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야매미용의 폐해

..... 조회수 : 1,972
작성일 : 2013-10-19 12:40:47

우리 강아지 시츄인데, 자연상태 그대로 크는 게 자연스럽지 하면서 장모종으로 기르다가

얘가 지난 여름에 너무 힘들어하길래

썸머컷이라고 몸통은 5mm남기고 주욱 밀어주고 다리는 아톰다리 만들어 줬는데,

이게 신세계인거예요^^!!

자기도 한결 표정이 풀어졌고,

저희도 매일 두번씩 빗질하느라 애를 고문하지 않아도 되고..

그래서 이제 쭈욱 이걸로 가야겠다 했는데,

자주 미용실 가기 그러니, 이 정도는 내가 집에 충분히 할 수 있겠다 싶어 바리깡으로 슬슬 밀어주면서 지내다가

요새 좀 길어졌길래, 눈옆을 밀어준다고 하다가

그만 입 옆을 푹 깎아서, 좌우 균형 맞추다 보니

원래 테디베어 입 모양으로 복슬복슬 공모양 입이었는데,

제가 그만 비루한 입을 만들어놨어요 ㅠㅠㅠ

흑흑..

지금 보면 어디서 빌어먹다 온 강아지 모양으로 아주 안스러워 보여요 ㅠㅠ

미안하다 우리 강아지야 ㅠㅠ

털은 금방 길어질꺼야 ㅠㅠㅠ
IP : 125.133.xxx.20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0.19 12:45 PM (118.221.xxx.32)

    ㅋㅋ 강아지 입주변 털이 아주 외모에 중요한대 왜그러셨어요
    우리개도 지난주에 다 밀었는데 입이 길어보여서 웃겨요

  • 2. ...
    '13.10.19 1:02 PM (218.234.xxx.37)

    시추나 말티는 입(코)가 둥글둥글해야 이쁜데..

  • 3.
    '13.10.19 1:16 PM (211.234.xxx.143)

    어쩐대요 강아지한테 거울 절대로
    보여주지마세요 눈 흘길거예요
    그래도 강아지 사랑하는맘 강아지도 느끼겠죠

  • 4. 원글
    '13.10.19 1:17 PM (125.133.xxx.209)

    그러게요..
    이제부터는 돈 안 아끼고 그냥 얼굴만은 돈 주고 해야할런지 ㅠ
    남편은 강아지를 보더니 '애가 좀 초췌하다?'
    하길래 이실직고 하면서 다음부터는 돈주고 할란다고 했더니,
    막 웃으면서 '그냥 얘데리고 연습많이해~ 하면 늘겠지 뭐' 하네요... ㅠ

  • 5. ^^
    '13.10.19 1:46 PM (118.216.xxx.156)

    일주일 지나면 눈에서 적응돼서 예쁘구요
    2주되면 다시 제 얼굴 나와요
    입주변 바짝 깍아주다 보면 나중엔 길게 못 둬요
    짧으면 목욕시킬때 너무 편해요 ㅎㅎㅎ

  • 6. ㅎㅎㅎ
    '13.10.19 3:11 PM (1.215.xxx.162)

    그래도 강아지는 가서 하는것보다 스트레스 덜 받았겠네요
    그것만으로도 좋죠 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4215 야탑 테크노파크 근처사시는분 궁금 2013/10/31 442
314214 한국모바일인증(주) 에서 문자왔어요 해킹인가요? 1 fdhdhf.. 2013/10/31 32,352
314213 종편채널 두어개가 없어진다는데,,, 9 ㅇㅇㅇ 2013/10/31 2,064
314212 나이마흔여섯 아침7시부터 밤10시까지 죙일 혼자있어요..ㅠ 외롭.. 58 .. 2013/10/31 15,616
314211 역시 한번 개꼬린 영원한 개꼬리 손전등 2013/10/31 342
314210 가방추천 부탁드려요 무얼사지.... 2013/10/31 314
314209 오늘 문득 이 하루가 지금의 일상이 감사하네요. 2 아줌마 2013/10/31 935
314208 '불꽃' 드라마 보다가 11 본처기질 2013/10/31 2,547
314207 컴퓨터 보통 얼마정도 쓰시나요? 4 2013/10/31 596
314206 배우자의 외도와 경제적 몰락 어느게 더 힘든가요? 34 sspps3.. 2013/10/31 10,576
314205 아이데리고 서울 구경....남산타워나 63전망대 어디가 더 나을.. 3 더 춥기전.. 2013/10/31 1,052
314204 세@필로션이요..발암물질관련 2 ... 2013/10/31 12,616
314203 헤어샵 아무래도 상술같은데 자꾸 꼬셔요. 4 헤어샵 2013/10/31 1,497
314202 자연드림 염색약은 순한가요? 3 ... 2013/10/31 6,097
314201 실수했네요.. 1 ㅎㅎㅎ 2013/10/31 647
314200 계모한테 맞아죽은 아이보다가.. 이자스민이 여성가족부와 더 친한.. 1 그럼 2013/10/31 1,155
314199 어떻게 사람을 떄려죽일수가 있는지. 5 멘붕 2013/10/31 693
314198 호박전 할 적에 찹쌀가루 뿌리면 맛나게 된다는것이 사실인가요? 4 호박 2013/10/31 1,257
314197 초등 아이 영어 공부 어떻게 할까요 3 선배어머님들.. 2013/10/31 1,071
314196 우리 애는 왜 그러는 걸까요 29 외동이 2013/10/31 4,093
314195 컴퓨터공학과 5 궁금 2013/10/31 1,424
314194 제주 숙박 문의요 6 가자가자 2013/10/31 914
314193 다림 중탕기 사용해 보신분 계신가요? 말린수삼 다리려고 하는데요.. 시월이 2013/10/31 2,209
314192 남편 외도 41 바닥 2013/10/31 8,931
314191 응4 보고 전라도 사투리에 빠졌는데 15 2013/10/31 3,1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