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삼성, 직원 휴대폰 캡쳐까지..이건희 청문회 열어야

협상 진행할 것 조회수 : 741
작성일 : 2013-10-17 10:10:06

심상정 "삼성, 직원 휴대폰 캡쳐까지..이건희 청문회 열어야""

민주+정의+安 '사안별 연대' 협상 진행할 것"

조아라 기자  |  kukmin2013@gmail.com
 
 

삼성의 150페이지 분량의 노조파괴 지침이 담겨있는 노사전략 문건을 공개한 심상정 정의당 의원은 “삼성이 사찰 과정에서 직원들의 휴대폰이나 메신저 내용을 캡처해 자료화했다”라며 이건희 회장의 청문회 개최를 강력히 요구했다.

심 의원은 17일 국민TV라디오 ‘노종면의 뉴스바-이슈탐험’에서 삼성이 직원들의 사찰보고서를 기록한 ‘백과사전’을 만들어 노조를 무력화하기 위해 활용하고 있다고 문제 삼았다.

심 의원은 “신규노조가 만들어졌을 때 문제 인력의 비위 사실을 채증 해서 필요시에 활용하도록 하라는 내용이 있다. 개인 취향, 사내 지인, 자산, 주량 등을 꼼꼼하게 파일링해서 일명 ‘백과사전’이라는 이름을 붙여 활용하고 있다”며 “노조 무력화를 위해 조직적 대비뿐만 아니라 개인 사찰까지 진행했다는 점에서 매우 심각한 문제”라고 강하게 지적했다.

심 의원은 “사내 건전세력을 육성해서 노조를 저지한다고 돼 있는데 군사조직처럼 무노조를 위한 완전 범죄 계획서 같다”고 비판했다.

심 의원은 삼성이 직원들을 미행, 감시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과거 노조 설립과정에서 많이 제기되고 고발된 것들”이라며 “직원들의 휴대폰이나 메신저 내용을 캡처해서 자료화했다”라고 폭로했다.

심 의원은 “삼성이 직원들을 철저히 관리와 시혜대상으로 삼는 전근대적인 인식이 너무 확고하고 뿌리 깊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개탄했다.

심 의원은 이건희 회장의 국정감사 증인채택과 청문회 개최를 주장하면서 “과거 도요타 대량 리콜 사태가 났을 때 도요타 사장은 미국 의회에서 8시간 청문회를 했다. 75년의 역사를 바로잡는 일에 몇 분 가지고 되겠는가? 이 문제는 기업 증인뿐만 아니라 모든 증인에 해당되는 것이고 우리나라도 상시 국감 체제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감에서 다루되 대단히 미흡한 수준으로 다뤄질 것이기 때문에 별도의 청문회를 열어 국회가 삼성의 개혁을 리드하고 지원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삼성의 변화 없이 경제민주화가 가능하겠는가?”라고 반문하고는 “증인 채택 여부는 경제민주화의 시험대다. 민주당과 새누리당이 책임 있게 임해주시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한편 심 의원은 안철수 무소속 의원과 사안별 연대를 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밝히면서 “지금 박근혜 정부의 독선정치가 민주주의를 위태롭게 하고 있기 때문에 국정원 문제는 야당 여권이 힘을 모아야 하지 않나 김한길 대표도 그렇게 제안했고 안 의원도 사안별 연대를 하자고 이야기 했다”고 전했다.

심 의원은 “안 의원은 국정원

http://news.kukmin.tv/news/articleView.html?idxno=1690
IP : 115.126.xxx.90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6152 일간워스트 재밌어만 할 일은 아닌듯 합니다.. 2 cindy9.. 2013/12/30 851
    336151 제삿날 질문.. 4 궁금 2013/12/30 1,162
    336150 애 대학 합격하면 양가 식구들한테 한턱 내야하는 건가요? 13 질문 2013/12/30 3,499
    336149 어제 울 애랑 같은 반 엄마를 만났죠 4 민망 2013/12/30 1,850
    336148 핫초코 *떼 광고에 나오는 아이 정말귀엽네요.ㅎㅎ 19 귀요미 2013/12/30 3,367
    336147 태도점수는 만점들 받지 않나요? 4 보통 2013/12/30 1,081
    336146 철도파업 여론조사 13 ytn 2013/12/30 1,164
    336145 저 어제 신랑신부 중간에서 사진찍었어요 ;;;;;;; 3 ........ 2013/12/30 1,932
    336144 뇌에 구멍 생기는 CJD 환자 역대 최고 18 . 2013/12/30 3,959
    336143 사나운 강아지..마음이 아파요 23 2013/12/30 2,803
    336142 네이버 아이 학습 까페 방사능얘기만 나오면 탈퇴 1 녹색 2013/12/30 718
    336141 변호인 궁금 ( 완전 스포니 안보신분 패스) 9 ㅠㅠ 2013/12/30 1,613
    336140 벤타 있는데 다른 에어워셔 살 필요 없을까요? 1 공기 2013/12/30 1,129
    336139 오늘 영화보러 갑니다 3 lemont.. 2013/12/30 1,209
    336138 중,고등학교 생기부에 평가... 6 성적표 2013/12/30 1,712
    336137 방한텐트 그냥 싼것 사면 되겠지요? 2 집안공기가 .. 2013/12/30 1,298
    336136 희망준비금은 조삼모사…우린 또 속았다 여성대통령 .. 2013/12/30 713
    336135 방문수업비 환불이 안된다는데.. 정말인가요? 4 방문수업 2013/12/30 921
    336134 의정부 여고생의 제안으로 시작된 플래시 몹 ... 2013/12/30 1,087
    336133 정말 화장품류는 마트에서... 4 어휴아까워 2013/12/30 2,059
    336132 에혀. 침대보에 묻은 립스틱 어찌지우나요?? 4 한숨 2013/12/30 1,189
    336131 폐경이 갑자기 오나요? 2 음.. 2013/12/30 2,804
    336130 컴 모니터를 구입할려고 하는데요 2 모니터 2013/12/30 621
    336129 라식이나 라섹후에 시력저하 되신분들 있나요?? 4 . 2013/12/30 23,713
    336128 안방 들어가는 옆에 벽면을 뭐라고 하는지 아세요? 2 ... 2013/12/30 965