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일의 경우 전문대를 지망할까 합니다.. 재수는 경제적으로 어렵구요, 수시4년제가 떨어지고 나면 전문대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딸아이고, 경제적으로 지방은 어렵습니다.
전문대를 터부시하는 글들 종종 보는데, 지금 현실에선 답이 없는것 같습니다.
내신 3~4등급이구요, 맞벌이지만 학원도 못 보내고 혼자 공부하고 논술준비하는 형편의 꿋꿋하고 태평한 딸이니
심한 댓글 상처될것 같습니다..
서일대나 동양공전도 생각중인데, 아이는 4년제면 몰라도 전문대는 여대가 낫지 않냐고 하네요..
오늘 혼자 논술 치르고 와서 떨어질때를 대비하여 전문대 화제 삼고 있습니다.
중문과나 관광 쪽을 가고 싶어 합니다.
전문대 나오면 취업시나 취업후 불리하다, 편입도 어렵다 말들 많아서 걱정이 크네요.
인서울 위주로 수시 썼는데, 2차 수시도 지방대는 못 쓸것 같습니다.
도저히 경제적으로 답이 안 나와서요..
전문대 나와서 성공한 케이스는 드물까요?
주변에 아는 분들 없어서 익명이라 여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