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명박 "청계천 유지보수 연 18억" 그런데 실상은 75억

작성일 : 2013-10-18 10:47:35

이명박 "청계천 유지보수 연 18억" 그런데 실상은 75억

[10월 18일자 조간브리핑] 새누리, 군 선거개입에 "북한만 좋을 것" 물타기

김용민 기자  |  yongmin.kim@kukmin.tv
 
 
 

검찰, ‘대선 트위터 글’ 국정원 직원 3명 긴급체포 [한겨레 1면]

국가정보원의 대선 여론조작 및 정치 개입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팀장 윤석열)은 지난해 대선을 앞두고 트위터에 선거·정치 관련 글을 올리고 이를 퍼나르기(리트위트)한 것으로 확인된 국정원 전 심리전단 소속 직원 3명을 17일 긴급체포했다. 국정원 사건과 관련해 심리전단 직원들이 긴급체포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검찰은 이들을 조사한 뒤 혐의 사실을 확인하는 대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검찰은 체포한 직원들을 상대로 누구의 지시로 트위터 활동을 한 것인지, 어떤 의도로 글을 올렸는지, 다른 심리전단 직원들도 개입한 것인지 등을 집중 조사하고 있다. 수사팀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수사와 관련한 내용은 일절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검찰이 트위터를 통한 국정원의 선거·정치 개입 사실을 추가로 확인함에 따라 현재 재판 중인 사건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뉴시스는 이들이 석방됐다고 보도했다.

사이버사령부 ‘글 작성-확산’ 조직적 활동 [한겨레 1면]

지난해 선거에 개입한 의혹을 받고 있는 국군 사이버사령부(사이버사) 요원들이 팀을 짜 조직적으로 글을 생산·확산시킨 정황이 드러났다. 일종의 ‘다단계 구조’로, 앞서 대선 개입 혐의로 기소된 국가정보원 심리전단 요원들과 활동 방식이 같다.

한겨레가 사이버사 요원들의 인터넷 활동을 분석해 보니, 이들 가운데 최소한 3명은 글을 조직적으로 생산한 뒤 확산시킨 것으로 확인됐다. 한 요원이 글을 생산해 블로그와 트위터에 올리면 다른 요원들이 이를 리트위트(재전송)해 확산시키는 ‘생산-중계-확산’의 3단계 과정을 밟은 것으로 분석됐다.

주목되는 점이 있는데, 이들 요원이 소속돼 있는 사이버사 심리전단(530단) 단장과 사이버사의 요직인 1처장이, 국정원 대선개입 사건의 핵심 피고인인 이종명 전 국정원 3차장과 군 합동참모본부의 같은 부서에서 함께 근무한 것으로 확인돼 두 기관이 벌인 대선 개입 활동과 연관성이 있는지 주목된다.

하지만 사이버사 요원들을 조사 중인 국방부는 이번 사건이 요원들의 개인적인 활동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국방부 관계자는 기자간담회에서 “군 검찰과 헌병이 합동 조사를 하고 있다. 의심 요원들이 자기 스스로 개인적으로 올렸다고 시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댓글 의혹 핵심 3인방, 합참 민군심리전부서 같이 근무 [한겨레 3면]

이들 말고도 이번 사건과 관련해 주목받는 인물이 또 있다. 지난해 총선과 대선 기간에 사이버사령관이던 연제욱 청와대 국방비서관이 주목된다. 연 비서관이 사이버사령관으로 일했던 시기는 2011년 11월부터 2012년 10월까지로 총선과 대선 시기를 모두 아우른다.

특히 그는 사이버사령관 임명 당시 임기제 준장이어서 1년 복무 뒤 전역을 해야 했지만, 이례적으로 국방부의 요직인 정책기획관으로 발령이 났다. 또 정책기획관 시절엔 사이버사령부의 지휘 부서가 정보화기획관실에서 정책기획관실로 바뀌기도 했다. 연 비서관은 또 자신을 발탁한 김관진 국방부 장관과 같은 독일 육사 출신인데다, 김장수 국가안보실장과도 가깝다. 박근혜 대통령이 당선된 뒤 연 비서관은 대통령 인수위 전문위원을 거쳐 소장으로 진급한 뒤 국방비서관으로 임명됐다. 한마디로 승승장구였다.

그러나 연 비서관은 한겨레와의 통화에서 “단언컨대, 저는 대선 개입 등 정치적 지시를 받은 적이 없고, 저 또한 전우들에게 그런 부당한 정치적인 개입을 지시한 적도 없다. 장관께서 합동조사를 통해 사실을 조사한다고 하니, 그 조사 결과에 따라 합당한 조처를 취하면 될 일”이라고 말했다.

새누리, 군 댓글 작업 의혹에 “북한만 좋아할 것” 물타기 [한겨레 5면]

이에 대한 새누리당의 입장은 무엇일까.

새누리당 유기준 최고위원은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은 사이버사령부 소속 일부 요원이 지난 총선·대선 과정에서 정치편향적 댓글 활동을 벌였다고 의혹을 제기했다”며 “이를 가장 좋아하고 기뻐할 조직은 북한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이버사령부는 우리 국민이 지켜주고 보호해주어야 하는 비밀부대”라며 “적에게 알려서는 안될 일급기밀 군사정보를 다 알려주는 꼴이 되어버리고 말았다”고 말했다.

육군 장성 출신인 한기호 최고위원은 “(민주당은) 정쟁의 유리함만 생각하고 안보는 뒷전으로 미뤄놓은 채 비밀 안보조직인 사이버사령부를 희생양으로 삼은 것”이라며 “가장 반가워할 집단은 북괴 집단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새누리당 비례대표 의원모임인 ‘약지25’도 이날 단체성명을 내고 “민주당은 엉뚱하게도 사이버사령부를 국회로 불러들여 그 실체를 만천하에 노출시켰다. 이로운 자는 북한밖에 없다. 군을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말라”고 밝혔다.

한편 국방부가 직할부대에 대해 ‘제 머리를 깎을 수 있는지’는 회의적 시각이 많다. 검찰 조사는 원천적으로 불가능하다.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는 6개월의 공소시효가 이미 지났기 때문이다. 사이버사령부 요원들에게 적용될 수 있는 혐의는 군형법상 정치관여죄, 군인복무규율상 정치중립 의무 위반, 지휘관 명령 위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행동강령 위반 등이다. 모두 군 검찰과 군사법원이라는 군 사법절차를 거치도록 하고 있다. 이 때문에 특검만이 공정한 수사를 담보할 유일한 방법이라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황교안 법무 2002년 떡값 명단에도 올라" [한국일보 4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법무부 국정감사에서는 삼성그룹 떡값수수 의혹을 받고 있는 황교안 법무장관에 대한 야당 의원들의 강한 질타가 이어졌다.

야당 의원들은 황 장관이 1999년 서울북부지청 근무 당시 삼성 구조조정본부 직원들이 연루된 수사와 관련해 상품권을 받았다는 의혹뿐 아니라 2007년 김용철 변호사의 '2002년 삼성 떡값 명단'에 황 장관의 이름이 적시됐다는 또 다른 의혹까지 제기하며 "자진 감찰은 물론이고 책임을 지고 스스로 물러나야 한다"며 몰아붙였다. 황 장관은 이 같은 의혹은 모두 사실무근이며 감찰을 받거나 사퇴할 뜻이 없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야당 의원들은 황 장관이 최근 '혼외 아들' 의혹을 받았던 채동욱 전 검찰총장에 대해 '스스로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감찰을 받으라'고 권유한 후 진상조사를 지시했던 것을 거론하며 그 역시 같은 기준에서 감찰을 받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여당 의원들은 시종 황 장관을 감쌌다. 새누리당 이주영 의원은 "채 총장 관련 의혹 논란에 물타기를 하기 위해 해명이 다 된 사안으로 장관에게 덮어씌우는 것 같다"고 주장했다. 같은 당 김학용 의원도 "삼성 떡값 문제는 노무현 정부가 임명한 삼성특검에서 사실이 아니라고 밝혀졌다. 아닌 걸 자꾸 맞다고 하는 건 다분히 정치 공세"라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국감에서는 국정원 대선 개입 댓글 사건과 국군 사이버사령부의 댓글 의혹,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의 내란음모 사건과 관련한 법무부의 통진당 정당해산청구 여부 등도 주요 쟁점으로 다뤄졌다.

김용철 변호사 모른다던 황교안 법무 “만난 적 있다” [한겨레 4면]

황 장관이 삼성으로부터 의류 시착권뿐 아니라 돈을 받았다는 새로운 의혹도 제기됐다. 박범계 민주당 의원은 “(황 장관은) 2002년 2월 서울지검 공안2부장이 되면서 삼성이 관리하는 명단에 올랐다. (황 장관 앞으로 기재된) 액수는 500만원으로 돼 있다. 김용철 변호사가 정의구현사제단 (관계자) 십수명 앞에서 진술서를 작성했다”고 폭로했다. 황 장관은 “2002년의 일은 도대체 무슨 일인지 알 수 없다”며 금품 수수 의혹을 강력하게 부인했다. 김 변호사와 전혀 친분이 없다고 했던 황 장관은 서영교 의원이 “김 변호사를 만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우연히 한 번 만난 적은 있다”고 답했다.

초음파 건보 혜택, 271만명 줄었다 [경향신문 1면]

초음파는 각종 진료에서 필수적인 진단검사로 활용되고 있지만 환자가 전액 부담하고 병원이 임의로 가격을 정할 수 있다. 이 때문에 보건복지부는 2009년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계획’을 발표하면서 “2013년까지 초음파 검사에 건강보험을 적용하고 430만명이 그 혜택을 볼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올해 이 계획은 방향이 대폭

http://news.kukmin.tv/news/articleView.html?idxno=1713
IP : 115.126.xxx.9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0.18 11:04 AM (39.7.xxx.232)

    박근혜만 국정원 댓글로 죽을수 없다 이거네요
    이명박도 캐면 비리가 어머어마할텐데..
    근혜언니만 당할수 없다 이거겠죠?
    명박이도 얼른 잡아족쳐야할텐데...
    이명박... 죄도 많은 인간이 한가롭게 자전거나 타고 다니고 ㅋㅋ

  • 2. .................
    '13.10.18 11:08 AM (175.249.xxx.100)

    혈압상승...

  • 3. 새누리당이
    '13.10.18 11:09 AM (116.39.xxx.87)

    서해 5도 포기했다고 주장했던 것 보다 더 북한에 이로운게 있나요?
    민주당은 포기 안했다고 해도 포기했다고 포기했다고 얼마나 윽박 질렀는데 그게 오년이 지났어
    10년이 지났어 .
    그런 새누리당이 군 댓글 의혹이 북한을 이롭게 한다고요???
    무능력하고 부패하면 그런 말이 말이라고 나오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4021 제 위장 어떤 편인가요? 6 궁금 2013/11/26 1,373
324020 그나마 jtbc 뉴스가 가장 볼만한듯 시민 2013/11/26 717
324019 생각해보면 신기한일 ㄴㄴ 2013/11/26 935
324018 어디 걸로 선물받으시면 좋으시겠어요? 5 무플절망ㅜㅜ.. 2013/11/26 636
324017 벌레나왔던 식품브랜드 재구매의사 있으세요? 1 맹랑 2013/11/26 883
324016 콜롬비아 여자 소매치기의 기술 1 우꼬살자 2013/11/26 1,305
324015 엽기적인 일베충 사건 아세요? 3 --- 2013/11/26 1,607
324014 어금니 신경치료 후 크라운 6 치과 2013/11/26 2,103
324013 팩트티비가 MBC·KBS·TV조선·JTBC 고소한대요. ^^ 16 고소하다 2013/11/26 2,211
324012 드라마보다가 1 열받아 2013/11/26 638
324011 올해 김장에 3 gg 2013/11/26 1,608
324010 명품 놀이학교. 훗~~ 과연? 1 대다나다 2013/11/26 1,389
324009 며칠 전 시간제교사 글쓴이에요. 23 이건 아니더.. 2013/11/26 3,055
324008 아이의 기질이나 성격이 자라면서 바뀔수도 있을까요?? 5 고민맘 2013/11/26 1,690
324007 지금 29개월 딸하고 티타임 해요... 10 .. 2013/11/26 2,196
324006 응답하라 지역차별 쩌는 드라마 맞아요. 26 .. 2013/11/26 4,699
324005 응사에 나오는 사투리 6 ... 2013/11/26 3,561
324004 “농업 노동자, 주 7일 근무 가능” 안내하는 노동부 3 세우실 2013/11/26 831
324003 손가락에 근육이 있나요 없나요?? 3 ㅎㅎ 2013/11/26 1,625
324002 베충이나 국정충으로 몰려서 억울하신분들 계시죠? 2 저기 2013/11/26 989
324001 소 부속부위 어디까지 드실수 있나요? 2 보스레시피 2013/11/26 811
324000 문득 받았을 때 제일 위로가 되었던 문자 있으세요? 23 위로 2013/11/26 5,874
323999 60도이상으로빨아야 진드기가죽는대서. . 5 궁금 2013/11/26 2,275
323998 정의사회구현 사제단은 노무현도 퇴진하라 했었어요. 39 독재아님 .. 2013/11/26 2,023
323997 당신이 국무총리라는 게 부끄럽습니다 8 ㅡㅜ 2013/11/26 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