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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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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기는 가을

갱스브르 조회수 : 651
작성일 : 2013-10-18 22:44:27

별일이 없어도 집에만 있기엔 불안을 조장하는 가을

밥 후딱 먹고 비누냄새가 사라지기 전에 얼른 나선다

오전..가을 바람에 부딪혀 내 콧바람으로 들어오는 잔향이 좋다

한적한 평일 오전 광화문은 느리다

하늘 올려다보는 사람들

나두 목을 쭉 빼고 시선은 한껏 전방위다

왜 너무 좋으면 슬플까나...

모든 것이 예사로 안 보이고 안 들린다

다 뭔 상징 같고 계시 같다

가을은 가면 다시 온다

우린 가면 다시 올 수 없는 길을 간다

이 계절이 아쉬운 건지 내 세월이 아쉬운 건지

가을은 초연하고 씩씩하다

어쩜 이리 멎지담...

눈에 꼭꼭 눌러서 담아두었다

분위기도 잠시, 뻑뻑함이 밀려온다

너무 해바라기를 했나... 피부가 당긴다

가을은 꼭 건성 피부를 갖고 찾아오더라...ㅠ

IP : 115.161.xxx.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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