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점점 서럽고.. 조금은 우울하고..
내 위치가 좁아지는거 같은 느낌도 들고..
생각지도 않게.. 피부 뽀얗고.. 한눈에 딱 어려보이는.. 안면 있다고 애가 웃으면서 인사하는데..
참.. 밝아보이네 란 생각 드네요 ..
그 젊음이 부럽기도 하고..
나도 어렸을땐 저렇게 생글생글 웃으면서.. 만사에 긍정적이었던 사람이었는지.. 란 생각도 들고..
그냥.. 나이드니까.. 좀.. 서럽네요 ..
어쩌면 우리부모님도.. 나보다 더 그러시겠죠 ..
그냥 주저리.. 주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