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의대생 수학 과외..

고민맘 조회수 : 5,286
작성일 : 2013-10-17 16:22:01

고1 아들 수학과외를 하고자 합니다.

학원보단 과외가 괜찮을 것 같아 이리저리 알아보다가 의대 본과1년 학생이랑 연락이 되었어요

늘 여기서 얘기하는게 대학생 과외는 하지 말라지만..

제 아들이 여지껏 수학을 혼자 해왔고..

그나마 중3 때 1년 다닌 공부방에서도 개념 진도 나가면 다시 복습하고..

공부방에서 진도 나간 것 집에서 다시 테스트 해서 틀린건 공부방 가서 다시 물어 보고..

집에 오면 제가 다시 테스트하고..

이런 식으로 고1 올라가기 전까지 기본 정석상,하 3번 반복, 수1은 1회하고,이번 여름방학때 다시 수1을 정석으로

혼자 한번 더 공부했네요

제 아들 수학 공부하는걸 보면 심화문제를 어떤 식으로 해결을 하는지..

그게 늘 불안해서 물어보면 답안지보면 다 안다고 하는데 이 부분이 걱정이 되어 과외를 하고 싶은데

솔직히 고1이다 보니 주1회씩 해주는 선생님을 만나기가 힘들더라구요

6월,9월 모의는 1등급이 나왔지만 엊그제 중간고사 내신을 망쳐서 기말은 잘 봐야 될 처지구요..

이번 의대생 선생님은  주1회 모르는 것만 질문하는 식의 수업으로 하고 싶다고  제의를 했더니 우선 학생을 만나보고

주1회는 가능하지만 그대신 시간을 좀 늘릴 수 있을 것 같다고 그러네요. 

이런 제 아들..의대생 과외..괜찮을까요?

 

IP : 182.212.xxx.11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sd
    '13.10.17 4:28 PM (121.182.xxx.22)

    고등학생이면 전문 수학 과외 선생 구해 보세요 .. 의대생이라 실력은 좋겟지만.. 아무래도 학생이니 책임감ㅡ 성실성이 덜하고 시간떄우기 하거나.. 자기 급한일 생기면 덜컥 그만두거나 그래요 ..

    그리고 과외는 주 1회하는 것보다는 주 2회는 해야 효과가 더 좋아요

  • 2.
    '13.10.17 4:43 PM (175.223.xxx.39)

    찬성! 어려운 문제 한눈에 순발력있게 푸는 지능 또한수학은 중요한것 같아요

  • 3.
    '13.10.17 4:44 PM (175.223.xxx.39)

    영어는 전문샘 수학은 똑똑한 선생님

  • 4. ..
    '13.10.17 4:46 PM (211.214.xxx.238)

    대학생 과외 기본적으로 비추하지만.
    원글님 아이의 목적과는 맞아 보여요.. 어려운문제 푸는 감?을 원하는거잖아요.
    그 대학생 과외가 성실하기만 한다면 비용대비 효과 좋을것 같아요.

  • 5. 원글이
    '13.10.17 4:57 PM (182.212.xxx.113)

    그렇죠..저도 제 아들 성향과 맞는것 같아서요..

  • 6. 동물농장
    '13.10.17 6:10 PM (110.15.xxx.203)

    의대생 과외는 왠만하면 하지마세요.. 대학생들이 다 그렇지만 너무 바빠서 별로예요. 차라리 전문 과외샘이 더 낫습니다.

  • 7. 허걱
    '13.10.17 7:26 PM (112.152.xxx.151)

    본과 일학년생이
    본인이 해야할 그 많은 공부량을 두고
    고1 과외를 한다구요?

    저 의사인데요
    고3때도 잠이 많아서 아침 8시에 등교해서 10시에 집에 오고 절대 집에선 공부 안했지만
    본1때는 새벽5시에 나가고 밤12시에 도서관에서 나왔어요
    상상을 초월하는 막대한 양이라
    제대로 소화해서 시험보기는 너무너무 어려웠구요
    날고긴다는 애들이 모여도 절반은 재시에 걸렸었는데...

    혹시 휴학하고 있는 본과생이 아니라면
    고등학생 과외하기 정말 힘들거에요
    본인 공부때문에요

  • 8. 의대교수 마눌
    '13.10.17 9:41 PM (119.202.xxx.17)

    보통 의대 본과1학년은 과외 하기가 힘들거에요.
    본인 공부가 갑자기 어려워져요.

  • 9. 원글이
    '13.10.17 9:44 PM (182.212.xxx.113)

    네..아무리생각해도본과1년이면공부때문에힘들지싶은데..
    제가자꾸의대공부때문에힘들지않겠냐고물어도잠을줄여서래도과외를해야한다기에..등록금깨문인가..
    짐작할뿐이네요
    괴외를하게되면재학증명서는보여달라고해야할것같다는생각은하고있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7115 D-1 수능 선배맘님들! 당부의 말씀 한 마디씩만 해주세요~~ .. 6 대박 2013/11/06 1,157
317114 레전드 구사일생녀 1 우꼬살자 2013/11/06 876
317113 70년대 당시 표어인 아들 딸 구별말고 둘만 낳아 잘 기르자란 .. 8 엘살라도 2013/11/06 2,934
317112 김치만두에 고기안넣고 해도 되죠? 김치 당면 두부만 넣을까싶은데.. 13 .. 2013/11/06 2,708
317111 음식 보관에 사용하는 신문지, 정말 괜찮을까 4 참맛 2013/11/06 3,926
317110 수능날 아이 못데려다주시는분 계시죠?ㅜ 17 .. 2013/11/06 2,824
317109 돈 쓰고 싶어 미치겠어요 49 ........ 2013/11/06 17,451
317108 생선 진짜 안 드세요? 27 방사능 2013/11/06 4,114
317107 송대관 개인회생 신청하고 망했다네요. 23 ........ 2013/11/06 22,463
317106 티켓드림 - 리코더 오케스트라 7 asuwis.. 2013/11/06 698
317105 KT 별 써보신경험있는분 3 2013/11/06 1,434
317104 짤이 뭐예요? 12 아돈노 2013/11/06 2,547
317103 새누리당 지지자에 대한 핵심을 짚은 댓글 24 정의 2013/11/06 1,987
317102 저의 김밥 팁 9 김밥 2013/11/06 4,308
317101 왜 제가 만든 김밥은 , 맹맹한것이 당기는맛도 없고, 싱거울까요.. 20 왜? 2013/11/06 3,864
317100 시누결혼때 한복입을건데 위에 두루마기 입어도 되나요? 겨울이에요.. 6 두루마기 2013/11/06 1,555
317099 뉴욕 메이시스 백화점 저렴한가요? 6 뭘 사죠? 2013/11/06 3,836
317098 어린이집..선택.. 5 초보엄마 2013/11/06 919
317097 맨발의 친구들이라는 프로에 인순이의 집밥 ..... 2013/11/06 2,494
317096 영어로 된 외국 사이트 잘 다니시는분 계세요? 3 bb 2013/11/06 1,467
317095 마트에서 알바해보신분계시나요? 혹시 2013/11/06 749
317094 이번 화 굿와이프(미드) 보면서 느끼는것 - 스포주의 1 미드 2013/11/06 1,518
317093 몰딩, 시트작업과 페인트 중 어느것이 낫나요? 12 인테리어 2013/11/06 3,456
317092 남편들 보통 몇시에 잠자리에 드나요? 3 /// 2013/11/06 1,568
317091 노무현과 박근혜의 수준 차이가 극명하네요 15 dns 2013/11/06 4,1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