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0년 된 아파트 공사업체 선택 도와주세요.

사막여우 조회수 : 1,340
작성일 : 2013-10-18 01:55:10

 

 82 자게에 인테리어 관련해서 검색해보니 현명하신 답변 많아서 고민하다 여쭤봅니다.

남편이 사업할 예정으로 건축디자인업체 정해서 공사 시작했어요.

주변 친구들 말도 사업장 해준 업체에 집 인테리어 맡기면 비용적인 면에서 많이 깎아주시더라 해서..

같은 곳에 하리라 마음 먹고 있었는데

 

문제는 남편이 정한 A업체가 최근에 직원들을 다 퇴사시키고 사장님 혼자 하시나봐요. 그걸 남편도 몰랐던듯요 ㅠ

9월 중순에 견적 의논할때 아파트까지 같이 얘기하려고 하면 사업장이 급하니 거기 먼저 하고 얘기하자 하셨거든요.

 

그런데 제가 지금 임신 7개월이고 11월 말에 지금 사는 집 비워주기로 했어요.

20년동안 수리를 한번도 안 한 곳이라서 단열공사 배관공사 샤시 싱크 바닥 장판 도배 욕실 다 해야 하거든요.

공사기간이 길어질 것 같아서 제 마음은 급한데

왜 그 회사는 설계하는 사람이 하나뿐이냐 투덜거렸는데 진짜로 하나였던 거죠 ;;;

 

사실 비교견적 받는 상담도 많고 하니 할지 말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아파트견적까지 봐주기 벅차리라 생각은 듭니다만.

어쨌든 남편 사업장은 A업체로 정해졌고 공사도 들어갔어요.

그래서 아파트 얘기가 시작되었는데 제가 그 A 업체 홈피와 까페를 들어가보니

이번주에 남편 사업장 말고도 다른 사업장 확장을 맡으셔서 두 군데를 혼자 뛰고 계시네요.

이상황에서 아파트 견적을 계속 진행해서 공사 진행하는게 과연 맞는 것일까요?

 

제가 원하는 요구사항 다 적어서 말씀드리고 사진이랑 같이 이메일보낸게 3일전인데 아직 견적은 안 나왔구요.

견적이 나온다 해도 A업체 사장님 혼자 현장 3곳을 같은 시기에 본다는 게 무리라고 생각하는데 아닌가요?

아무리 업자분들 연결해서 공사하는 거라지만...이미 집 계약하고 공사할거다 라고 얘기했던 시점에서 한달이 지났는데

공사 업체도 못 정하고 다음달 말에 이사를 해야 하니 마음은 조급해지는데

기간 못 맞추고 왠지 온 정신 못 쏟아서 곁두리로 하실 거 같은 A업체를 해야 할까요?

B업체는 부동산 통해서 소개받은 인테리어 업체인데 그 동네 단지 아파트 많이 해 보셨나봐요. 시원시원하세요.

디자인적인 면은 장담 못하겠지만 살기에 필요한 공사는 부족하지 않으실 것 같아요.

여기도 내일 예상 비용 말씀해 주시기로 했어요.

C업체는 소개받은 곳인데 상담하는 자리에서 세덱 벽지랑 프랑스 조명 얘기하시길래 아예 마음 접은 곳인데

아버님 지인분이 추천해 주셔서 그런지 잘 해주신다고 전화 계속 오고 있구요.

 

어디를 선택해야 할까요?

인테리어업체 사장님 혼자서 공사 세 곳 컨트롤 가능한가요?

동네 업체에 맡길까요..지인 소개 업체에 맡길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116.120.xxx.6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0.18 1:58 AM (112.144.xxx.231)

    A는 절대 하면 안됩니다..

  • 2. 사막여우
    '13.10.18 2:02 AM (116.120.xxx.64)

    ... 님 감사합니다. 왠지 계속 걸리는 느낌이 맞는건가요. 공사사항에 관해서 대략 비용 알려달라고 했는데
    도면 그리고 계시다 하셔서 꼼꼼하신가 했는데 아닌건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1003 비디오 테이프 어디에 버려야? .. 2013/10/23 1,014
311002 호박즙 1 호박즙 2013/10/23 569
311001 최근 본 광고중에 가장 획기적이에요 8 놀랍네 2013/10/23 2,302
311000 청소정리 못하는 주부...정신적 문제아닌가요. 25 ... 2013/10/23 13,072
310999 스페인여행 다녀오신 분들 경비가 보통 얼마 정도 들었나요? 6 여행 2013/10/23 6,441
310998 하느냐 마느냐 그것이 문제로이다~~ 고민 좀 해결해 주세요~~ 1 ...고민 2013/10/23 498
310997 혹시 스티바 A 크림 사용해 보신 분 있나요? 5 a 2013/10/23 3,735
310996 프로폴리스가 염증에 좋은가요? 13 염증 2013/10/23 11,465
310995 교사도 학생도…”한국사 제대로 가르치고 배울 수 있나” 1 세우실 2013/10/23 493
310994 여유만만에 나오는 4 기가 차다 2013/10/23 1,639
310993 셀프 감찰신청은 조영곤이 감찰대상은 윤석열 검사!. 수사방해 꼼.. 2 끝가지 가자.. 2013/10/23 432
310992 컴배트.바퀴박멸에 효과있나요? 1 박살내버리겠.. 2013/10/23 1,619
310991 초등학교 마라톤대회 상품 뭐가 좋을까요 상품 2013/10/23 285
310990 생중계 - 10시부터 KBS 국정감사, 공정보도 관련 감사 진행.. lowsim.. 2013/10/23 277
310989 딴얘기지만, 아이를 1시간 동안이나 무릎에 앉히는 게 쉬운가요 .. 3 ........ 2013/10/23 1,062
310988 남대문에서 140~150사이즈 여아옷 파는곳 미미 2013/10/23 657
310987 편의점 도시락이 사먹는것보다 더 안좋을까요? 4 .... 2013/10/23 1,848
310986 요즘 팝송이 싫어져요 4 음악 2013/10/23 667
310985 여드름문제 답변간절합니다...ㅠㅠ 22 여드름 2013/10/23 2,963
310984 스마트폰으로 쇼핑몰 결제 어떻게 하나요? 1 스마트폰 2013/10/23 461
310983 제가 잘 몰라서 여쭤봅니다 루루 2013/10/23 252
310982 구매 취소 한 후 받은 메모에요. 은근 기분 나쁘네요 20 판매자의 갑.. 2013/10/23 4,038
310981 유시민님-노무현 김정일의 246분 1 새 책 2013/10/23 608
310980 40중반인데 옷을 미친듯이 사들여요. ㅠㅠㅠ 28 중독 2013/10/23 10,913
310979 회사 동료 축의금 2 축의금 2013/10/23 1,4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