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왜이리 외로운 사람일까요
작성일 : 2013-10-17 14:55:15
1675758
오늘 간만에 여러사람들(학부형)속에서 일 하다왔어요
무리속에 있을때 즐겁고 일부러 어색하지 않으려 농담도 하고
일만 열심히 하고 정작 내껀 못챙기면서
그런데 집에 오니 나란 사람을 찾는 이가 없어요
다른사람들은 관계를 잘 맺는거같은데
난 잘안도고 오래 지속되지 않아요
자존감이 부족한거 알아요
우리가족을 빼면 난 정말 혼자에요
내 성격이정말이상한가봐오
IP : 220.83.xxx.18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도 비슷한데요
'13.10.17 3:13 PM
(115.143.xxx.50)
나이들면...자기랑 와꾸가 안맞으면 그사람이 싫은거에요..
쉽지 않죠..자기랑 맘맞는 사람 찾기..
어차피 학교모임 종잇장관계인거 잘아시잖아요..
2. 흰눈사람
'13.10.17 3:57 PM
(58.142.xxx.41)
성격 나쁜데 친구 많은 사람들도 속은 다 외로울 거 같아요, 외롭다 보면 사람들이 귀해보이구 그런거 아닐까요? 많이들 외로우니까 힘내세요. SNL코리아 방송을 보며 웃었었네요 인형이 나와서 '엄마 아빠는 왜 응응을 해서 나를 낳았을까' 노래를 하더라구요. 왜 태어나서 이렇게 외로울까~ 하지만 그 외로움 속에 보물같은 기쁨들과 순간들이 있으니까 보물찾기하며 살아보자구요
3. ..
'13.10.17 4:03 PM
(218.39.xxx.196)
저도 친구들한테 진심으로 대하고 어려울때 곁에 있어준 건 나인데 친구들이 나중엔 연락 끊어요. 생각해보면 내 가 잘 못한 게 있겠지만 그래도 오랜 시간 친군데.. 그냥 내 팔자가 외로우려니해요. 나보다 더 이기적인 사람들도 주변에 사람들이 많은데 제가 나쁜 사람은 아니어도 매력이 없나봐요^^
4. 공감..
'13.10.17 4:11 PM
(221.158.xxx.87)
제 사촌언니도 조금 까다롭다면 까다로운 성격인데.. 근데 또 착해요.. 그래서 별다른 인간관계는 없고 가족들하고만 노는데..워낙 가족들이 많아서 외롭지 않게 살아요.. 가족들 사이에선 성격도 좋구요.. 다 나름대로 사는 거 같아요..언니는 부자인데도 조용하게 살드라구요..전 돈 많으면 이 사람 저 사람 불러서 돈 쓰면서 살거 같은데.. 돈이 없어서 사람들을 못 만나요 ㅎㅎ 다 각자 자기 주관대로 살기 나름이예요
5. 마징가
'13.10.17 7:51 PM
(121.134.xxx.250)
일부러 학교 엄마들 하고 안면 안 틉니다.
어차피 학년이 올라갈 수록 점점 만날 일도 없고
일년 지나면 들인 돈, 시간, 에너지 모두 ~꽝 되는 경험을 한 5년하니
지금은 정말 어쩔 수 없는 공식 행사 외에는 참석 안 하고 어울리지 않습니다.
저는 사람 속에서 더 외롭더라구요,
혼자 영화 보고, 쇼핑하고, 책 보며 집안 일 제대로 해 내기도 쉽진 않아요.
모든 바깥에 쓸 에너지를 아이들과 남편과 집안 일에 집중하니
가정이 화목하고 살림이 깔끔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313965 |
우족탕을 처음 끓여보려는데 사골과 함께 끓여도 될까요 3 |
사골과 우족.. |
2013/10/31 |
1,245 |
313964 |
여자 3호님,남자 1호님 11 |
이쁘다! |
2013/10/31 |
2,542 |
313963 |
도장한 가구 냄새 빠지려면 얼마나 걸릴까요?? 11 |
.. |
2013/10/31 |
1,692 |
313962 |
상속자들 보고 싶습니다!! 토렌트 파일 구할수있는곳 알려주세요... 3 |
상속자들 보.. |
2013/10/31 |
2,958 |
313961 |
이불에 고양이 털 제거 청소기~ 추천 부탁드려요 1 |
고양이 |
2013/10/31 |
1,630 |
313960 |
편강을 실제로 만들어 보니.. 4 |
.... |
2013/10/31 |
2,622 |
313959 |
수원 영통 주민 계실까요? 8 |
이사예정 |
2013/10/31 |
2,015 |
313958 |
요즘 대하가 많이 나온다는데...주문할 수 있는 곳 추천 부탁드.. 2 |
... |
2013/10/31 |
863 |
313957 |
옆짐 담배때문에 너무 힘드네요 ㅠㅠ 1 |
ㅠㅠ |
2013/10/31 |
677 |
313956 |
내일이 상견례..두근두근 3 |
예비신부 |
2013/10/31 |
1,610 |
313955 |
이밤에 삼겹 4줄기 궈먹었어요 2 |
왜이래 |
2013/10/31 |
902 |
313954 |
짝 남자2호도 매력있네요 17 |
ᆞᆞ |
2013/10/31 |
2,371 |
313953 |
여기 학교폭력에 자살한 중학생에 안타까워하던 82싸이트가 맞나요.. 16 |
어리둥절 |
2013/10/30 |
2,487 |
313952 |
아파트 취득세는 등기내면서 바로 내는 건가요? 4 |
답답 |
2013/10/30 |
1,713 |
313951 |
대륙의 현자…'뚱뚱' 여친, 이렇게 변신할 줄 어찌 알았나 2 |
참맛 |
2013/10/30 |
2,336 |
313950 |
26년 보고 지금 남영동1985 보고 있어요. 9 |
해외 |
2013/10/30 |
771 |
313949 |
상대방이 제 전화번호 몰라도 카톡볼수 있나요? 6 |
루비 |
2013/10/30 |
2,627 |
313948 |
보온 도시락 추천좀 해주세요.. 수험생 선물용 ㅎㅎ 3 |
핫 |
2013/10/30 |
1,597 |
313947 |
중등 교육청 영재원 지원했는데 1 |
안하는게 나.. |
2013/10/30 |
1,993 |
313946 |
여자들만 사는 공동체..어떠세요? 55 |
아마조나 |
2013/10/30 |
10,427 |
313945 |
발뒤꿈치 효과보신분 계세요??? 13 |
손님1 |
2013/10/30 |
3,859 |
313944 |
저만 답답한거 아니죠? 2 |
아휴 |
2013/10/30 |
718 |
313943 |
원주원예농협한우 5 |
장터 |
2013/10/30 |
1,353 |
313942 |
착실하고 공부 잘하는 집 분위기..엄마 분위기는 어떤가요. 14 |
공부 |
2013/10/30 |
4,080 |
313941 |
여자3호 안상태와 너무 닮았네요 |
짝에서 |
2013/10/30 |
66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