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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쟁이도 없고, 물잠자리도 없다
바람도 그 존재를 느낄 수 없다
아무런 동력이 없는데
조용하던 수면으로 쌔앵 달려가는 존재가 있다
물살이 좌우로 살짝 미끄러지며
동그라미 파문이 일어난다
저수지 수면을 누군가 돌아다니며 놀고 있다
흐름이 정지 된 저수지의 갇힌 물에서
미세한 에너지가 놀고 있다
누굴까 정오의 한낮
수면을 혀로 핥으며 쏘다니는 그는?
- 장인수, ≪수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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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0월 18일 경향그림마당
http://news.khan.co.kr/kh_cartoon/khan_index.html?code=361101
2013년 10월 18일 경향장도리
http://news.khan.co.kr/kh_cartoon/khan_index.html?code=361102
2013년 10월 18일 한겨레
http://www.hani.co.kr/arti/cartoon/hanicartoon/607577.html
2013년 10월 18일 한국일보
http://news.hankooki.com/lpage/opinion/201310/h2013101720580075870.htm
반대했죠? 좌빨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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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한 것으로 강한 것을 물리치고, 어진 것으로 악한 것을 물리친다.”
- 안중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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