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경우도 학벌 속인것이라고 볼 수 있겠죠?

ㅇㅇ 조회수 : 4,023
작성일 : 2013-10-17 10:30:35
추석때 형님이랑 얘기하는 중에 알게 되었는데
아주버님이 모명문대 캠퍼스 나오셨거든요.
아시겠지만 본교랑 캠퍼스 점수차 엄청나요
그런데 아주버님이 그냥 본교 나왔다고 말하신 모양이더라구요.
형님 말씀인즉...
아주버님이 의대각 성적이 충분히 됐는데
안좋은대학 가기도 싫거니와 과학에 대한 애정과 소신때문에
의대 지원안하고 이과대 지원했다고 하셨대요.
형님은 그게 너무 아쉽다고 타임머신 타고 고딩으로 돌아가서
의대 넣으라고 말하고싶다시더라구요.
아주버님 참 점잖고 좋은분이라고 생각했는데 좀 실망했어요



IP : 119.194.xxx.119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10.17 10:34 AM (119.194.xxx.119)

    2님 무슨 말을 하시는건지.

  • 2. ..
    '13.10.17 10:35 AM (180.65.xxx.29)

    형님부부일인데 원글님이 실망해봤자 ㅎ

  • 3. ㅇㅇ
    '13.10.17 10:37 AM (119.194.xxx.119)

    사람 자체에 대해 실망했다고요. 저는 학벌 속이는 사람 이해를 못했는데 바로 가까이에서 보게 되니 놀라기도 했고요. ㅡㅡ

  • 4. ,,,
    '13.10.17 10:38 AM (118.221.xxx.32)

    아주버님이 너무 둘러대시네요
    형님이 사실 알면 민망하겠어요

  • 5. ㄷㄷㄷㄷ
    '13.10.17 10:41 AM (119.194.xxx.119)

    형님이 아주버님한테 엄청 순종하시거든요. 형님 본인 머리 안좋다고 생각하시고 아주버님이 나한테 과분하다고 생각하시고. 그 배경에 아주버님 학벌 허세도 있을것 같아서..ㅡㅡ

  • 6. ..
    '13.10.17 10:43 AM (211.36.xxx.203)

    속인거 맞죠 분교와 본교는 완전히 다른 학교잖아요 교수진도 다르고 총장도 다르고.. 굳이 나 분교나왔다고 선수쳐서 말할 필요는 없지만 본인이 나 본교라고 먼저 말한거면 속인거 맞아요 왜 결혼할사람한테까지.......

  • 7. ...
    '13.10.17 11:04 AM (152.99.xxx.165)

    결혼 전에야 속을 수도 있지만 결혼 후에도 모른다는 건 좀 이상하네요
    집에 졸업앨범, 입학식이나 졸업식 사진, 대학 때 학교서 찍은 사진들도 있을텐데...

  • 8. **
    '13.10.17 11:10 AM (110.35.xxx.231) - 삭제된댓글

    이런 경우는 적극적으로 속인거네요
    형님이 단지 학교이름만 알고 있다고 해도
    결혼까지 한 사이에 형님의 오해를 방조한건데
    거기다 이유까지 구차하게 댔다는 건 아예 작정하고 속인거잖아요
    단순히 연대,고대라고 말해서 본교인지, 분교인지 헷갈리게 한거랑은 차원이 다른 경우네요
    원글님 괜히 마음 불편하시겠어요
    원글님이 아주버님 학벌을 속인 건 아닌데
    진실을 알고 계시니 형님 보면 좀 껄끄러울 것같아요

  • 9. ㅇㅇ
    '13.10.17 11:18 AM (119.194.xxx.119)

    제 경우를 봐도..결혼할때 졸업앨범이나 사진 암것도 안들고 왔거든요. 속이려면 얼마든지 속일수 있긴 할듯해요.


    네. 아주버님 학교 얘기 나오면 그냥 웃을듯한데 동조자가 된 기분일것 같아요

  • 10. ㅇㅇ
    '13.10.17 11:24 AM (116.124.xxx.239)

    연세도 있으신 분이 겨우 그정도 일로 사람한테 실망해서 앞으로 험한 세상 어찌사실려고요.
    연애때 한 거짓말 못주워담은거겠죠.
    사람들이 원글님한테는 곁을 잘 내어주지 않나봐요.
    세상에는 겪어보면 별 사람, 황당한사연 많은데 ㅋㅋㅋ

  • 11. ...
    '13.10.17 11:29 AM (119.64.xxx.92)

    우짜뜬 의대 갔으면 마누라가 바뀌었을텐데..

  • 12. ㅇㅇ
    '13.10.17 11:32 AM (119.194.xxx.119)

    겨우 그 정도 일이라는 분도 있고 놀랍네요. 제 주변에 좀처럼 이런 유형이 드물어서요. 제 남편이었다면 배신감 들었을겁니다.

  • 13.  
    '13.10.17 11:33 AM (211.178.xxx.136)

    학벌 많이들 속여요. 결국 문제 생기더라구요.

  • 14. ...
    '13.10.17 11:34 AM (211.222.xxx.83)

    결혼할 상대에게 왜 그런 거짓말들을 할까요.. 사소한 거짓말도 아니고 그거 사기 맞아요...

  • 15. ㅇㅇ
    '13.10.17 11:51 AM (121.133.xxx.236)

    윗님 친구들이랑 말할때 분교 대신 캠퍼스라고 자주 말하곤 했는데 그게 아주 많이 이상한지는 몰랐네요.

  • 16. **
    '13.10.17 12:00 PM (110.35.xxx.231) - 삭제된댓글

    캠퍼스에 분교라는 뜻이 없는 걸 누가 모르나요?
    지금 이 글에서는 그게 주요내용이 아니라
    학벌을 속였냐 아니냐가 주요 쟁점이니 그렇지요
    그리고 캠퍼스 자체에 분교라는 뜻이 없더라도
    흔히 그렇게 쓰인지가 한참 됐잖아요
    새삼 나오는 말도 아니구요
    핸드폰이란 말이 원래 있는 말 아니어도
    흔히들 쓰니 핸드폰하면 휴대전화다로 알고 있는 것처럼요

  • 17. 질문...
    '13.10.17 12:12 PM (121.140.xxx.57)

    본교와 분교출신의 사회적 위치 그러니까 직업이나 연봉의 차이가 거의 없나요...?
    차이 없으면 뭐하려고 공부 그렇게 열심히들 하는지......
    생활력과 수단이 굉장히 좋으신 분인가봐요..?

  • 18. 아름드리어깨
    '13.10.17 12:36 PM (39.117.xxx.161)

    ㅎㅎ 원래 얌전한 고양이 부뚜막에 먼저 올라간다잖아요. 저는 울 동네 젊잖고 말없는 아저씨(아는 언니 남편)가 애인 구한다는 글을 인터넷 카페에다 올려놓은 것도 보았어요.

  • 19. 눈치
    '13.10.17 12:44 PM (49.1.xxx.224)

    우짜뜬 의대 갔으면 마누라가 바뀌었을텐데.. 22222

  • 20. ㄷㄷ
    '13.10.17 12:47 PM (222.117.xxx.61)

    저런 기본적인 신상을 남도 아닌 가족에게 속이다니, 정말 황당하네요.
    같이 살면서 아직까지 모르고 있는 와이프도 좀 이상하고요.

  • 21. 다른건 모르겠고
    '13.10.17 1:24 PM (112.72.xxx.89)

    형님내외가 부창부수는 맞는거 같고요.

    다른건 모르겟고,학벌 속이는것쯤이야 껌이지

    뭐 그런걸로 호들갑이야?하는 댓글다는 분들은,세상 풍파를 많이 겪은신듯.

    속고 속이는 세상이긴 해요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7303 이런날은 청소 어찌 하세요? 5 고민 2013/12/05 1,556
327302 회원장터에 있는 인터넷 할인해주는곳 1 00 2013/12/05 392
327301 에어컨 청정기능 효과 있나요? 공기청정 2013/12/05 517
327300 돈걱정 안하고 실컷 배워봤으면 6 취미 2013/12/05 1,826
327299 '김치와 김장문화',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1보) 4 세우실 2013/12/05 676
327298 국정원 IT채용 공고 떳어요 16 카레라이스 2013/12/05 2,892
327297 집주인의 대출 4 전세 2013/12/05 1,101
327296 스트레칭 중 허벅지 라인 예뻐지는것 좀 알려주세요 1 . 2013/12/05 1,466
327295 어제 주간아이돌에 도니랑 지디 왜케 웃겨요? 3 케미폭퐐 2013/12/05 2,625
327294 빨래다시 해야할까요? 1 빨래 2013/12/05 673
327293 급해요 서울분들 가르쳐주세요. 5 지방인 2013/12/05 887
327292 정의구현사제단을 비하한 국정원 트윗이랍니다. 4 국가정치원 2013/12/05 1,054
327291 82때문에? 82덕에? 이사를 자주한거같아요. 1 잠시.. 2013/12/05 1,869
327290 영어 말빠르고 박진감 넘치는 미드 추천해주세요 ^^ 20 kickle.. 2013/12/05 2,441
327289 오후2시쯤 핸드폰으로 울리는 아들애의 전화가 무서워요^^(간식고.. 4 아이셋 직장.. 2013/12/05 1,429
327288 뜸 덜들여서 망한 현미잡곡밥 보온밥통에 넣어두면 좀 날까요? 3 ㅇㅇ 2013/12/05 726
327287 재벌들은요..여행갈때도 비서들이 항상 따라다니죠..? 9 mamas 2013/12/05 3,699
327286 50만원 이하 추천해주실만한 옷장 있나요? 1 패닉상태 2013/12/05 662
327285 전 언제까지 아기일까요? 3 2013/12/05 746
327284 파니니 재료로 뭐 넣어 드시나요?? 5 $^^$ 2013/12/05 1,643
327283 집에서 고기 구워먹는 불판이나 그릴 어떤거 쓰세요? 특히 삼겹살.. 2 고기고기 2013/12/05 1,792
327282 콜라를 대신할 몸에 안 해로운 탄산음료 뭐 없을까요? 14 ,,,, 2013/12/05 3,657
327281 중국발 미세먼지 장난 아니네요 4 독하다 2013/12/05 1,863
327280 차은상이 되고푼 아줌.. 2 웃고 싶다 2013/12/05 976
327279 바끄네 발언, 이해되시는 분? 1 댓통령 2013/12/05 4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