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글중 남편냄새에 대한 글을 읽다가
문득 오늘 아침 우리집에서 있었던 일(?)이 생각나서 적어봅니다.
부자 즉 남편과 아들은
거실에서 잡니다
아침에 제가 밥하려고 나오면
좁지도 않은 거실-45평 확장형-에서
두부자의 체취가 진동합니다
일어나면 잔소리 좀 해대요
쫌 잘 씻으라고....
중2아들은 이틀에 한번 겨우 머리감고
맹물 샤워합니다
것도 말안하면 안합니다
남편은 손발은 정말 잘 씻는데
머리는 이틀에 한번 샤워는 ???
머리냄새 죽음입니다...
근데 어제밤에는 춥다고 거실서 안자고
안방에서 4식구 함께 잤습니다
아침에 밥하구 깨우러 방에 들어갔더니
냄새가 안납디다...
예전에 아들방에서 냄새 난다고 하니까
댓글에 엄마가 아들방에서 낮잠자란 댓글 봤었는데...
그 냄새를 우리 두모녀가 다 흡수했나봐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