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낳고 삼십대 후반 넘어가니 거울볼때마다 거울속에 제 모습이 낯서네요. 몸매관리 식단관리 철저히 하고 있어 몸이 울퉁불퉁 망가지진 않았지만 얼굴이 무너지고 흘러내리는건 막을수가 없네요. 이것도 육아우울증에 한몫하는듯해요 ㅠ
예전에 하루이틀 세수안하고 거울봐도 얼굴이 팽팽했던것 같은데 이제 씨씨크림 바르고 거울 쳐다봐도 참 한숨밖에 안나오는걸보니,,,이제 저도 얼굴 관리를 본격적으로 할때가 된듯해요.
그런데 관리샵가서 마사지하시는분이 얼굴에 손만대도 얼굴이 울긋불긋 올라오고 난리가 나기 시작하는데 저처럼 초민감성 피부가지신분도 관리샵에서 관리하고 계신분 있으신가요?
알로에말고는 아무것도 바를수도 없을정도라고 관리샵에서도 참 특이한 피부라고 하는데요. 늘어진 얼굴 좀 땡겨주고 고주파 관리도 받고 하면 푹꺼진 눈밑도 뭔가 우중충한 낯빛도 나아질거 같은데...관리샵 노하우 좀 알려주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