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꾸 우리집 화단에 응가싸고 도망가는 개 어떡해요?
화단도 여기저기 파헤쳐졌구요.
제가 지금 미국인데 저희동네에는 떠돌이개같은거 없거든요. 정말.....
누가 일부러 개한테 여기서 싸라고 하는걸까요??? ㅠㅡㅠ
검색해보니 liquid fence라고
뿌려두면 동물들이 잘 안오게 되는게 있다고는 하는데...
화단이니 이게 몇병으로 끝날거같지가 않은데요...
개 키우시거나 잘아시는 분들 도와주세요.
남편은 지금 화가 난다고
개가 먹으면 안되는 마카데미안 넛을
화단에 뿌릴거래요,
근데 그러면 개가 엄청 아프고 고생하잖아요...
응가싸고 도망가긴해도 말못하는 동물인데
전 차마 그렇게는 못하겠어요....
1. ocean7
'13.10.19 5:18 AM (50.135.xxx.248)미국이시라니 베스트바이에 가셔서 싱글로된 시시카메라 구입하심 얼마안하거든요
설치하시고 지켜보시고요 개의 주인을 찾으시던지
아님 개가 응가를 할때 나가서 야단을 하시면 교육받은 개면 다신 실수안할겁니다2. ...
'13.10.19 5:48 AM (119.64.xxx.40)산책 시키다보면 보통 같은 경로에 비슷한 곳에 싸더라고요.
떠돌이 개 없다면 주인과 산책중에 싸는걸테니 일단 경고문이라도
써 붙여 놓으면 주인이 보고 조심하지 않을까요?3. 불쌍해요
'13.10.19 6:12 AM (203.236.xxx.251)개가 먹으면 안되는거 먹인다 해도
그 애가 어디서 먹었는지
기억도 못할텐데 말못하는
짐승만 고생하잖아요..
거기에 펫말이라도 붙여놓던가
경고문 같은거요.
나쁜거 먹이는건 하지마세요
죄받아요..4. ....
'13.10.19 6:47 AM (220.75.xxx.167)개변금지....이런 취지로 경고문 붙이세요.
5. ‥
'13.10.19 7:51 AM (223.33.xxx.36)무선cctv달아보세요
6. ..
'13.10.19 8:58 AM (118.221.xxx.32)개가 혼자 와서 쌀리 없고
주인이 같이 있었을텐데 .. 참 무매너네요
님이 cctv 촬영해서 관리사무소에 얘기하면 대 망신입니다7. 범견 체포...ㅋㅋ
'13.10.19 9:21 AM (76.115.xxx.247)체포는 아니고, 저도 앞 마당에 큰개가 똥을 싸놔서 남편이 골치를 앓은적 있어요. 다른일로 카메라를 설치했는데 교묘히 안걸렸어요. 울동네에 의심가는개 두어마리. 일단 홈디포가서 약을 사왔어요. 개용으로요. 그거 뿌리고 지켜보다 , 마침 집앞에 다다랐을때 똥싸고 도망가는 놈을 발견, 맞은편집 골든리트리버. 그 집에 찾아가니 집주인 창문으로 보고 있었음. 야 니 개가 똥쌌다 원래는 안그랬다 첨이다 하면서 치우고...다시는 지금까지 똥 발견 안됨. 그놈이 범견이었으요. 일던 홈디포가서 약 치세요. 효과있다니까 해보는거죠. 큰거 한통에 40불인가?? 아낌없이 뿌려주었어요. 꼭 해결되시길...
8. zzz
'13.10.19 9:29 AM (14.40.xxx.136) - 삭제된댓글개들 레몬냄새 무지 싫어해요
레몬을 슬라이스 해서 뿌려두거나 레몬즙을 물에 희석해서 뿌려두심이 어떨까요9. ㄴㄴ
'13.10.19 11:41 AM (14.32.xxx.195)역시 현장을 잡아야해요.
추정이나 정황만으론 이웃과 싸움만 나더라구요..
지켜보기가 정답인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