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의 외도가 너무 고통스럽네요.
1. 토닥토닥
'13.10.17 2:18 PM (99.226.xxx.41)님 아프신 심점이 저한테까지 전해지네요.
이 또한 지나가리라...토닥토닥..
옆에 계시면 손한번 꼭 잡아드리고 싶네요.2. ..
'13.10.17 2:20 PM (72.213.xxx.130)미혼여자 직장에 투서를 넣거나 미혼여자 부모를 만나거나 미혼여자에게 위자료 청구 하시면 되겠네요.
3. 아이고
'13.10.17 2:22 PM (220.72.xxx.152)진짜 토닥해 드리고 싶어요
외도는 영혼의 살인이라고 하던데
버티시는 님이 대단한 겁니다.
힘내세요
객관적이라 감정없이 대답해 드린다면
쿨하게 인정하고
헤어지지 않는 대신 신경쓰지 않으시면서
미래를 준비하시는 건 어떨까요
재산이나.. 통장 ... 돈 되는 모든것을 챙기시고
님도 꾸미시고
남편은 이제 남이다. 그러니 마음대로 살아라..
너무 현실성 없나요
상대가 미혼이라면 정말 떼어내기 힘들어요
유부녀는 엔조이로 만나지만
미혼은 사랑을 하거든요
그런데 알다시피 그 사랑이 얼마 못가쟌아요
얼마간의 사랑이 끝나고 났을 때
님은 정리를 끝내 놓으신다면 님이 정한 기한이 다하지 않을까 싶은데
미치고 팔짝 뛸만큼 치사하지만 준비한된
이혼은 더 미치게 할 뿐입니다.
힘내시고.... 힘내세요4. 에휴
'13.10.17 2:23 PM (61.82.xxx.151)지난번 글 기억나요
근데요 님~
남편분이 돌아온다 한들 님 맘이 편해지고 평생 행복할수 있을 거라 생각하시나요?
설사 남편을 님이 너무 사랑한다고 해도 평생 맘 고생하며 살아가셔야 할텐데요
남편분 지금 그여자랑 끝낸다고 해도 살면서 또 다른 여자랑 엮일 사람입니다
이쯤에서 걍 남편을 포기하시는거 신중히 고려해보시구요
어떻게 어떤식으로 남편분을 포기할건지는 방법을 좀 생각해보세요
원글님 맘이 너무 절절이 느껴지는데
뭐라 드릴말씀이 없어서 말이 안된다면 말이 안되는 댓글이라도 달고 갑니다5. ...
'13.10.17 2:28 PM (119.197.xxx.71)강해져야죠.
어디 잠시라도 숨좀 돌리고 올 시간 안돼요?
바람 좀 쐬고 와요.6. 음..
'13.10.17 2:31 PM (112.217.xxx.236)위로 드릴께요..
지금 그 정신나간 뇬(욕이 막 나오네요. 죄송.)은 이 상황을 즐기지 싶네요.
스릴만점.. 얼마나 재밌겠어요.
나를 위해 츄리닝 바람에도 달려나와주는 정신나간 넘(죄송)이 있으니..
하지만 명심하세요.
지금 그댁 안주인은 원글님이세요.
한없이 나락으로 떨어지는 느낌.. 자존감이 바닥을 치는 느낌.. 어떤건지 어렴풋하게 나마 알거 같아요.
(그 참담한 마음을 이해한다는건 어불성설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조금은 알거 같아요.)
토닥토닥-
위로해 드릴께요.
이혼을 하실 생각이 없다면.. 당장은 '돈 벌어다 주는 기계'라 생각하시고 참아넘기세요.
글로만 봐서는 남편이란 넘도 아직은 이 가정을 깰 생각이 없지 싶네요.
언젠가 돌아오는 날 그때 통쾌하게 복수해 주게 너무 쳐져 있지 마시고 가꾸시고..
에휴- 얼마나 맘이 힘드실꼬..7. ᆢ
'13.10.17 2:37 PM (220.83.xxx.235)정리하길 기다리면 오히려 두사람더 애틋해집니다 존심 상하더라도 삼류일지라도 남편이나 상대녀에게 사회적.가정적압박을 줘야 서로에 실속챙기는 모습에 현실을 즉시 하며 어떤쪽으로든 정리가 됩니다 바람은 님이 개입하셔야 되는 문제입니다 이성을 잃은 인간들에게 정리하라면 처음부터 문제도 일으키지 않았겠죠 시간이 오래갈수록 님만 피폐해집니다 시궁창에서는 빨리 나오셔야죠
건강챙기시기를8. 괜찮아질까요
'13.10.17 2:38 PM (222.236.xxx.177)그녀에게 어떤 액션을 취하는게 무슨 도움이 될까 싶어요. 아주 차분하게 생각하면 빌미를 준건 남편이니까 그녀를 잡고 싶은 마음은 없어요. 이렇게 막장인 상황에서도 끝까지 우아하고 싶은 제 욕심이겠죠.
말로는 바닥은 보이지 말자. 내가 바닥이 되지는 말자 이러면서도, 남편 가방을 뒤지고 옷을 뒤지며 한심한 짓을 하고 있네요.9. ...
'13.10.17 2:38 PM (39.112.xxx.98)아파본 사람만이 그 상처가 얼만큼인지 잘 알지요
지금은 그냥 나만 생각하고 다독이세요
누구야~자신의 이름을 부르며 너 참 힘들구나
믿었던 남편이란 작자에게
등에 비수가 꽂히고 그럼에도 미안한 줄 모르고
그런 인간을 믿었던 내가 어리석구나
자신의 이름을 부르며 원치않던 수렁에 빠져서 허우적대며
너무 많이 상하고 아프구나
니가 어쩌지도 못하고 너무 딱하구나라며
나 자신만 바라보고 위로를 하고
나만 생각하세요 제발...
그리고 내 자녀를 보세요
힘을 내기위해서 맛난거 억지로 드세요
소화제를 드시면서라두요
자녀에게 신경쓰시구요
미친 *과 *은 바라보지 절대로 마세요
전생이 있나?
있다면 정말 그따위가 있다면
내가 저 남자에게 갚지 못할 상처를 줬었나 하며
위로하세요
그인간도 지정신이 아니라
누가 말려도 안될겁니다
저는 돈 벌어오는 기계라 생각하자 그 생각만 되내이곤 했지요
어차피 부부란 동상이몽이려니 하면서요
남편만 챙기던 습관에서 나 부터 챙기고 좋은거 하고,먹고
자녀 챙기고 했지요
지금은 누구의 위로도 순간뿐예요
내 자신을 위로할 사람은 나 자신 입니다
부디 힘내시길 바랍니다...10. ...
'13.10.17 2:40 PM (39.112.xxx.98)아~~~저는 모든 명의는 제 앞으로 했어요
당연히 남자가 안해주려 했지만
이혼을 하겠다고 달겨드니
울며 겨자먹기로 해줬어요11. ...
'13.10.17 2:47 PM (119.197.xxx.71)전에 드라마극장이였나? 거기 나왔던 에피소드인데
남편이 외도를 했는데 상대녀가 많이 뻔뻔하게 굴었어요.
이래저래 시간이 흐르고 남편과는 틀어진지 오래인 상대녀가 결혼을 해요.
그것도 아주 잘사는집 멋진 남자랑요.
아내가 결혼식장에 찾아가는데 별 액션없이 넘어갔어요,
그여자는 신혼여행 잘 갔구요.
그런데 신혼여행에서 돌아오는날 퀵서비스가 봉투를 품에 안고 시댁으로 달려갑니다.
그 봉투안에는 그녀의 과거가 들어있고
아무것도 모르는 새색시는 환한 표정으로 여행에서 돌아오는게 마지막
갑자기 그게 생각나네요.12. ...
'13.10.17 2:47 PM (118.218.xxx.236)빌미를 준건 남편이지만
그 애한테 죄가 없다고는 말 못하지요.
저는 자기가 한 일에 대해서는 댓가를 치루는 게 맞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어서
남편과는 별개로 그 여자 한테도 액션을 취해야 한다고 봅니다.
지금 바닥을 보이지 말자고 이를 악무는 태도는
자신을 상하게 합니다.
액션을 취하는 게 바닥을 보이는 거라고 생각지 않고요
내 감정을 존중하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아주 매섭게... 정말 후덜덜 떨릴 정도로 지독한 액션을 취하세요
그러고나면 머리가 맑아지고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 지 더 나은 결정을 하는데 도움이 될 겁니ㅏㄷ.
지금 마음에 쓰레기가 많아서 맑지 않아서 더 힘든 겁니다.
마음의 쓰레기를 치우세요
남의 마음에 상처를 준 댓가를 치뤄야 할 사람을 그냥 두지 마세요.
그냥 두는 게 더 바닥을 치는 일 같아요.
단, 액션의 방식은 님 스타일대로. 우아하고, 고요하게.13. ㅇㄹ
'13.10.17 2:49 PM (203.152.xxx.219)아 원글님
원글님 글이 참 마음아프게 느껴지네요.
근데요.. 생각의 전환이라는걸 해보세요.....
뭐 그깟남편 어디가서 뭔 짓을 하던 그냥 그러거나 말거나 아닌가로.....
그럴수도 있잖아요.. 이혼하면 남남 되는건데.. 천륜으로 이어진 부모자식간도 아니고
죽어도 부인할수 없는 형제지간도 아니고........ 그냥 자식을 같이 낳은것뿐인 배우자에요..
이렇게 고통스러워할 필요가 없는 일인거에요...... 그렇게 생각하세요.............
그냥 같이 사는 동거인? 뭐 하숙하는 사람 이쯤으로 생각해보세요..
이혼이야 뭐 언제 해도 할수 있는거고.. 안해도 남남으로 사는 집도 많아요. 호적만 부부고
서로 각자 인생 사는 집도 많아요.. 그렇게 생각하세요..
그 미친뇬은 참.. 어느집 자식인지 진짜 안쓰럽다.. 어디 남자가 없어서 유부남 ㅉㅉ14. 이효
'13.10.17 2:53 PM (1.243.xxx.174)저라면 우아하게 둘의 사랑이 식기를 기다려서 돈이나 잘 뺏어먹었다가
나중에 그 여자 결혼할 때쯤 그쪽 시댁식구들에게 알릴거에요.
때마침 남편도 늙어서 뒷수발 들어야 할때가 다가오고 애들은 컸으니 이혼 고고
나한테 상처준사람 평생 용서는 못할 것 같아요.15. 알랴줌
'13.10.17 3:10 PM (218.51.xxx.31)뭐라 위로를 못하겠네요.
쓰레기는 빨리 처분하시고 행복을 찾아 가시길 .
바람보다 이 후 행동이 둘 다 쓰레기네요.16. ,,,
'13.10.17 3:13 PM (119.71.xxx.179)미혼이라면...사랑을 하는게 아니라, 원조교제같은거 아닌가 싶네요.
17. 어찌 아세요?
'13.10.17 3:21 PM (183.109.xxx.11)저도 유경험자구요. 저희집 미친개는 절대 아니라고 오리발이고 요즘 정말로 청찬했구요. 가정에 충실해요.
저도 미친듯 불쑥불쑥 올라오죠. 그럼 문자나 카톡에 그렇게 살지마라 막 욕하고.
근데요. 운동하러 나가셨다가 그여자 만나는건 어찌 아세요?
뭔가 정확하게 만나고 온건 맞나요?
아질지 모르잖아요. ㅠㅠ
계속 만나고 있는거면 울집 미친개보다 더 나쁜 쓰레기네 ㅠㅠ18. 댓글보다가
'13.10.17 3:37 PM (211.202.xxx.178)원글님 힘내시고요.. 그런데 댓글중에 이혼을 아무때나 원하면 하는것으로 생각하는 분들이 있는데, 외도의 경우는 일정기간에 하지 않으면 그냥 용서의 의미가 되서 나중에 이것가지고 소송하기 어렵다고 알고 있는데요. 남편이 다 늙어서 순순히 협의이혼에 응하지도 않을것이고요..
19. ..
'13.10.17 3:57 PM (211.176.xxx.112)좀 아닌 인물은 좀 아닌 인물에게 양보하시길. 상대의 견적이 나왔으니, 출구전략만 생각하세요. 결혼은 법률관계이기도 하여, 얽힌 걸 푸는 데 시간이 필요한 거죠. 당분간 과도기를 겪을 것이지만, 모든 인간관계가 그런 과정을 거쳐 해소가 되는 거죠. 친구와 인간관계를 해소할 때에도 과도기를 겪습니다. 설사 그 친구로부터 사기당해서 헤어지는 것일지라도.
정조의 의무를 위반한 자는 따로 있는데, 결혼 규칙을 잘 준수한 님이 왜 비참한가요? 교통사고 당하면 비참한가요?
시한을 정해두셨다고 하니, 이혼을 의미하시는 듯한데, 이혼이 두렵지 않은 분이라면 고통스러울 일이 뭐가 있겠습니까. 이럴 때 이용하라고 이혼이라는 제도가 있는데. 그 고통도 하나의 과정일 뿐, 좋은 생각만 하시길.20. ㅈㄴㅇㅂㄴ
'13.10.17 4:12 PM (124.199.xxx.106)아직도 이러고 계셨어요? 바람핀거 용서한다는건 더이상 그여자를 안만나는 조건이잖아요
근데 계속 만나고 있는데 왜 아직도 그러고 계세요
딱합니다21. ..
'13.10.17 4:18 PM (211.176.xxx.112)님 배우자가 이혼사유를 발생시켰고 님이 그 증거를 수집하는 건 당연한 겁니다. 피해자로서 그 피해사실을 확인하고 증거 확보하는 것은 자신의 권리를 행사하는 일입니다. 다만 합법의 테두리 내에서 해야 겠지요.
아무튼 증거없이 문제제기하면 정신병자 취급당함. 본인이 상황을 주도하기 위해서라도 증거 확보는 필수. 증거 없으면 이혼하고 싶어도 못합니다.
법정에서 논의가 이루어질 때 본인에게 해가 될 일은 하지 마시고 본인에게 카드가 될 만한 것을 챙기시길. 어차피 본인 몸뚱이 본인 자유죠. 다만 결혼 규칙을 어겨서 님이 문제삼을 수 있는 것뿐. 계속 정조의 의무를 위반하고 있다는 증거나 확보하면 될 일이죠.
법적인 사고에 입각해서 문제를 해결함이 맞습니다. 연애감정 측면은 마침표를 찍은 것이고, 님에게 아직 연애감정이 남아있다면 짝사랑인 것이고. 그 짝사랑도 감정의 관성일 확률이 99.9%죠. 차가 브레이크 건다고 바로 서는 건 아니듯이 감정도 그러한 면이 있어요. 판을 크게 보면 좋습니다. 인생도 하나의 바둑판이라고 하니.22. 괜찮아질까요
'13.10.17 4:53 PM (222.236.xxx.177)저희는 아이가 없어요. 재산 문제도 복잡하지 않구요. 그래서 마음의 결정만 내리면 모든 것은 빠르게 정리될것 같아요. 저희가 30대 중반 동갑 부부인데요. 웃기게도 남편이 만나는 여자가 저희랑 나이가 같아요.
30대 중반의 미혼녀인거죠. 결혼 안했는데 직업도 따로 없다네요. 괜찮은 대학 나오고 그 전에야 일을 했겠지만 지금은 무직인거죠. 나이 알고 상황 알고보니 너무 수준이하라서 대꾸하고 싶지도 않았어요. 그 여자 입장에서 생각해보자면, 남편이 직업도 괜찮고 단정하게 하고 다니고 돈도 잘 쓰고 그러니까 마냥 좋겠죠. 어쩌면 저랑 빨리 끝내고 자기한테 오기를 바라는것 같아요.
남편한테 뜯어낼 돈도 없어요. 제가 더 잘 벌고 있고 그래서 특별히 바랄것도 없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고통스런 감정을 부여 잡고 있는건 저의 내면을 고요하게 들여다보고 싶어서 인것 같아요. 세상의 기준으로 이혼해라 하지마라가 아닌, 나는 어떻게 살고 싶은가를 고민하기 위해 가지고 있는 시간인데 제 마음과는 다르게 결국 구질한 상상만 하고 있는 제 자신이 싫고 그러네요.
많은 분들의 위로의 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23. ㅡ
'13.10.17 5:24 PM (110.70.xxx.221)주소 알아냈다가
그ㄴ 결혼시 살포시 자료
꼭 보내세요
죄의 대가는 치뤄야죠
그런 ㄴ들은 사법연 처럼 국민상간녀되어
사회악이 되기 십상이니
꼭 벌 주셔야해요
자꾸 다독이세요
님을
정신병자들로인해 상처 받지 말자고
님 잘못한 게 없는데
저도 같은고통겪는중
휴
남편도
그ㄴ도
어떤식으로든
대가 치르게 하세요24. ㅡ
'13.10.17 5:25 PM (110.70.xxx.221)제정신인 여자ㅡ괜찮은여자가
유부남이랑 바람 필까요25. 시크릿
'13.10.17 5:36 PM (219.250.xxx.171)그냥 이혼하세요
자식도없는데 뭘망설이나요
지금 미련붙잡고있는것밖에안되고
시간지나고나면 내가뭔짓했나 후회할겁니다
허무한게 인생이요 꿈과 같은게인생인데
그냥 다놔주고 새롭게시작하세요
왜나를 괴롭히는사람을 놓지못하시는지
안타깝네요26. ..
'13.10.17 5:55 PM (211.176.xxx.112)결혼 결정할 때 숙려 기간을 가졌듯이 이혼 결정할 때에도 숙려 기간을 가지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거죠. 실을 묶을 때 걸리는 시간이나 그걸 푸는 데 걸리는 시간이나 비슷하게 걸리지 않겠습니까.
숙려기간을 갖는 것은 결혼 자체, 이혼 자체를 대하는 나의 태도인 거죠. 상대가 누구이건간에. 누구와 결혼했건간에.
결혼 규칙을 어긴 배우자에게 신경이 쓰이는 건 당연한 거죠. 내 권리가 침해당하는 것이기에. 설사 이혼할 예정이더라도.27. 사는건전쟁
'13.10.17 6:45 PM (110.12.xxx.60)아직 젊고 무엇보다 자식이 없으시네요... 왜그리 시간을 오래끄시나요... 휴. 아이 생기기전에 얼른 끊어내세요. 자식까지 생기면 그 고통은 지금의 수백수천배에요....
28. 그렇다면
'13.10.17 6:48 PM (203.226.xxx.209)님,,빨리 빠져나오세요,,,
29. 샤랄
'13.10.17 7:54 PM (125.252.xxx.59)능력되시고 아이없으신대 왜 이런남편한테 미련못버리고 기다리실지 그 마음은 제가 헤아릴수 없겠지만
저와 나이도 상황도 비슷한지라 (전결혼이년차에요)
저라면 절 배신하고 기만한 남편
돌아온대도 그대로 받아들이지 못할거같아요
아직 남편분 사랑하시는거 같아서 마음이 아프네요
나를 바라봐주지 않는 남편 그냥 놓아주고 님인생 사세요
남편과 헤어지고 본인스스로 님께 돌아오지않는 이상 심들거에요30. 나이도
'13.10.17 8:03 PM (121.181.xxx.203)상황을 보니 나이도 젋고 능력도 좋고 우위를 점한 상황이시네요..
님이 마음의 결정만 내리면 그걸로 끝이겠네요........
구질구질한 상황벗어나시는것도 한방법일듯요..31. 현명하게.
'13.10.17 8:51 PM (125.180.xxx.210)지금 당장 이혼하면 그 두사람은 얼싸좋다 하겠지요.
누구 좋으라고 이혼합니까?
지금 원글이 할 일은 착실하게 증거 모으는 일이예요.
이혼은 준비되었을 때, 무엇보다 원글님이 하고 싶을 때 하는겁니다. 지금은 아니예요.
철저히 계산해서 준비하고 그 둘 고통스럽게 만들어야 속이 후련하지 않을까요?32. ㅡ
'13.10.17 8:52 PM (121.188.xxx.144)하긴 뭐
전 아기 땜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그런 여자랑 살게 냅두는 것도 복순데
이혼 바로하면
님 억울하지 않으시겠어요?
피임 꼭33. 헤어지세요
'13.10.17 9:25 PM (211.202.xxx.240)그년놈이 좋아하든 말든
님 아직 애도 없고 앞날이 창창한 나이인데
그런 인간들이 님의 하루하루 고문하듯 갉아먹는게 안타깝네요.
벗어나세요. 글 보니 아직도 좋아 죽는가본데 가망도 없어보이고 돌려놓은들 그런 인간 변하지 않아요.
자기학대에서 벗어나시고 님의 인생을 위해 사시길
그나마 님은 그런 자와의 사이에 애도 없는게 얼마나 축복인가요?
애땜에 차마 못헤어지는 사람 정말 많거든요. 남편에게 사랑받지 못해도 엄마란 이유로 갈등이 수십배로 늘어나서.34. 님 나이가 아까워요.
'13.10.18 7:03 AM (72.213.xxx.130)뭐하러 시간을 낭비하나요? 남편에대한 신뢰가 완전 박살이 나 버렸는데 말이에요.
배우자 외도를 알게 된 지 6개월 이내, 배우자의 외도가 발생한지 2년이내에만 불륜으로 인한 이혼 소송을
제기할 수 있어요. 도데체 뭣하러 쓰레기 같은 남자가 쓰레기 같은 상간녀와 결혼하려는 걸 막으려고
본인 스스로 지옥속을 걸으시나요? 지금도 돌아온 척 하는데 밖으로는 즐길 거 다 즐기고 있잖아요.
그냥 헤어지세요. 배신에 대한 유책책임을 묻고 그녀와 인간같지 않은 남편 둘 모두에게 위자료 받고서 끝내세요. 끝낼때 상간녀도 법적인 불법을 저지른 죄를 물어서 벌금을 내던지 인생에 불륜녀 딱지가 붙도록
소송해서 끝내세요. 그래야 헤어져도 홧병이 덜 생깁니다. 법적으로 챙피를 당하게 해 주고 헤어지세요.
님 곧 나이도 드든데 짧은 30대 시간낭비 하지 마세요.35. ..
'13.10.18 9:46 AM (58.29.xxx.7)아무말 하지 말고
그냥 이혼하자고 하세요
그렇지 않으면
사진 찍어서 남편 회사에 올려버리세요
그리고 어떻게든 그여자한테 복수하세요
부모든지 아는 사람이든지
아님
둘이 만나고 있는 공원에서든지..36. 경험자..일부러 로그인
'13.10.18 9:47 AM (175.192.xxx.232)아이가 없다면... 그냥 헤어지세요.
전 26살때... 아이가 없는 상태에서 1년만에 헤어졌어요.
주변에서 다들 내가 당한 만큼 갚아주라고 하잖아요.
전... 아무 행동도 안하고 그냥 헤어졌어요.
다들 저보고 바보라고 했지만.....
저라고 좋아서 그리 했겠어요...
단지 한때나마 사랑했던 사람이라
나중에 내가 늙어... 그런 행동을 하게 된것을 후회할까봐...
그 사람을 위해서가 아니라 나.. 자신을 위해서 아무런 행동하지 않고 헤어졌어요.
벌써 20년됐네요.
그 사람과 헤어지고 6년만에 지금 남편 만나 재혼했어요.
지금.... 그때 헤어질때 복수(?)를 하지 않았던 거 후회하지않고... 잘했다고 생각해요
헤어질 용기를 냈던게 행운이라고 생각하며 행복하게 살고 있습니다.
딸에게는 아빠같은 남자를 만나야한다. 아들에게는 아빠같은 남자가 되어아햔다...이러면서 행복하게.
그 좋은 30대... 낭비하지 마세요.
새출발하려면 재정비 시간이 필요해요.
주변에서 새사람 소개한다해도 충분한 재정비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고 새출발하세요
남보다 몇년 늦은 출발 ... 걱정마세요. 늦은 만큼..아팠던 만큼... 나중에 충분히 보상 받으니까요.
가까운 곳이라면 차 한잔 마시면서 얘기 나누고 싶은데...
힘 내세요.37. 저도
'13.10.18 10:26 AM (222.107.xxx.181)다른 무엇보다 원글님을 위해서
빨리 정리하셨으면 해요.
이혼하고, 후회되면 재결합하는 한이 있더라도
지금은 그냥 헤어지는 것이 맞습니다.
뭘 붙잡고 계시나요?
둘 사이에 뭐가 남아있나요?38. 지옥불
'13.10.18 11:37 AM (114.205.xxx.124)그미혼X 참 미친X 이네요.
와 진짜.. 아저씨가 뭐가 좋다고.
남편이 아기 없어서 곧 헤어질거다, 라고 엄청나게 어필했나보네요.
둘이 완전 불타오르고 있겠구만.
애없는 유부남이 지한테 빠졌다고 결혼해서 애 순풍순풍 낳고 잘 사는
행복한 미래 꿈꾸고 있나봐요, 그 ㄴ이.
으하하하39. ...
'13.10.18 11:52 AM (118.218.xxx.236)아하 그여자 입장에서는 밑질 게 없는 일이군요
잃을 게 없으니. 잘하면 평생 먹여살릴 호구하나 건질수 있으니.
요새 세상 좁아요
잃을 게 없다고 생각하는 그 여자가 오판인거죠.
차곡차곡 자료 모으고 계세요.
아이 없는 탓을 하면서 아마도 남편과 결합이라도 하려는 모양이군요.
인생 길어요. 어디서 어떤 모양으로 살게 될지 아무도 몰라요.
힘내세요. 너무 많이 생각하면 사람이 작아져요. 생각없이 그냥 있어 보세요40. 갑순이
'13.10.18 12:01 PM (192.244.xxx.102)배우자의 외도만큼 고통스러운 일도 없죠.
보통 외도는 거의 육체적 애욕 때문인지라 맥시멈 3년 을 절대 못넘깁니다. 같이 사시려면 그 3년동안은 아... 이넘이 또 어디서 그년이랑 뒹굴고 있겠구나... 하고 완전히 포기하고 기다리셔야 돼요. 아이가 있다면 아이를 위해 아빠가 있는게 낫다 싶을 경우는 엄마로서 그런 고통을 감내해야죠.
하지만 아이가 없는 경우라면 그냥 등돌리시는게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외도를 한번도 안한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한 사람은 없습니다. 더구나 님에게 들킨 상황에서도 그렇게 거짓말을 한다는건 개전의 정이 없다는 얘기죠.
다만, 남편이나 그 상간녀 역시 성장과정이나 선천적 유전자에 의해 그런 왜곡된 사고를 하고 죄를 짓는 것이니 다만 불쌍하게 여기시고 용서하는 마음을 내세요. 그게 님이 상처받지 않는 길입니다.41. 그남자 님 것 아니네요
'13.10.18 12:02 PM (118.209.xxx.90)나 삼년 먹고살 돈만 해주고 이혼해 하세요.
애는 니가 길러라 너 능략좋쟎아 하시고.
삼년동안 나 먹고살고 취직할 공부 해야하니
1.5억 주면 이혼할께 하고 났아보세요.
한 3억 불러서 1.5억으로 결정보셔도 되고.
적은 돈 같아요?
전업주부들 평생 자기 힘으로는 1억도 못모아요.42. ..........
'13.10.18 12:15 PM (218.50.xxx.191)그놈회사에 알려서 망신주고 잘리게하고 이혼하세요
43. 미련을 버려요
'13.10.18 12:36 PM (203.226.xxx.155)지금 이렇게 구질거리는 것도 님이 남편에 대한 미련이 남아서예요 그 고통 감내할 거면 계속 질척거리며 돌아오길 기다리고요
지금 봐선 이 트라이앵글에 님은 당하고만 있네요
간통으로 안처넣으면 고마워하고 돌아올 거 같나요?
미련한 님아 우아떠는게 어떤 의미가 있을지 잘 생각해봐요 지금 신난건 두년놈이에요 님이 이렇게 무기력하게 아무 행동도 안하고 세월아내월아 보내는 거 누가 제일 이득일까요? 설마 님이라고 믿고 있진 않겠죠?44. ..
'13.10.18 12:53 PM (175.253.xxx.11)친한 여동생 신랑이 미혼 처자랑 바람 났었어요.
아마 그 댁 상간녀도 곧 집에 찾아오지 않을까 싶네요.
동생네는 상간녀가 술처먹고 집까지 왔었어요
얼마나 우습게 봤으면요.
님처럼 우아하게 .... 구질구질하지 않게 가만있었죠.
우아는 .... 신랑 바람 안 났을 때 떠는 게 우아에요.
이미 님의 삶은 그들로 인해 구질합니다.
친한동생 ... 2 년간 그리 우아 떨며 기다렸는데
나아진 거 없어요. 결국 별거하거 있고요.
남편이 시댁에 가버린 후 동생은 그 때야 알았나봐요
우아 떨고 있어봐야 자기 속만 아프고
속은 곪고 썩어 병이 난 것을요.
동생은 그때부터....
그 여자 찾아가서 사무실 뒤엎고
머리도 뜯고 했어요.
가고만장하던 상간녀가
세상 무서운지 알게 된 거죠.
신랑과 길을 걷다가
울화를 못 참고 따귀도 때렸답니다.
신랑이 치육스럽다고 했다더군요.
자식과 부인이 겪은 치욕을 기억하라 했답니다.
아무 것도 못할 줄 알았던 여동생이
그러니까 둘 다 당황한 거죠.
여동생 홧병도 어느정도 해소되고
마음 정리도 확실해졌습니다.
요샌 우아하게 취미생활하고
열심히 살고 있어요
님....
우아는 진짜 떨고 싶으면
화 풀고 그 때 떠세요45. 님의 글과
'13.10.18 1:03 PM (211.36.xxx.177)님이쓴 댓글이 가슴을 처연하게 하네요
헤어지라 마라가..님 마음대로 움직여질까요..
그냥 마음이 이끄는대로 하세요..
시간이 가고 세월이 흐르니배우자의 바람이
내 삶을 살아가는데
꼭 불행의 순위로 오는건 아니더라구요
결단이 주어지지 않는 현 상황에선
오롯이 나만을 위한 시간을 가져보는게 어떨까요..
그게 무엇이 되든 내 자신만을 위한..46. 제 가슴이
'13.10.18 2:32 PM (221.155.xxx.230) - 삭제된댓글너무 아파 옵니다.
당신의 고통을 그 두 사람은 느낄 수 없고, 상상조차 못해요.
우아 떨다가 몇 년 후 침대에서 벌떡 일어날 겁니다.
마음 가는대로 하시고, 하고 싶은 일 다 해야 합니다.
님이 할 수 있는 시간은 정해져 있어요. 슬프게도...
내가 이렇게 가슴이 아프고 지옥을 걷고 있다고 보여줘야하고.. 너희는 내 고통을 기억하라고 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다음에 헤어질 지 결정하는 거예요.
아이가 없다는 것이 그나마 축복이네요.
님.. 그 잔인한 고통 평생 가요.. 한 시간이라도 잊을 수 있나요?
그걸 견디는게 우아라고 생각하나요? 아니요..
남편을 사랑하고 있지만.. 껍데기 뿐이에요. 슬프고 의미없고 그 옆에서 편안히 늙어갈 수 없어요.
평생 님은 그 여자와의 사이에서 더 우월하다는 자존감을 찾으려 인생을 소비할 거고.. 늘 님은 질거예요.
그냥 헤어지세요. 답은 정해져 있어요.
조금 지나면 왜 사람들이 불륜 앞에서 헤어지는 지 느낄 겁니다.
이래서 사람들이 헤어지는 구나 저절로 고개가 끄덕여질거예요.
어딘가 하늘 아래..
당신의 짝이 따로 있어요.
내 옆에서 편안히 늙어.... 라고 말해 줄거예요.47. 경험자..일부러 로그인
'13.10.18 2:35 PM (175.192.xxx.232)가만히...조용히...님의 마음을 살펴보세요.
답이 보일거에요. (이혼할지 안할지)
그 답이 보이면... 망설이지 말고... 바로 행동 취하세요.48. ...
'13.10.18 2:37 PM (211.178.xxx.53)남편이 상습적으로 바람펴대도 결혼 십년훨 넘어도
참고 잘살고있는 여자도 있어요. 아는 여자...
이혼보다는. 그걸참고살면서 누리는 결혼생활에서
자기가 누리는 잇점이 더 많다는걸 계산하고 사는거죠.
경제적인 면에서든 뭐든.....
그러고 사는 여자들도 있다는걸 말씀드리는거에요.
영악하게 계산하시고 생각하세요.49. ..
'13.10.18 2:41 PM (203.226.xxx.116)님나이가50줄은 된줄알았네요.
30중반에 애도없겠다 뭘망설이세요. 병신같은 남자 줘버리세요. 하루빨리털고 나오는게 님 인생에 최고도움되는길이네요. 젊은데 그꼴을왜보고살아요 멍청하게50. 죄송합니다
'13.12.4 12:24 AM (119.71.xxx.188)저두 한 여자의 남편으로써 죄송한 마음이 드네요.
힘네세요.
이 어려움도 지나가고 좋은 시간이 올 것을 믿어요.
남편분이 과거를 후회할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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