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난 왜이리 외로운 사람일까요

가을타 조회수 : 2,094
작성일 : 2013-10-17 14:55:15
오늘 간만에 여러사람들(학부형)속에서 일 하다왔어요
무리속에 있을때 즐겁고 일부러 어색하지 않으려 농담도 하고
일만 열심히 하고 정작 내껀 못챙기면서
그런데 집에 오니 나란 사람을 찾는 이가 없어요
다른사람들은 관계를 잘 맺는거같은데
난 잘안도고 오래 지속되지 않아요
자존감이 부족한거 알아요


우리가족을 빼면 난 정말 혼자에요
내 성격이정말이상한가봐오

IP : 220.83.xxx.18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비슷한데요
    '13.10.17 3:13 PM (115.143.xxx.50)

    나이들면...자기랑 와꾸가 안맞으면 그사람이 싫은거에요..
    쉽지 않죠..자기랑 맘맞는 사람 찾기..
    어차피 학교모임 종잇장관계인거 잘아시잖아요..

  • 2. 흰눈사람
    '13.10.17 3:57 PM (58.142.xxx.41)

    성격 나쁜데 친구 많은 사람들도 속은 다 외로울 거 같아요, 외롭다 보면 사람들이 귀해보이구 그런거 아닐까요? 많이들 외로우니까 힘내세요. SNL코리아 방송을 보며 웃었었네요 인형이 나와서 '엄마 아빠는 왜 응응을 해서 나를 낳았을까' 노래를 하더라구요. 왜 태어나서 이렇게 외로울까~ 하지만 그 외로움 속에 보물같은 기쁨들과 순간들이 있으니까 보물찾기하며 살아보자구요

  • 3. ..
    '13.10.17 4:03 PM (218.39.xxx.196)

    저도 친구들한테 진심으로 대하고 어려울때 곁에 있어준 건 나인데 친구들이 나중엔 연락 끊어요. 생각해보면 내 가 잘 못한 게 있겠지만 그래도 오랜 시간 친군데.. 그냥 내 팔자가 외로우려니해요. 나보다 더 이기적인 사람들도 주변에 사람들이 많은데 제가 나쁜 사람은 아니어도 매력이 없나봐요^^

  • 4. 공감..
    '13.10.17 4:11 PM (221.158.xxx.87)

    제 사촌언니도 조금 까다롭다면 까다로운 성격인데.. 근데 또 착해요.. 그래서 별다른 인간관계는 없고 가족들하고만 노는데..워낙 가족들이 많아서 외롭지 않게 살아요.. 가족들 사이에선 성격도 좋구요.. 다 나름대로 사는 거 같아요..언니는 부자인데도 조용하게 살드라구요..전 돈 많으면 이 사람 저 사람 불러서 돈 쓰면서 살거 같은데.. 돈이 없어서 사람들을 못 만나요 ㅎㅎ 다 각자 자기 주관대로 살기 나름이예요

  • 5. 마징가
    '13.10.17 7:51 PM (121.134.xxx.250)

    일부러 학교 엄마들 하고 안면 안 틉니다.

    어차피 학년이 올라갈 수록 점점 만날 일도 없고

    일년 지나면 들인 돈, 시간, 에너지 모두 ~꽝 되는 경험을 한 5년하니

    지금은 정말 어쩔 수 없는 공식 행사 외에는 참석 안 하고 어울리지 않습니다.

    저는 사람 속에서 더 외롭더라구요,

    혼자 영화 보고, 쇼핑하고, 책 보며 집안 일 제대로 해 내기도 쉽진 않아요.

    모든 바깥에 쓸 에너지를 아이들과 남편과 집안 일에 집중하니

    가정이 화목하고 살림이 깔끔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9609 웃을 일 없었는데 이거 보고 넘 웃었네요....ㅋㅋㅋㅋㅋ 4 웃겨요. 2013/12/11 2,577
329608 하나로 절임배추10킬로에 12000.김치양념좀 ㅠㅠ 12 ㅣㅣ 2013/12/11 2,392
329607 4개월 아기가 목을 못 가눠요 5 광화문 2013/12/11 6,077
329606 오캐이캐쉬백 쿠폰수거함 ....이마트는 없어지고 홈플러스로 바뀌.. 2 fdhdhf.. 2013/12/11 2,205
329605 택배 보내기 힘들어요 5 해피 2013/12/11 1,176
329604 운동보조기구 허가 운동기구 2013/12/11 510
329603 대한민국 상위1% 자산이 20억이래요 ㅋㅋ 25 허세 2013/12/11 22,391
329602 제대만 하면 뭐든 해줄 수 있을 것처럼 애틋하더니 7 군대 2013/12/11 1,332
329601 혹시 결절골 수술하신 분 안계세요? 4 결절골 2013/12/11 889
329600 베스트글 대박대박 총체적 부정선거글이요 12 부정선거 2013/12/11 1,407
329599 솔직히 큰애에대한 기대가 크시죠.. 6 ㅂㅈㄷ 2013/12/11 1,875
329598 따말 - 재학이랑 은진이랑 깊은 불륜인가요? 7 .... 2013/12/11 3,334
329597 신공항 건설 염원 주민대회? 신공항? 2013/12/11 410
329596 이런건 왜 그런걸까요? 1 .. 2013/12/11 483
329595 문컵 어떤가요? 7 첫눈 2013/12/11 1,528
329594 요즘 장하나의원때문에 기분이 꽤나 업되네요 ㅎㅎㅎ 4 참맛 2013/12/11 1,030
329593 40대싱글여성분 돈얼마모았어요? 15 미혼 2013/12/11 5,230
329592 베이킹하시는 님들 저렴하고 괜찮은 전자저울 좀 알려주세요. 2 저울 2013/12/11 1,070
329591 저는 쉴 팔자가 못 되는 걸까요. 2 인생 뭐 있.. 2013/12/11 1,301
329590 출산후 오로는 언제까지 나오나요? 4 출산후 오로.. 2013/12/11 3,904
329589 대학생 여자아이 용돈 얼마씩 주세요? 22 적당 2013/12/11 3,875
329588 대략난감 상담글 올려요 1 갈기많은암사.. 2013/12/11 715
329587 집위치 2 들국화 2013/12/11 659
329586 최근에 보철 하신분 여쭤볼께요. 3 치과 2013/12/11 994
329585 조회수 메뉴바를 클릭하면,, 조회수대로 정렬이 새로 되는 기능이.. ,,, 2013/12/11 6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