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박근혜 시대, 다시 김재규를 읽는다
김재규 평전, 『바람 없는 천지에 꽃이 피겠나』
김지혜 기자 | kukmin2013@gmail.com
저자는 “군사독재를 끝내려고 거사를 했는데, 내가 집권하면 역시 군사독재가 되기 때문에 나는 집권할 생각이 없었다”는 김재규의 증언이 진심이었다는 것을 의심하지 않는다. 김재규를 만난 지 30여분 만에 생각을 바꾸게 된 국선 변호인, 김재규 등이 부마항쟁 당시 최루 가스에 맞아 죽어가는 어린 아이를 구하려고 발을 동동 구른 이야기 등으로 이를 뒷받침한다.
이 책을 펴낸 시사IN북스는 “김재규 변호사들이 검증한 최초의 10·26 정사(正史)”라고 자신 있게 소개한다. 『바람 없는…』이 가족, 변호사, 그의 충직했던 부하들의 증언과 자료, 또 <동아일보> 기자 출신인 김재홍 경기대 교수가 어렵게 입수한 ‘박정희
http://news.kukmin.tv/news/articleView.html?idxno=1724말로만 듣던 김재규....
막상...수첩치하에 살다보니...
그렁저렁...그 마음이 이해가 가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