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이스 트렌치 코트 2년전에 샀건데요.
키이스에서 해마다 변형없이 기본으로 나오는 내피 있는 디자인이에요.
요즘엔 좀 짧게 나오는것 같은데 저때는 길이가 좀 길었어요.
보통 길이를 한단정도 줄여서 많이 입던데 저는 그냥 두었거든요.
근데 좀 길고 둔한감이 있네요.
제 키가 161인데 길이가 딱 무릎만 가리는 선에서 끝나요.(무릎이 보이지 않는 선...)
종아리 접히는 라인보다 아래로 5센치정도 내려오나.. 암튼 느낌 아시겠죠?
저는 무릎이 살짝 보이는 선이 제일 산뜻하니 예쁜것 같은데..
지금 단을 줄이자니 애매하고.. 예쁘게 줄여질지도 모르겠고..
평상시 높은 구두를 안신으니 더 길어보이는것 같아요.
트렌치 코트 제일 예쁜 길이가 어디라고 생각하세요?
작년에 롱코트 유행이 돌아올 조짐이 보이던데...
유행이 다시 올까요??
왠지 아주 길거나 아님 짧거나.. 공존할것 같고
이런 어정쩡한 길이는 유행이 안올듯한 예감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