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추석이후 시댁한번도 안간 분 계시죠?
어머니가 하도 오라고..오라고 전화하셔서 가는데...
왜이렇게 그기간이 짧게 느껴지죠? ㅋ
추석때 가고 이번에 첨가는데 저 너무 안가는건가요 ?
시댁은 안양이고 집은 강북이에요.
차로 안막히면 1시 간 남짓..
아...진짜 가기 싫어요.벌써부텀
1. 원래
'13.10.18 12:07 PM (180.65.xxx.29)자주 안가는 사람들은 한번 가는거 행사처럼 생각 하고 싫어하더라구요
저희 형님 서울 저랑 시댁식구 전부 부산 ..입원하고 병간호 하고 한달 1번이상 가는건 막내인 제가 다하는데
명절 일년 딱 2번 내려오는데 올때 마다 스트레스 받아 죽겠다고 한달 전부터 전화해서 징징거려요
와도 1박2일 있다가 가는데2. ...
'13.10.18 12:07 PM (175.223.xxx.150)맘에 안내키면 가지마세요..
남편만 보내시면 되죠..
남편한테는 님 부모님이 자꾸 오라가라 하시나요?
결국 보고 싶은건 며느리가 아니라 아들이에요
안가셔도 되요..
저희는 시댁쪽 안부전화나 방문은 다 남편이 알아서 해요.. 완전 편하고 좋아요..3. ㅇㄱ
'13.10.18 12:15 PM (211.201.xxx.165)헉 저는 남편만보내는건 상상도 할수없어요.
만약 남편한테 당신만가라~하면 크게 싸움날듯...ㅜ.ㅜ
그렇게 해준다면 얼마나좋을까요 흑
아마 저안가면 시누이도 난리칠듯...얼마나 얼굴본다고 한달에 한번 여기도안오냐고...
에구..걍 속풀이한거에요......4. ...
'13.10.18 12:20 PM (39.7.xxx.37)같이 오라는게...
며느리가 딱히 보고싶어서라기 보다
아들이 번듯하게 짝이랑 같이 있는 모습 보는맛에 그러는거죠...
약간 비약한다면...자기아들이나 동생 들러리 서줘야 더 돋보이잖아요..--; 혼자 있으면 초라해보일까봐 꼭 같이 오라는거죠..5. 저도
'13.10.18 12:22 PM (58.121.xxx.246) - 삭제된댓글여기도 있어요..
진짜 가기싫습니다..6. 멍키
'13.10.18 12:35 PM (222.100.xxx.86)추석 담주에도 한번가고
어제 갔는데 남편이랑 한두번 통화하는 거 옆에서 들어서 딱히 따로 전화 안드렸거든요.
어제갔더니 너네는 두더지처럼 소식도없이 뭐하고사냐
아무연락이 없어 무슨일 난줄알았다. 이러시네요 ㅋ
무소식이 희소식이라잖아요 라고 말하고싶었지만
걍참았네요.아들하고 통화했음됬지 왜저러실까..
길어야 안만나는거 2주에요. 20분거리리 꼬박꼬박 갑니다. 에휴..7. 윗님
'13.10.18 1:14 PM (110.70.xxx.90)아들이면 가기 싫어도 자기부모니까
의무적으로라도 가야겠지만,
며느리까지 그래야 한다는건 와닿지 않네요
시부모 안부전화나 방문은
며느리 의무 아니고, 그집 아들인 남편 의무입니다..
조선시대적 생각을 확고한 의무처럼 생각하시네요..8. ..
'13.10.18 1:18 PM (175.210.xxx.243)전 시댁이 5시간 거리라 자주 못가지만 같은 지역 살땐 3주에 한번은 간것 같네요.
친정도 가까이 있었는데 한달 이내에 한번도 다녀가지 않으면 서운해하시던데요.
의무라기보다 도리라 생각되네요. 가까이 있는 부모 매주도 아니고 3-4주만에 찾아뵙는것도 힘들면 남과 다를게 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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