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가
'13.10.19 8:21 AM
(118.216.xxx.156)
좋은기억만 가지고 가렴~
2. ,,,,
'13.10.19 8:22 AM
(119.203.xxx.187)
테리는 엄마 아빠옆에서 행복하게 갔군요.
불행한 선택을 안하게 해주는 마지막 선물을 주고 갔네요.
저도 언젠가는 닥쳐올일....
지금 옆에서 또롱또롱 눈을 빛내고
꼬리치는 애들을 보니 눈물이 나요.
3. ....
'13.10.19 8:28 AM
(118.91.xxx.35)
마음이 아프네요. 얼마나 힘드실지. 그래도 행복하셨으니까요...
4. 밍밍천사
'13.10.19 8:33 AM
(223.62.xxx.10)
저도 고양이들을키우기에 이런거보면 눈물부터나네요.. 사랑듬뿍받고 행복하게 살다갔으니 편흐쉴꺼에요 고양이들은 죽을경우 무지개다리 건넜다고하는데 님네 강아지도 무지개다리 이쁘게건너서 훨훨 날고있을거에요
5. 지원Kim
'13.10.19 8:35 AM
(121.130.xxx.143)
힘드셨겠어요. 그래도 마지막을 따듯히 든든히 지켜줘서 테리가 행복하게 길 떠났을거여요. 즐겁고 편히 보내주세요. 힘내시고요.
6. 강쥐엄마
'13.10.19 8:41 AM
(14.52.xxx.176)
좋은분들 만나 사랑 흠뻑
받고간 테리.그맘 충분히 느껴집니다.
저도 아주먼훗날 얘기가 아님에 가슴 한구석이먹먹하네요.
기운내세요~
7. 지나모
'13.10.19 8:41 AM
(116.32.xxx.149)
한동안 힘드시겠어요
기쁨을 주었던 테리가 편히 쉬기를 바래요
8. 테리맘
'13.10.19 8:43 AM
(125.57.xxx.5)
둘다 직장 다녀서 어제 테리 눕혀놓고 토요일이나 일요일 우리 있을때 떠나면 좋겠다고 둘이 얘기했어요.
아무도 없을때 혼자 가면 어떡하냐고 걱정했는데 말 잘 듣고 순하던 우리 강아지 우리 말 듣고 토요일 새벽에 갔나 싶은 생각이 자꾸 들어서 눈물이 계속 나네요.
다들 고맙습니다.
9. 쐬주반병
'13.10.19 8:54 AM
(115.86.xxx.54)
눈물이 나네요.
지금 제 옆에서 자고 있는 저희개 삼돌이를 보니, 저렇게 예쁜 것이 사라진다는 것이 믿기지 않을것 같아요.
하늘 나라로 간 테리를 위해서 짧은 화살기도 보냈습니다.
10. 눈물나요
'13.10.19 9:14 AM
(14.52.xxx.114)
조식후 거실에서 발뻗고 주무시는 우리 강아지 한번 보고 저도... 눈물이 나네요
테리야 좋은 곳에서 맘껏먹고 맘껏 뒤어 놀으렴..강아지들도 강아지 천국이 있겠지요 ?
11. ㅈㄴㅇㅂㄴ
'13.10.19 9:29 AM
(124.199.xxx.106)
요즘 맞벌이 때문에 혼자 고통에 죽는 고독사(??)가 많은데
엄마 아빠 품에 갔으면 그래도 행복한거네요
힘내세요 다시 좋은 애기 만나세요
12. 우리토키
'13.10.19 9:49 AM
(14.32.xxx.195)
둘다 직장 다녀서 어제 테리 눕혀놓고 토요일이나 일요일 우리 있을때 떠나면 좋겠다고 둘이 얘기했어요.
아무도 없을때 혼자 가면 어떡하냐고 걱정했는데 말 잘 듣고 순하던 우리 강아지 우리 말 듣고 토요일 새벽에 갔나 싶은 생각이 자꾸 들어서 눈물이 계속 나네요.
''''''''''''''''''''''''
저 비록 안락사로 잘못 선택했지만 금요일밤에 그런 일 겪으니 친구가 그러더군요. 갈때도 주인 위주로 해주고 가는 게 개라고...
평온한 순간으로 헤어지니 부러울 정도입니다. 잘 추스리시고요..
13. 마이쭌
'13.10.19 10:27 AM
(223.62.xxx.102)
아이고....ㅠㅠ 맘이 아프네요...... 생각만해도 제맘이 이렇게 저리고 아픈데 원글님은 우째요 ㅠㅠ........ 울강쥐 녀석들 지금 제 옆에서 코골며 정신없이 자고있는데 이런 아이들이 나중에 세상에 없을거를 생각하면.... ㅠㅠ 정말 힘드네요... 원글님 토닥토닥... 힘내세요....
14. 메이비베이비
'13.10.19 10:30 AM
(14.50.xxx.120)
원글님 강쥐는 축복받은거에요~
14년, 11년 키운던 강쥐를 동시에 안락사 시켰어요(두마리다 암때문에 너무 아파했거든요)
엄마가 제가 알면 극심하게 반대할껄 알고 혼자 결심하시고 제가 늦게온다고 한날..혼자 보내고오셨는데
엄마도 너무 힘들어하시고 저를 포함 온가족들이 너무너무 힘들었어요
아파하던 모습때문에 더는 버티는게 무의미한 상황이였지만..그냥 자연스럽게 보내고 싶었는데
가족 누구도 또다시 강쥐키우자는 말을 못하고 있어요
또 언제가는 보내야 한다고 생각하니 용기가 안나서요
원글님 맘 잘 추스리시고 좋은곳에서 잘 지내라고 기도해주세요
15. 윤미호
'13.10.19 10:54 AM
(182.222.xxx.125)
마음 많이 아프시겠어요.. 위로를 보냅니다..
16. 아....
'13.10.19 11:17 AM
(211.186.xxx.226)
너무 슬프시겠어요.......ㅠㅠ
마지막까지 함께한 강아지는 정말 행복했을껑예요..
17. ....
'13.10.19 11:34 AM
(220.93.xxx.42)
얼마나 힘드실지.... 많이 아파하지 마시고 힘내시길 바랍니다.
18. 아이고
'13.10.19 11:40 AM
(61.102.xxx.248)
이런 얘기 들음, 남일 같지가 않아서 .. 아직은 팔팔한 우리집 늙은개님 생각에 눈물 뚝뚝 흘리고있습니다. 생각만으로 이렇게 아픈데 님은 마음이 어떠실지 .. 집에 돌아오는 발걸음 , 현관문을 열었을때 느껴지는 그 적막함 .. 그래도 마지막 순간 너무 따뜻하고 편안하게 떠날수 있어 얼마나 감사한일인지 생각이 되네요.
기운내시고 행복한 기억들만 남겨두세요 ^^
19. 키니
'13.10.19 11:53 AM
(220.87.xxx.3)
우리 강아지, 제가 외출한 사이에 훌쩍 가버렸어요. 심장이 안좋긴 했지만 족히 3년을 더 살꺼라는 진단을 받은지 하루만에 집에서 사고로 가버렸더라구요. 슬픔과 충격과 함께 배신감이 ㅠㅠ 내가 저를 얼마나사랑했는데 마지막 인사도 못하게 하나...너무 속이 상했어요. 제가 외출할때 지가 좋아하던 껌 물고 현관 앞에서 저를 빤히 바라보던 모습이 마지막이였던거죠. 그런데 후엔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병이 너무 깊어져 자기가 너무 힘들어하는 모습에 제가 발을 동동 구르며 마지막을 제 손으로 해줘야할지도 모른다는 무서운 순간을 저에게 주고 싶지 않아서 - 녀석의 삶을 결코 제가 결정하지 못할꺼라는 것을 자기가 알기에 그래도 이뻤던 모습을 마지막으로 보여주고 혼자 그 길을 떠난것이 아닐까? 하는...2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매일 매일 생각하고 매일 매일 보고 싶네요.
테리도 이제 가장 건강하고 이뻤던 모습으로 신나게 친구들이랑 놀고 있을꺼여요. 힘내세요.
20. shuna
'13.10.19 2:00 PM
(211.36.xxx.142)
그때도 댓글 달았었는데 (병원에서 안락사 권한.. 그 분 맞죠?)
아침에 이 글 보았는데 출근준비중이라 눈물나서 화장지워질까 댓글 못달았어요.
지금 봐도 또 댓글들 보니 눈물이 나네요. 우리 강아지 생각나서...
다행히 힘들지 않게 갔다니 고맙고 저는 우리 강아지 화장한 후 아직 못 보냈어요. 제방에 있답니다.
평소 다니던 산책길에 뿌릴까 했었는데 울고 힘들까봐 아직은 제 마음이 완전히 보내지 못하고 있는거 같아요.
좀 더 덤덤해지면 그때.. 언제일지 몰라도 그때 보낼거에요.
원글님 강아쥐 울 강아지랑 친구먹고 좋은 곳에서 잘 지내길 기도할게요.
21. 00
'13.10.19 10:12 PM
(115.41.xxx.79)
너무 슬프네요 ㅠㅠ 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