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삼성, 직원 휴대폰 캡쳐까지..이건희 청문회 열어야

협상 진행할 것 조회수 : 733
작성일 : 2013-10-17 10:10:06

심상정 "삼성, 직원 휴대폰 캡쳐까지..이건희 청문회 열어야""

민주+정의+安 '사안별 연대' 협상 진행할 것"

조아라 기자  |  kukmin2013@gmail.com
 
 

삼성의 150페이지 분량의 노조파괴 지침이 담겨있는 노사전략 문건을 공개한 심상정 정의당 의원은 “삼성이 사찰 과정에서 직원들의 휴대폰이나 메신저 내용을 캡처해 자료화했다”라며 이건희 회장의 청문회 개최를 강력히 요구했다.

심 의원은 17일 국민TV라디오 ‘노종면의 뉴스바-이슈탐험’에서 삼성이 직원들의 사찰보고서를 기록한 ‘백과사전’을 만들어 노조를 무력화하기 위해 활용하고 있다고 문제 삼았다.

심 의원은 “신규노조가 만들어졌을 때 문제 인력의 비위 사실을 채증 해서 필요시에 활용하도록 하라는 내용이 있다. 개인 취향, 사내 지인, 자산, 주량 등을 꼼꼼하게 파일링해서 일명 ‘백과사전’이라는 이름을 붙여 활용하고 있다”며 “노조 무력화를 위해 조직적 대비뿐만 아니라 개인 사찰까지 진행했다는 점에서 매우 심각한 문제”라고 강하게 지적했다.

심 의원은 “사내 건전세력을 육성해서 노조를 저지한다고 돼 있는데 군사조직처럼 무노조를 위한 완전 범죄 계획서 같다”고 비판했다.

심 의원은 삼성이 직원들을 미행, 감시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과거 노조 설립과정에서 많이 제기되고 고발된 것들”이라며 “직원들의 휴대폰이나 메신저 내용을 캡처해서 자료화했다”라고 폭로했다.

심 의원은 “삼성이 직원들을 철저히 관리와 시혜대상으로 삼는 전근대적인 인식이 너무 확고하고 뿌리 깊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개탄했다.

심 의원은 이건희 회장의 국정감사 증인채택과 청문회 개최를 주장하면서 “과거 도요타 대량 리콜 사태가 났을 때 도요타 사장은 미국 의회에서 8시간 청문회를 했다. 75년의 역사를 바로잡는 일에 몇 분 가지고 되겠는가? 이 문제는 기업 증인뿐만 아니라 모든 증인에 해당되는 것이고 우리나라도 상시 국감 체제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감에서 다루되 대단히 미흡한 수준으로 다뤄질 것이기 때문에 별도의 청문회를 열어 국회가 삼성의 개혁을 리드하고 지원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삼성의 변화 없이 경제민주화가 가능하겠는가?”라고 반문하고는 “증인 채택 여부는 경제민주화의 시험대다. 민주당과 새누리당이 책임 있게 임해주시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한편 심 의원은 안철수 무소속 의원과 사안별 연대를 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밝히면서 “지금 박근혜 정부의 독선정치가 민주주의를 위태롭게 하고 있기 때문에 국정원 문제는 야당 여권이 힘을 모아야 하지 않나 김한길 대표도 그렇게 제안했고 안 의원도 사안별 연대를 하자고 이야기 했다”고 전했다.

심 의원은 “안 의원은 국정원

http://news.kukmin.tv/news/articleView.html?idxno=1690
IP : 115.126.xxx.90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3094 반포로 이사가려하는데..생활수준다른곳이랑 많이 차이날까요? 52 김치볶음밥 2013/10/28 13,474
    313093 음식 마다 흠 잡는 사람 어때 보여요? 11 뭐래? 2013/10/28 1,909
    313092 일베의 폐해가 곳곳에 있어요 7 남일아냐 2013/10/28 639
    313091 코르테즈같이 폭좁은 운동화 뭐가 있을까요? 4 ... 2013/10/28 947
    313090 급질문!!! 동요 '산길을 가면' 악보랑 가사를 못찾겠어요.. .. 2013/10/28 307
    313089 청소기 고장났는데요 as센터에 직접 들고 가야하나요?? 2 ... 2013/10/28 703
    313088 오로라 울 때마다 너무 8 정말이지 2013/10/28 2,757
    313087 강쥐키울때 사람들도 꼭 구충제먹어야하죠? 6 아마 2013/10/28 1,139
    313086 넌 왜 이리 어리숙하냐고 하네요. 이게 그런 소리 들을만 한가요.. 6 개떡같은 기.. 2013/10/28 1,272
    313085 인터넷 점집 잘보는곳 아세요? 큰엄마 2013/10/28 630
    313084 구워먹고남은 살치살 9 무지개 2013/10/28 1,514
    313083 프랑스 국제방송 RFI 韓 교묘한 방법으로 언론조작 편향적인목적.. 2013/10/28 658
    313082 화장품(로드샵) 직원들이 졸졸 따라붙으며 지키는거요 11 츄파춥스 2013/10/28 2,024
    313081 검은콩 검은깨 가루 만들기 여쭤요~ 2 궁금이 2013/10/28 3,077
    313080 떠먹는 요구르트도 이제 골라 사먹어야겠군요 10 애들건강 2013/10/28 3,405
    313079 도와주세요 itq한글 2013/10/28 336
    313078 평수 큰집 사시는분~ 22 ~~~ 2013/10/28 5,284
    313077 명백한 '대선 부정', 국민의 인내를 시험하지 마라 1 샬랄라 2013/10/28 385
    313076 [원전]일본산 고등어 국산으로 속여 가공한 수산물 업체 대표 구.. 참맛 2013/10/28 614
    313075 외국에서 출산후 몸보신 4 ... 2013/10/28 1,459
    313074 결혼 5년차 통장을 차지했는데요. 어떻게 관리해야할지... 7 손님 2013/10/28 1,703
    313073 남부터미널이나 그 인근에 분위기좋은 한식당 있나요? 한식당 일식.. 2013/10/28 679
    313072 낼 학교에 사과를 가져가는데 갈변현상 6 도움 2013/10/28 1,856
    313071 20대 때 알았으면 좋았을걸...하는거 뭐가 있으세요? 22 dd 2013/10/28 5,822
    313070 아파트 화단에 주로 많이 심어져 있는데 3 ,, 2013/10/28 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