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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혹시 배화여전이나, 한양여전 아시는 분 계세요?..

전문대 조회수 : 4,658
작성일 : 2013-10-18 21:54:46

 만일의  경우 전문대를  지망할까 합니다..  재수는  경제적으로  어렵구요,  수시4년제가  떨어지고 나면   전문대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딸아이고,   경제적으로    지방은  어렵습니다.

 전문대를  터부시하는  글들  종종  보는데,  지금  현실에선  답이  없는것  같습니다.

 내신 3~4등급이구요,  맞벌이지만  학원도  못 보내고  혼자  공부하고  논술준비하는  형편의  꿋꿋하고  태평한  딸이니

 심한  댓글  상처될것 같습니다..

서일대나  동양공전도  생각중인데,  아이는  4년제면  몰라도  전문대는 여대가  낫지 않냐고 하네요..

오늘  혼자  논술  치르고  와서  떨어질때를  대비하여  전문대  화제  삼고  있습니다.

중문과나  관광 쪽을  가고  싶어 합니다.

전문대  나오면  취업시나  취업후  불리하다,  편입도  어렵다  말들  많아서  걱정이  크네요.

인서울  위주로  수시  썼는데,   2차 수시도  지방대는  못 쓸것  같습니다.

도저히  경제적으로  답이  안 나와서요..

전문대  나와서  성공한  케이스는   드물까요?

주변에  아는 분들  없어서  익명이라  여쭙니다.

IP : 218.153.xxx.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수도권은
    '13.10.18 10:07 PM (119.213.xxx.32)

    전문대도 쎕니다 전공만 잘 선택해서 보내세요
    학벌이 아주좋지많으면 오히려 전문대 괜찮은학과나와서 실속있게 돈 잘버는 사람도 많아요
    좋은학교나오면 눈만 높아지고취업잘안되고 그런경우가 많구요
    전문대나오면 좀그래도 괜찮은 직장잡게되면 자기한테 과분한직장이다생각해서 더 열심히 일하게 되구요 조금 못한데 들어가도 괜찮아하구요
    암튼 어중간한 학교나와 쓸대없이 자존심 상해서 상대적으로 괜찮은 작은회사들어가는것도 못마땅해서 이리저리 자리옮기고 회사 우습게아는 경우보다 나아요

  • 2. 수도권은
    '13.10.18 10:08 PM (119.213.xxx.32)

    출발은 그러더라도 열심히 성실하게 직장생활하면 늦게 잘풀리는 경우도 많습니다

  • 3. ㅇㅇ
    '13.10.18 10:10 PM (112.255.xxx.76)

    솔직히 전문대 중문과는 회의적이네요.

  • 4. //
    '13.10.18 10:11 PM (175.194.xxx.227)

    저 같으면 전문대 안 보내겠습니다. 안 그래도 대학을 점점 없앤다는데, 전문대의 비전이 얼마나
    있을까요? 제가 88년에 고3이었는데 그때에는 간호전문대도 쉽게 갔고, 4년제 대학 못 가면 당연히
    전문대를 가는 걸로 알았었죠. 간 애들 후회 많이 하더군요. 거의 다 편입했던 걸로 들었어요.

  • 5. ..
    '13.10.18 10:14 PM (58.122.xxx.217)

    여대 고집하지 마시고 전공을 잘 선택하세요. 지인도 아들을 안경광학쪽으로 보냈는데 전문대 과 다 펼쳐놓고 따님과 잘 의논해 보세요.

  • 6. 음...
    '13.10.18 10:15 PM (182.222.xxx.219)

    저 아는 아가씨 수도권 여자전문대 관광영어과인가 졸업하고 호텔 프론트 비슷한 데 취업했어요.
    거기서 근무하면서 전문직 교포 만나 지금 미국으로 시집가서 잘 삽니다.
    그 아가씨는 외모가 한몫했던 것 같아요... 아무튼 이런 케이스도 있어요.

  • 7. 졸업생
    '13.10.18 10:27 PM (121.167.xxx.38)

    한양여전 예체능계열 졸업생이라서 크게 도움은 못되겠지만..
    한양여전은 과도 많고 주야간반이 있어서 과마다 편차가 커요.저 다닐때는 여성인력과나 전산과는 좀 쎄다고 들었어요.그런과들은 지방대보내기 싫은 딸가진 부모들이 많이 보내는 분위기였구요.관광과도 좀 눈에 띄었던거같아요.실습실이 멋있었거든요.
    여학교라서 그런지 결속력이나 선후배관계끈끈한건 잘 못느꼈어요.학비 좀 비싼편인거 같았구요..대신 사회에 나가면 한양대분들이 좀 예뻐해주시긴 합니같은 재단이라고^^;그리고 저다닐때는 새로 개관한 한양대 도서관 이용도 가능하게 해 줬어요.
    같은 예체능 계열인데 배화여전간 친구는 저희학교 부러워했습니다. 전문대라서 그런가 실무베테랑분들이 외부강사나 교수로 계시구요
    암튼 제 동기들 중 잘나가는 애들은 결국 취업하고 편입하고 대학원도 갔습니다.졸업하고 바로 시집가는 애도 있었고 유학가는 애도 있었고 자기 하기 나름인거같아요.
    그리고 졸업생은 한양대병원이용할때 쬐금 할인해줍니당~

  • 8.
    '13.10.18 10:52 PM (175.223.xxx.187)

    거기 나온 영양사 알아요 대기업 근무해요

  • 9.
    '13.10.18 10:52 PM (58.76.xxx.246)

    전문대는 취업 보고 가는 거지요.
    중문과나 관광과보다 취업 잘 되는 과로 가야 합니다.

    학교이름보고 가느니 간호대, 보건대...이런 곳이 낫기에 경쟁률이 세고 성적도 높은 겁니다. 남학생들 같으면 이름있는 전문대보다 차라리 폴 리텍 이런 곳이 낫다고도 얘기하는 거고요.

    계속 공부에 뜻이 있다면 편입 노리고 가고요... 그게 아니라면 취업 우선과로 가야죠.
    말이 쉬워 편입, 편입 하지 편입도 쉽지 않아요.

    아니면, 서울과기대로 한 번 알아보세요.
    요즘도 야간이 있는진 모르겠는데, 낮엔 돈 벌면서 다닐 수 있었거든요.

    인기과는 성적이 좀 나와 줘야 하지만, 학사졸업장 받을 수 있고, 등록금도 저렴하니 알아보세요.

  • 10. 명문대 인기학과 나와도
    '13.10.18 11:15 PM (99.226.xxx.84)

    그 학과로 취업하기가 하늘의 별따기잖아요.
    일단, 어디든 들어가고 본다는게 요즘 대학의 기능이라고 봅니다.
    그렇다면, 원하는 전공으로 일단 들어가고(어디가 되었던지 가능한), 들어간 다음 그 다음 코스를 찾는겁니다. 제 주위에 명문대 나온 사람들 대개가 취업공부 하고 있습니다. 몇 년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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