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그림책을 그리는 작가이고 이 책들을 추천해서 이득을 보는 사람은 아니에요~
음..이득이라면 그 책을 만드는 출판사들이 계속 그렇게 좋은 책을 만들어서 제가 또 볼 수 있게 되는것일라나..
요즘 스마트폰이나 좋은 스마트기기들이 많아서 책을 보는 사람들이 많이 줄기도 하고..
실제로 정말 좋은 책들은 한국 시장에서 그다지 판매가 안되는 거 같아요
추천하려는 책들은 가격 대비 너무 질이 좋은 몇몇 책들 지금 생각 나는 것..
웅진주니어에서 번역한 동물과 친구가 되는 책
정말 내용이 좋은 책.
루크 북스에서 번역한 안느 크로자의 책들, 튈레의 책들도 좋아요.
(안느크로자는 루크 북스 사장님이 실수로 프랑스 출판사 네모(아주 좋은 품질의 인쇄와 완성도의 책을 만드는 것으로 유명)
와 모든 조건을 동일하게 한국에서 출판하겠다고 계약을 하셨답니다.
그래서 5분의 1값의 한국그림책 가격으로 프랑스 그림책의 질을 만날 수 있어요)
타라북스의 나무들의 밤
아주 아름다운 책입니다.
전 페이지가 수공업 실크스크린으로 이뤄진 책입니다.
물론 책을 만드는 공정도 수작업입니다.
이수지, 존 버닝햄, 최미란, 김동성, 브루노 무나리, 미쓰나사 안도의 수학책들..등도 추천해요.
저는 아이들이 출판사에서 기획해서 단시간에 무성의하게 만들어진 몇십권짜리 전집보다
좋은 책들을 더 많이 접하게 되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