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히 아이가 짠해 보여서 글을 올렸는데 아이들 성적에 관한 이야기라
댓글 몇개를 보니 내용은 지워야 할것 같아요
괜히 아이가 짠해 보여서 글을 올렸는데 아이들 성적에 관한 이야기라
댓글 몇개를 보니 내용은 지워야 할것 같아요
나오던데요
상담가면 담임이 다 알려줍니다
반석차는 애들편으로 보내구요..간이식으로..
띠지라고 자기 부분만 잘라서 보내줘요 전교석차 반석차
다나와요 과목별 점수하고요
요즘 하도 낚시글이 많이 올라 오니
댓글이 친절하지 않네요.
원글님, 이해하세요.
지금 중2고 스스로 하는 자세가 되어 있읜
고등 올라 가면 좋아집니다.
위로하느라고 괜시리 희망 주는 거 아니예요.
지금 고3인 제 조카랑 비슷해서요.
학원, 과외 안하고 부족한 수학만 인강했습니다.
지금 전교 손꼽아요.
길게 보세요.
성적이 안좋다한들 그게 인생의 전부는 아니잖아요.
음..원글님은 원글님 아이만 봐서 그래요.
사실 그 등수 이상을 받을려고 그 학교에서 그보다 더 열심히 하고 있는아이들을 떠올려보심 아실거에요.
이것땜에 엄마들이 더 잡고 그러는거거든요.전교등수땜에 더 그런거죠.
열심히 하는데 그 이상을 원하니깐 더 열심히 해야 되는거구요.
우리땐 지금보다 과목수는 많았지만 문제자체가 어렵고 그런시대는 아니였음에도 중딩때 전교 5등 밖으로 안밀려본 제가 말할수 있는건 저는 아예 밤샘을 했다는것.
그정도 양이 되어야 전교권에서 놀수 있더라구요.
우리땐 한학년 오백명 넘어갔잖아요.그때 그랬었어요.
제 친구가 늘상 전교일등이 자기 옆집에 사는데 지나가다보면 그애방에 불켜진거 이야기 해주고 했거든요.
그땐 어렸을때라 그것도 엄청 신경쓰이고 집착쩔고 그랬던것 같아요.
머리가 딱히 아주 좋아서 한번본거 절대 안까먹고 그런게 아니라면 미친듯이 하지 않으면 완전 상워권으로의 진입은 힘이 들어요
애가 그정도 했으니 그 성적이나오는거고.사실 글만봤을때는 그 성적이 딱 나오겠다 생각했었어요.
간혹 대충하고도 전교권인애들이 있긴해요 그런애는 소수니깐 무시를 해야 하는거구요.
저 위의 상층부를 차지할려면 얼마나 미친듯이 해야 하는지.아는 사람은 알겠죠.
그래서 전교 몇등 이렇게 하는애들보고 사람이 아니므니다 하는거기도 하구요.
불광불급..
가르쳐 주지 않는게 원칙입니다.
학교에서 일하고 있는데 그런 아이들 한반에 하나정돈 있어요. 찬찬히 관찰해보면 요령 문제인것 같더라구요.
학교 시험은 수업시간에 선생님이 말하는 중요한 것 위주로 나옵니다면 님의 따님 같은 아이들은 시험 범위 안의 모든 내용을 공부하려 하더군요
그러니 공부량이 많아 공부에 치이고 성적은 만족할만큼 나오지 않게되더라구요
인강 같은거 듣나요? 종합반이나 단과라도 들을수있으면 좋을텐데 안타깝네요 혼자해서 그정도면 좀만 이끌어주면 더잘할거같은데요
좋은 선생님께 요령을 배우면 금방 좋아질수도 있어요.
제가 고등학교때 원래 그런건줄알았는데
재수하면서 명문 고등학교다닌 친구가 노트정리 해준거보고 정말 놀랐어요.
암기도 엄청 요령있게 가르치더라구요.
아직 경험없다니 학원이 부담스러우면 과외라도 잠깐 붙여보심 어떨까싶네요.
음..원글님이 속상해하셔서 몇자 적어본다면요..
공부전교권인 애들의 특징이 있어요.
통찰력.
이게 있습니다.
엉덩이힘.노력..이건 상층부로 갈수록 필수거든요.
근데 이걸 가지고 있어도 등수가 안나올때는 점검을 해봐야죠
영어나 국어나 수학이나 문제를 보고 이 문제가 왜 나왔고 뭘 물어보고 우리가 배운것들중 뭘 알기위해 나왔으냐 하는걸 읽을줄 아는 통찰력요.
사실 모든 문제는 그것만 알면 껌이예요.
개념응용.다들 공부를 하거든요.중간층부터는 개념은 다 비슷해요.
그러나 문제를 맞춘다는건 이 문제가 내가 공부한 내용중에 뭘 물어보는지에 대해 파악하는능력이예요.
그래서 공부는 단면적으로 .또는 단편적으로 하면 양이 많아지면서 등수는 잘 안나와요.
이게 타고날때부터 가지고 있는애가 있고 후천적으로 선생님이나 다른사람을 통해 습득하기도 해요.
제가 느낄땐 통찰력이 모든 문제의 핵심이구요.
두번째는 모든과목의 핵심을 알아야해요.
핵심만 알아도 공부양은 엄청나게 줄어들어요.
그래서 핵심파악.이런식으로 선생님이 말을하면 아하 이 선생이 그래도 뭔가 아는구나 판단하거든요.
근데 이상하게 핵심만 뺴고 공부하는 애가 있더라구요.
옆에서 보면..에효..답답허다 싶은애들이 있어요.
어느유형인지 엄마가 한번 잘 파악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