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원 2명, 12개 계정서 22건…작년 4~12월 선거기간 집중
국정원 예산 지원도 받아…김관진 국방 ‘지시 관계’ 부인
국정원 예산 지원도 받아…김관진 국방 ‘지시 관계’ 부인
지난해 대선에 개입한 의혹을 받고 있는 국방부 사이버사령부(사이버사) 요원들과, 앞서 대선 개입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는 국가정보원 심리전단 요원들이 서로 연계해 활동한 것으로 의심되는 정황이 드러났다.16일 <한겨레>가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진성준 민주당 의원과 함께 대선 개입 의혹을 받는 사이버사 요원들이 사용한 트위터 계정 2개와, 국정원의 대선 개입 의혹 사건에서 검찰이 국정원 것으로 추정한 트위터 계정 402개, 인터넷 매체 <뉴스타파>가 추정한 국정원 트위터 계정 625개를 비교·검토해본 결과, 사이버사 요원 2명이 국정원 요원들이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12개 트위터 계정의 글 22건을 리트위트(재전송)한 사실이 확인됐다.구체적으로 보면, 국방부 사이버사의 군무원 ㅈ씨의 트위터 @ekfflal과 군무원 ㄱ씨의 트위터 @coogi1113이 리트위트한 계정 가운데 검찰이 국정원 계정으로 본 것 4개(@jogisic, @taesan4, @tallandslimpig, @go_eunbee)와 <뉴스타파> 취재팀이 국정원 계정으로 본 것 8개(@humordelivery89, @kiminhye0, @shore0987, @snailcharm, @tjdnfdp, @type0789, @yesstory365, @youjung911)가 포함돼 있었다. 사이버사의 요원 2명은 이 12개 계정의 글 22건을 리트위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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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경찰,보훈처, 국방부..또 다음엔 어떤게 나올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