요? 2 갈팡질팡 2013/10/24 419
311448 태동이 심한건 건강하다는 증거인가요? 16 궁금 2013/10/24 10,540
311447 새우젓 담갔는데 비린내가... 2 조언부탁 2013/10/24 2,690
311446 주진우 기자... 10 눈물나 2013/10/24 2,268
311445 새누리 최경환.."문재인 선택하지 않은 국민 참 현명했.. 15 매국본색그들.. 2013/10/24 1,141
311444 1박2일 부산여행팁이요^^ 성현맘 2013/10/24 551
311443 월세연체로인한 명도소송은 변호사 아님 법무사..? 3 고민 2013/10/24 4,696
311442 지독한 고통에서 보편적 고통으로 바뀌는 것이 2 힘냅시다 2013/10/24 694
311441 영어 말하기는 절대 혼자서 극복할 수 없는 건가요? 15 스피킹 스피.. 2013/10/24 2,547
311440 남편에게 어찌 말해줘야 받아들일까요?답변 많이 달아 주세요 7 제게 지혜를.. 2013/10/24 1,473
311439 대전 동부터미널? 에서 만년동 vip웨딩홀.. 3 결혼식 2013/10/24 683
311438 빨래가 넘 안말라 죽을 맛이예요 ㅠㅠ 11 . . ... 2013/10/24 3,600
311437 살찌고 퉁명스러운 말투의 여자가 와이프라면 12 ㄴᆞㄴᆞ 2013/10/24 5,213
311436 거위털 이불 잘 아시나요? 4 월동준비 2013/10/24 1,618
311435 레고 닌자고,키마 69,000원 mikee 2013/10/24 527
311434 친구 결혼식날 선물 줘도 번거롭지 않을까요? 5 모모 2013/10/24 797
311433 여름옷 파는데 있을까요?? 1 dd 2013/10/24 292
311432 YS 차남 김현철 “盧는 탄핵하더니…” 박대통령에 돌직구 17 그리운앤 2013/10/24 2,427
311431 사표 쓰고 나와~~~!! 마누라 2013/10/24 420
311430 사람 이름 생각 안나는거 치매 초긴가요? 1 .. 2013/10/24 1,265
311429 gmo 실험한 쥐 보셨나요?... 4 파리에서 2013/10/24 1,2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