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옷사는거 좋아하시나요??

............. 조회수 : 3,253
작성일 : 2013-10-19 10:00:39

 

 

한때는 옷사는거 좋아하고..

 

옷이 내기분을 표현하고.. 뭐 이런저런옷 등등.. 악세사리 ..  이거저거 화장등등..

 

그런거에 관심도 많고 그렇게 하고 다녔는데요 ..

 

사실 화장하는것도 귀찮고.. 정성들여 해야하고.. 악세사리도..  계속하자니 그것도 귀찮고..

 

또.. 옷은.. 살이 쪘다 빠졌다 해서.. 들쑥 날쑥인데다..

 

아무리 그때 산 옷이 이쁘다 한들.. 몇년 지나면 유행도 지나고.. 유행 안지났다 하더라도.. 몇년 된 옷들은 좀.. 별로 안이쁘게 보인다 해야하나..

새로운 이쁜옷들이 보이고..

 

그래서 시간 지나면 아니 내가 이옷을 산다 한들.. 나중되면 또 옷을 사야하더라구요

 

그래서 몇년 지나면 버릴옷들만 엄청나게 쌓여져 있고..

 

그래서 지금 든 생각은..

그냥 올해 계절날 옷 여벌의 옷들만 몇개 입고 다니고.. 다음해 되면.. 뭐 작년옷 괜찮으면 입고.. 아니면 또 사든지..

이런식이 되어버리는듯 해요

 

그니까.. 결론은 옷에 투자를 잘 안한다고 해야하나..

 

어차피 시간지나면 시들해지고 버릴것들.. 이런생각이 있어서..

 

별로 옷 잔뜩 집안에 쌓이는것도 싫고해서.. 잘 안사게되는데

 

어떠세요??

 

물론 기혼녀라 그런것도 있을꺼예요 특별히.. 남편외에는 잘보일사람이 없으므로..

 

다른분들은 어떠세요??

IP : 182.209.xxx.2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0.19 10:04 AM (182.224.xxx.22)

    저도 옷사는거 많이좋아했는데요.

    옷쌓이는게 무지무지많더라구요. 제 주위에 다른가족들도 옷사는걸 저보다 좋아해요.

    낭비라는생각이들어서 쌓아만놓고 입지도않는거 말이죠. 앞으로2년은 옷안사고 버텨볼라고 계획을 세웠어요. 근데 친구쇼핑가서 사면 맘이 흔들리긴하더라구요 ㅎㅎ

  • 2. 저도
    '13.10.19 10:06 AM (118.37.xxx.32)

    그래요. 살빠지면 옷좀 사고,,살이 붙는다 싶으면 만사 귀찮고..ㅎㅎ
    새옷이 주는 기쁨은 3일도 안가니... 사는 자체를 즐기진 않아지네요
    입고 나갈옷이 없을때 좀 난처하니.. 사게 되고..
    전업이다 보니 정장도 거의 없어요..

  • 3. 저는 40 넘으니
    '13.10.19 10:16 AM (175.208.xxx.235) - 삭제된댓글

    공대녀 스타일로 살아온 게 좀 후회되요.ㅎㅎ
    젊어서는 젊음 하나로 버텼는데, 나이드니 여성성이 좀 그리워져서
    아무거나 걸치면 되지, 하던 마인드에서
    지나치지 않게 조금씩 차려입고 있어요.
    제 취향도 알게 되고 하니 오히려 옷 쇼핑을 즐기게 되네요.

  • 4. 40중반인데도
    '13.10.19 10:18 AM (118.46.xxx.192) - 삭제된댓글

    옷구경하는게 제일 즐겁고 옷사는게 제일 행복해요.
    물론 금방 실증내서 잘 버리기도 하구요.
    세상엔 이쁜 옷들이 너무 많아요.ㅠ.ㅠ

  • 5. 저도 글쓴님과 비슷
    '13.10.19 10:19 AM (119.194.xxx.190)

    결혼전에 꾸미는 걸 참 좋아했어요. 매달 네일도 하고 브로우바 가서 눈썹모양도 다듬고 미용실 가서 스타일도 바꾸고..백화점 자주 가서 샵마스터랑 친해지고 할인도 해주고 그렇게 질러대다가 몇년간은 계속 mvg였거든요.그런데 결혼하고 지금은 옷소비가 거의 0수준이예요. 미혼일때는 옷이 많아도 매년 철철마다 더 사야할것만 같았는데 지금은 꾸미는데 별 관심이 없어요. 잘 보이고싶은 사람은 남편인데 남편은 데이트할때부터 제가 티에 운동화신고 다니는걸 더 좋아했고요.편하게 차리고 나오면 귀엽다고 박수치며 좋아했음..지금은 최대한 단정하게 나이에 맞게 입고다니는데 주력해요.사람이 이렇게 바뀔수도 있나 싶어요.부모님도 신기해할정도니..

  • 6. bb
    '13.10.19 10:55 AM (211.186.xxx.226)

    옷사러 가는게 제일 싫고 끔찍해요.
    특히 바지는 입었다 벗었다 정말 싫어요!!

    옷사러 갈땐 큰맘먹고 가야하고
    바지는 마음에 드는거 있음 똑같은거 두세벌 더사요.


    그래서 전 3년 주기로 옷 사는거 같아요.
    3년쯤 되면 옷이 많이 낡거든요..너덜너덜.


    다음주 토욜 친구 결혼식인데
    마지막으로 결혼식 간것이 6년전이라 마땅히 입을 결혼식 의상이 없어서
    사러가야되는데
    가기싫어 미치겠어요.


    정말 옷사러가기 싫어요......

    인터넷에서 옷사는것도 싫고.......ㅠㅠ

  • 7. ...............
    '13.10.19 11:07 AM (182.209.xxx.24)

    음... 저는 님..
    저희 엄마도 브랜드에서 옷 사고 정말 그옷을 한 10년정도 입으셨나.. 세월 지나도 그게 유행타는 옷이 아니라서 본인 입기에도 편하고 남들 보기에도 깔끔하게 보이고..
    무엇보다 소재나 그런게 좋아서 본인 입기 편하니까 잘 입으셨는데요 .. 그런데.. 그게 아무리 유행안타는 디자인의 옷이라 해도.. 몇년 지나면.. 처음산 옷처럼 산뜻하거나 와~~ 이쁘다 이게 아니어서 ..
    그냥 본인 편하니까 입는거거든요.. 남들 보기에도.. 그냥 무난한거고..

    예전에 유럽여행갔었는데 거기 가이드가.. 한국여성분인데.. 나이가 꽤있으신분이셨어요 ..
    처음 인상은.. 나이가 있으셔서 옷이 조금 촌스럽기도 하고.. 첫인상은 그랬는데.. 나중에 대화하니.. 옷 이야기가 나왔는데 그분 하는말씀이.. 처음부터 좋은 옷을 사야한다고 좀 입고 버릴옷이면 안사는게 낫다면서 본인철학을 이야기하시는데.. 옷뿐만 아니라.. 소장품이라던가 다른 물건 쇼핑할때도 그렇다면서.. 어쨌든 본인철학 이야기 하셨는데..
    그분 가죽자켓도 입고.. 하셨는데.. 결국엔 제가보기엔 약간 촌스러워 보였거든요
    본인은 오래입고 좋다고 생각할수두 있지만.. 그냥 그렇다구요 ..
    글쓰고보니 태클거는거 처럼 보여서 그렇긴한데.. 그냥 다.. 본인 만족인듯해서.. 남들은 잘 모르거든요..
    사실 지나가다가.. 저사람 옷 참 잘입었다 라고 생각하는 사람 별로 없어 그런지..

  • 8. 좋아요
    '13.10.19 11:27 AM (210.117.xxx.150)

    옷사는거 너무 좋아했어요 지금도 좋지만 원글님 말대로 사서 조금 입고나면 시들해지고 내년에는 잘 안입어지고 또 다른거 사고싶고 이걸 무한 반복하다보니 옷은 늘어가고 그럼 또 버리고 이게 뭐하는건가 싶더라구요 저도 이제는 나이들어서 그런지 다양하게 입어지지 않고 늘 그스타일을 고수하게 되니 이제는 많은
    옷이 필요치 않다는 결론입니다.

  • 9. ^^
    '13.10.19 11:49 AM (59.17.xxx.95)

    아우터 말고는 윗옷 바지류는 딱 맘에 드는거 두어벌 새로사서 한 2년입고 버리고 해야
    장롱도 깨끗하고 옷도 자주 입게 되네요
    비싼 정장류는 버리지도 못하고 입게도 안되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0160 컴퓨터는 인터넷연결중이라고만하고 노트묵은 되고,,이거 메가패스문.. 2 // 2013/10/21 391
310159 찐빵추천해주세요 4 찐빵추천 2013/10/21 1,276
310158 스페인 여행 도와주세요 4 꼭가자 2013/10/21 979
310157 침팬지 2012 보신분 계신가요? 디즈니네이처.. 2013/10/21 272
310156 '윤석열 쇼크'에 새누리 초긴장, 우왕좌왕 4 샬랄라 2013/10/21 1,484
310155 오토바이 에어백 우꼬살자 2013/10/21 310
310154 부츠 한치수 큰거 사야될까요?/ 2 // 2013/10/21 1,262
310153 하와이, 방사능 괜찮을까요? 2 궁금 2013/10/21 3,286
310152 매달 마이너스 가계부... 대책 좀 세워주세요ㅠㅠ 2 힘들다 2013/10/21 1,375
310151 현미밥의 효과 놀랍네요 46 현미채식 2013/10/21 29,566
310150 주식 꽝 부부 8 2013/10/21 2,389
310149 출산후에 장애아가 태어나면 어떻게 돼나요? 24 궁금 2013/10/21 11,085
310148 특별수사팀 검사 8명, 윤석열과 의지 같다 윤상현 상황.. 2013/10/21 940
310147 퇴사시 감사 떡 돌리시나요? 2 ... 2013/10/21 1,449
310146 홍어무침에 들어가는 무생채는 3 ,,, 2013/10/21 980
310145 새누리 ,대선끝난지 10개월, 패배 망령에서 벗어나지 못해 6 5만5천여 .. 2013/10/21 652
310144 초3 가방챙기기 아직 엄마손이 필요한가요? 3 궁금 2013/10/21 690
310143 오래 다니던 학원 그만 둘때 뭐라고 해야 괜찮을까요? 4 .... 2013/10/21 1,512
310142 [원전]원전사고 후 일본산 가공·원료식품 수입 되레 늘어 2 참맛 2013/10/21 513
310141 하와이 여행 갈려고 하는데, 가격이 넘 비싸네요. 12 겨울방학때 2013/10/21 5,010
310140 입학금 환불 방통대 2013/10/21 866
310139 저기 아래 장애아보고 위로받는다는글 보고 5 ... 2013/10/21 1,425
310138 미국에서 40년만에 고국방문하는 친구 방문지 추천? 9 .... 2013/10/21 747
310137 예전에 머리빗 브러쉬 수입품 좋은거 추천해주신거 좀 찾아주실래.. 2 플리즈 2013/10/21 1,536
310136 1월에 프랑스,스위스,이탈리아 여행 어떨가요 3 달달한커피 2013/10/21 1,3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