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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가 드니..

.... 조회수 : 1,617
작성일 : 2013-10-17 18:39:28

 

 

그냥.. 점점 서럽고.. 조금은 우울하고..

 

내 위치가 좁아지는거 같은 느낌도 들고..

 

생각지도 않게.. 피부 뽀얗고.. 한눈에 딱 어려보이는.. 안면 있다고 애가 웃으면서 인사하는데..

참.. 밝아보이네 란 생각 드네요 ..

 

그 젊음이 부럽기도 하고..

 

나도 어렸을땐 저렇게 생글생글 웃으면서.. 만사에 긍정적이었던 사람이었는지.. 란 생각도 들고..

 

그냥.. 나이드니까.. 좀.. 서럽네요 ..

 

어쩌면 우리부모님도.. 나보다 더 그러시겠죠 ..

 

그냥 주저리.. 주저리..

 

 

IP : 182.209.xxx.2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한마디
    '13.10.17 6:41 PM (118.219.xxx.2)

    오늘이 제일 젊으니 그 젊음 즐기세요.

  • 2. ..
    '13.10.17 7:23 PM (211.210.xxx.36)

    늙는 다는 것이 죄는 아닌데
    전 왜 20대 싱그러운 사람들과 있으면 위축이 될까요....

    내가 더 초라해 보이고.........

  • 3. .....
    '13.10.17 7:54 PM (211.246.xxx.9)

    50되는데 동네 어르신들 모두 젊어 좋다셔요. 상대적이겠지요.
    내일보다는 오늘이 젊어요. 젊게 살아요. 우리.

  • 4.
    '13.10.17 9:47 PM (110.70.xxx.229)

    40중반인데요
    뒤늦게 제가 정말 하고 싶었던 일을 하게됐어요
    물론 제가 노력한 결과로..
    행복하긴한데 이나이에 앞으로 얼마나 할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 지금 딱 40 이었으면...하는 아쉬움이 많이 드네요

  • 5. ....
    '13.10.17 11:50 PM (58.124.xxx.13)

    저도 그래요 젊음이 부러워요....20살로 돌아가고 싶어요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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